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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8

  • 작성자
    Lv.7 zzup
    작성일
    12.04.07 13:31
    No. 1

    너무나 오래전에 읽었던 글이고 흘러간 시간만큼 스토리를 까먹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부분만큼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아쉽게도 요즘은 이렇게 여운이 남아 오랬동안 기억할 수 있는 글이 거의 없지요. 그냥 시간 떼우기 식으로 읽다가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내용은 커녕 제목조차 가물가물해지는 글들이 대부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소프라노스
    작성일
    12.04.07 18:17
    No. 2

    "가끔 이런 생각을 하지. 그들은 사랑했기 때문에 그들의 사랑놀이에 열중했고 그들은 충성심으로 길들여졌기 때문에 충성할 수밖에 없어다. 그들은 그렇게 그들의 길에 열심이었던 것뿐이다."
    "..."
    "그렇게 이해하려고 했는데... 남들의 꽃 장난에 자신의 사랑을 버려야 했던 형은! 충성심 때문에 아무렇게나 도마 위에 서야 했던 나, 절망밖에 없었던 젊은 날의 나는! 형, 나, 우리는... 우리는 무엇이지? 조원홍, 철봉황, 심제충, 사도상, 대답하라! 우리는 무엇인가? 대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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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12.04.07 18:27
    No. 3

    진짜 읽다가 눈물 찔끔나버려서...
    장경님 작품중 가장 감명깊게 봤죠...
    오히려 요새 나오는 작품들은 이전만큼 와닿지가 않네요.
    트렌드가 그러니 어쩔수 없지만..
    빙하탄이 지금 나오면 시장에서 처절하게 실패할 가능성이 높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SinRok
    작성일
    12.04.07 19:24
    No. 4

    이 작품의 가장 놀라운 점은 그렇게나 악연 때문에 상황이 꼬이고 주인공을 비롯한 인물들은 처절하게 망가져 갔지만 사실 본질적으로는 그 어떤 인물도 '악'하다고 할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애초부터 누구도 상대에게 악의를 품고 행한 일은 없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까지 상황이 악화되고 당사자가 망가질 수 밖에 없게 만들고 또 독자가 그것을 수긍하게 만드는 작가의 필력이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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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4.07 21:38
    No. 5

    빙하탄은 정말 고개가 끄덕이는 작품이죠..수많은 작품중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12.04.08 11:00
    No. 6

    조금 억지설정이긴 한 데...
    감정의 격랑에 빠져 허우적댔던 좋은 기억이 있군요.
    지금 다시 본다면 또 다른 생각이 들 것 같은 좋은 작품입니다.
    장경님은 요즘은 이런 작품 안쓰시는 거 같아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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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 소봉
    작성일
    12.04.09 02:14
    No. 7

    보긴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
    아마 읽었던 당시는 좀더 호쾌하고 남성다운 무협을 더 좋아했던거 같아요. 요새는 아침드라마적 전개에 꽤 익숙해진 터라 지금보면 재미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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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송이버섯
    작성일
    12.04.09 15:30
    No. 8

    임준욱님과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분들 중 한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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