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성목이 진히로인이라고요? ㅋ;
이번 권은... 오타나 비문, 문맥에 안 맞는 문장도 그렇지만,
한 권에 너무 진행을 급하게 한 것 같아요.
여태껏 느릿느릿 진행하다가 갑자기 한 권에 많은 것을 집어넣으려다 보니 조금 과부하가 걸리는 듯.
나름 비중 있었던 '아크'는 은혜랑 현실에서 스토리 진행 하느라 공기화 된 상태고...
사실 은혜 자체도 거의 비중이 없긴 하지만;
전권에서 갑자기 등장한 아이돌 캐릭터는 왜 나온건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고(설마하니 단순히 전작 올마스터의 데이나 역할일 뿐인가?;), 이번 권에서 갑자기 등장한 이고깽(?;)도 왜 넣었는지 아직 알 수 없고(이 친구는 전작의 욥인가... ㅋ;)
7권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첫 날 10만, 이후 매일 몇 만 명씩 죽어나가면 1년이면 수천만 이상이 죽는다는 얘깁니다. 이렇게 피해가 지속되면 전 세계 공동체가 붕괴할 위험에 처하게 되죠. (우선 경제부터 공황이 닥칠 겁니다.) 이걸 몇 안되는 마스터들이 현현하고, 퀘스트 부여하는 정도로 무마가 될 리가 있습니까? 공황과 정부 붕괴 및 세계 멸망을 막기 위해서 오히려 노블레스 사를 폐쇄하고 디오 접속시디를 모조리 수거해 폐기하는 절차를 밟아도 모자랄 판...
두 번째. 디오 국내 매출의 1%가 4조... 디오 자체 매출은 계정비와 환전 수수료로 이루어지는데, 저 세계의 한국의 경제력은 어떻게 된 노릇이기에 400조씩이나 계정비에 수수료로 꼴아박고도 경제가 돌아갈 수 있는 건지... 심지어 노블레스 사 수중으로 들어간 돈은 거의 다시 나오지도 않을 테니 자금이 순환되지도 않는데 말입니다. 이건 경제 설정에 심대한 구멍...;;
분단되지 않은 나라라 경제규모가 격이 다르다 하시지만, 간과하신 듯 한데 계정비와 '환전 수수료'라 적었습니다. 계정비야 회원수가 많다 뿐, 다른 게임에 비해서 특별히 비싸지 않았던 것 같고(아마 국내 회원이 5,000만 명에 계정비가 월 3만원(가정) 해도 연간 18조. 월 30만원으로 가정해야 180조군요. 물론 큰 금액입니다만 400조엔 못 미치죠.), 여기서 환전 수수료가 특히 요점이죠.
수수료율이 정확히 얼마였는지는 기억이 안 납니다만, 불과 수%에 불과한 그런 수수료로 수백 조나 되는 수입을 올릴만큼의 환전량이라면 수천 조를 가뿐히 넘어 경 단위의 금액이 환전되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화폐가치도 특별히 큰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았는데 말이죠. 수요와 공급이 있으니 양방향 환전이 이루어지긴 합니다만, 실로 괴랄한 경제력이라 아니 말할 수 없는 거죠.
이그나이젤님이 착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환전 수수료가 아니고, 현질입니다. 수수료라면 님이 말한 것처럼 몇퍼센트밖에 안되겠지만, 아예 1골드당 6만원꼴로 환전해서 '구입'을 한다고 쓰여 있습니다. 대충 1천 골드만 환전을 해도 노블레스사는 6천만원을 버는거죠.(정확히는 1골드당 5만 9천원이여서 5900만원정도). 이렇게 설명드렸는데도 착각하실까봐 다시 적어드리는데, 이 돈은 유저가 파는게 아니고 게임사에서 직접 골드를 현금을 받고 파는겁니다. 물론 유저가 파는 골드도 있지만 게임사가 파는 골드의 양보다 턱없이 작다고 책에 다 써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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