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저도 운곡님의 등선협로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카리스마 풍갑제, 욕망의 화신 육중산, 세파속에서 자신의
길을 찿는 서기영 등등...
1권의 초반은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궁금증유발에 성공하죠.
그런데 중반부터는 옛고사들이 너무 장황하게 나와서 성급한
독자들은 쉬이 지치게 만들지만 3권부터는 다시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봅니다.
솔직히 저는 무협을 읽다가 좋은말이나 명언들을 적어두는 버릇이
있는데 그런 저도 조금은 지치게 만들었으니깐요. 운곡님이 고사를
인용하더라도 좀더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서 사용했다면
좀더 많은 독자를 확보 할수 있었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등선협로는 명작이라는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의의 사람들도 저와 취향이 비슷해서인지
같은 평가를 하고 있구요. 저주받은 걸작이라는 평도 있기는 하지만
등선협로 한편으로 운곡이라는 작가를 여러사람의 뇌리에 세긴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표변도는 한 작가가 이렇게 다른 글을 쓸수 있다것에 놀람을 금치 못
했고 제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5권에서
좀 이건 아니다 싶은 감은 있지만....
지금 고무림에 연재중인 삼호령 초적소는 어느 정도 운곡님이
절충안을 가지고 있으신 같아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지난 여름 휴가때 읽었죠..
처음 이 책을 읽었을땐 주인공들이 신선하게 느껴져 관심을 갖게 됬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나쁘지 않았는데,,, 역시 설명이 길어지니까 약간 지루하게 느껴지기도 했어요..
게다가 마지막이 갑자기 뚝 끊어지듯이 내용이 성급히 끝나는 듯한 인상을 받았구요. 그렇지만 꽤 재밌게 읽었다고 생각되네요, 그래서 운곡님의 표변도가 나왔을때 바로 읽어 봤는데 ... 유쾌했습니다.
아직 끝까지 다 읽지는 못했지만.. 갑자기 딴길로 갔는데..
여하튼,,,
마지막이 거시기 했지만 그래두 좋았던것 같애요..^^
전 등선협로 너무나 좋았습니다.
고무림 추천 받고 읽기 시작했는데..
전 처음이 절대루 지루하다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단지..책이 쉽게 안 넘어가긴 하더라고요~
그 어려운 대화를 다 읽으려니 좀 오래 걸리더군요^^;;
그래도 너무나 기억에 남는 최고의 무협소설입니다.
풍갑제란 캐릭터는 너무 맘에 들었고..////♡
서기영은 아껴주고 싶은 캐릭터였고..
화산파의 두 인물도 매력적이었고요.
정말 등선협로는 캐릭터가 살아있으면서 정이 가게 만듭니다.
게다가 그 소설의 시작은 저한테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으니까요~!!!
여섯인물들이 누굴까..상상해가면서 하나 하나 일치해가면서..
\"앗~!! 얘가 걔였구나...\" 이때 느끼는 그 기분^^
그리고 전 표변도도 좋습니다====☆
유쾌한 내용이니까요~
어쨌든 전 등선협로 때문에 운곡님 팬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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