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그런 게 아니라 내용 전개의 99%가 외국에서 이루어져요. 주로 독일과 영국, 덴마크 등의 나라 정세와 주인공이 그 사이에서 벌이는 선구적 사업에 대해 나옵니다. 대한제국 이야기는 2권 맨 마지막에 병인양요로 잠깐 나오네요. 3권부터 슬슬 본격적으로 개입할 것 같습니다.
처음 주인공인 이재면이 독일 철혈수상 비스마르크와 관계가 시작될때 심히 거슬리는 점이 존재합니다 당시 시대상황으로봐서 압도적인 현금이나 절대적인 권력도 없는 상황에서 비스마르크를 단독 면담하다가 후원을 얻어내는 부분이 이해가가기엔 미진한 구성이 느껴졌습니다
그 부문만 넘기면 뭐 다른구성은 대체적으로 탄탄하면서 색다른 관점도 볼수 있어 꽤 괜찮은 대체역사물입니다
다 좋은데 오타만 좀 잡아줬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특히 1866년(병인박해)을 1966년(박통시기)으로 써 놓은 건 대략난감했습니다.
작가가 퇴고없이 원고를 넘긴 것도 문제이지만, 편집이 교정도 안하고 그냥 책 내는건 더 문제인거 같네요.
그것만 제외하면 해외에서 벌어지는 대체역사물이라서 색다른거 같아 재미있었습니다.
패러독스社 역사게임 좋아하시는 매니아라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꺼에요.
유럽 역사를 본다는 점에서 독특하긴 한데.. 전 기본적으로 이야기가 재미가 없더군요. 치트키 쓰는 게임 같은 느낌. 아, 그리고 오타나 맞춤법 틀린 거 편집부에서조차 신경안쓰는 건 이젠 그러려니 하겠는데, 최소한 소제목 정도는 잡아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굉장히 성의없는 출판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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