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그럼 사마달님이 쓰신 80년대 후반 박스판 무협을 찾아보세요
그때 유행하던게 창, 활, 초능력, 천진무구한 소년, 왜나오는지도 모르는 이상한 갈등구조...
궁귀검신은 사마달님이 쓴 창궁무영인가? 하여튼 6권짜리 박스판 무협있습니다. 주인공이 무공을 수련하는거 판박이구요
내공외공인가요?
소야라고 있습니다
거의 신격인 소년.. 중반부까지 판박입니다.
소야시리즈가 5종류되는데 다 합치면 비슷할겁니다..
기억나지 않는 어린 시절... 어린시절이라는게 우습지만 하여튼..
모든사람이 좋아하는 소년...
조금의 시련후에 갑자기 늘어버리는 무공
그런데도 아직 미흡하고 그래서 조금더 갈등구조 섞어서 시련을 당하고 또 늘고
그래도 주인공은 언제나 순진무구한 소년..
그때는 참 재미있게 읽었지만 소야시리즈 6편째인듯한 내공외공이랑 궁귀검신...
화나더군요.
궁귀검신의 매력은 참신한 소재나 스토리 자체에 있다고는 보기 힘들
죠... 솔직히 조돈형 님에게는 죄송하지만 궁귀검신은 중반부까지는 강하
게, 끝까지 면면히 요즘 신무협의 가벼움이 느껴지는 글이거든요... 하지
만 주인공(이름이...??)의 성향이 멋지더군요... 솔직히 군자연하는 수많
은 무협 주인공보다는 수십배 멋진... 물론 아이큐에는 문제가 있어서 수
많은 함정에 빠지곤 하지만 남자라면 당한만큼 갚아야 한다는 원칙에 충
실한, 아니 몇 배 더 독하게 갚아버리는 독심!!! 장부라면 독심을 가져야
지요... 암튼 주인공 성격이 맘에 든 글이었습니다. 궁귀검신... 거기다가
조돈형 님 첫글을 쓰는 작가답게 글을 쓰는 동안 엄청난 성장을 보였습니
다. 당연히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였지요... 운한소회를 읽어보지 않
았지만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 궁귀검신도 기다리고
기다려서 완결된 다음에 읽었지요... 속히 운한소회가 완결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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