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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17 01:33
    No. 1

    저는 대도오를 보며 이상하게 노대가 맘에 들었었지요.
    상처 많은 인생이나 삶을 관조하려 하고
    수많은 지식과 경험이 있으나 그걸 사장하고 살려 하죠.
    그가 대도오를 보며 꿈틀대고, 마침내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는 걸
    무척 즐겁게 봤었습니다.
    흑풍조의 시꺼먼 깃발이 보구 싶군요. ^--^ㅣ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2.12.17 03:47
    No. 2

    사실 흑풍조의 인물 치고 사연 없는 사람이 없었죠... 노대 역시... 매봉옥은 상처를 통해 어른으로 성장하는... 여자 같은 외모를 깨뜨린 눈의 상처, 첫사랑의 상처... 하지만 전 반효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원래 죽을 자리를 잘 골라 죽는 사나이가 진정한 사나인데 반효가 그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이동휘
    작성일
    02.12.17 05:45
    No. 3

    저도 역시 처음 읽었을 때는 매봉옥이 제일 기억에 남았었습니다. 그때는 흑풍조중에 (저와) 나이가 제일 비슷하기도 했고, 평상시 읽던 (구)무협주인공과 비슷하기도 해서 대리체험 비슷한 느낌도 있었구요.

    근데 요근래 다시 읽어보니 새로이 눈에 띄는 부분이 있더군요. 매봉옥과 대도오가 부상을 당해서 며칠동안 침상에 누워있기만 하는 대목이었는데, 대도오가 하루종일 술마시는 장면이 나오죠.

    술 한잔 따라 놓고 한참 그걸 쳐다보다가 단 숨에 털어넣고, 또 한잔 따라 놓고 한참 있다 털어놓고.. 그런 식으로 술 한병을 하루종일 마시는 모습에서 보여지는 고독을 어느 정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은 대도오와 비슷한 연배가 되서 그런 건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폭탄
    작성일
    02.12.17 10:30
    No. 4

    대도오를 읽으면서 가장 즐거웠던건 노대때문이었습니다.
    실력있지만 숨어있는 고인.. 이런 설정이 저는 굉장히 맘에 들었었고 지금도 무협소설을 읽을때 이런류를 좋하하는 폭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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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5 du******
    작성일
    02.12.17 20:23
    No. 5

    폭탄님의 덧글을 보니 풍종호님의 광혼록에서 자칭 숨어있는 천하제일고수라고 주장하는 조수인이 생각나는군요. 거기서 말하길 진인(眞人)이라고 하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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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혈랑곡주
    작성일
    02.12.18 11:40
    No. 6

    딴지 거는 것 같지만... 흑기당 풍자조, 줄여서 흑풍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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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18 22:16
    No. 7

    그렇군요...죄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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