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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 맞고요.. 갑자기 우장춘박사가 생각나네..
암튼 저도 싸움이 생각보다 쉽게 끝나서 약간은 좀 허무한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우이의 멋진모습을 볼수 있어서 좋았고요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는 보표무적의 강점이 뭐 치밀한 음모라든가 거대한 세력들의 다툼 뭐 이런것이 아니라, 간간히 스며나오는 따뜻한 인간미와 조연들의 독특한 개성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런것은 다른 무협지에서 얽히고 설킨 실타래를 주인공이 해결해 나가는 것보다 저에게 더 큰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줍니다.
보표무적은 또 권마다 한번씩 히트치는 대사가 하나씩 나오더라구요..
전편에서는 영춘이 " 다 내밑에서 일한다" 였는데, 이번편에서는
소향이 한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 그냥 돌아가시면 살려드리겠습니다. 라는 대사에 어울리는사람 "
우이를 표현한 말이죠. 웃기더라구요.
이 대사 외에도 재미있는 대사가 많이 나와요.. 다른분들은 모르겠지만, 저는 6권을 보고 아주 만족했습니다. 이제 마교와 싸움이 남은듯한데, 좀 빨리 끝날것 같아서 아쉽군요. 장영훈님 다음편도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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