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원제가 서검은구록이죠. 황제의 이름은 건륭황제로 기억됩니다.
그 바로 위인 강희제와는 달리 건륭제는 대부분의 글에서 그리 좋게는
묘사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무척 재밌게 봤는데요.
기억에 남는 것은 제가 본 구무협중 가장 아름답게 묘사된 여주인공
향향공주입니다. 전투중이던 엄청난 수의 군사들이 천진한 모습의 그녀를 보고 전투를 멈췄던 신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당시에는 이런 식의 언해피 엔딩도 감동적으로 받아들였었는데 나이를 먹고 점점 부대껴가면서 해피엔딩의 글만 찾아 읽게 되는 성향이 생기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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