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검로... 극한의 노력과 고독

작가명 : 망량

작품명 : 천년검로

출판사 : 루트미디어

조아라에 탈혼경인이 연재될 당시에 재밌다 재밌다 라는 소문은 들었어도 팬픽장르 별로 안좋아해서 조금 보다 말았는데, 이번에 패러디 요소 빼고 출간했다길래 봤습니다.

아... 이렇게 출간되서 쭉 이어서 보니까 정말 답답할정도로 주인공이 노력하고 고독하다는게 와닿네요

친구도 없이 수련 수련 수련... 이정도 노력이면 정말 장르소설 통틀어서노력파 No.1이라고 쳐도 될듯. 그 이전까지 순위권에 있던 더 세컨드 주인공이나 절대무적 주인공도 이 정도는 안될것같습니다.

35년이나 수련해서 이제서야 초절정이라니.

아무튼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ps. 이거 읽기전에 반생전기 읽었는데 둘다 이어서 보니까 정말 시간관념에 돌아버릴것같이 답답하네요

ps2. 재밌긴 한데 보는 내내 답답했는데 이게 장르 시장계에서 얼마나 먹히려나 모르겠네요. 저희 동네 대여점은 레벨업도 반품했던데, 조기 종결 크리나 안 맞았으면 좋겠네요

[옥화]

100년인가 80년인가 수련해서 초절정되서
출도하는 소설있었는데.. 아 기억이 않나네 고갱님

[김유예]

것도 생각나네ㅋ 50년인가 뺑이치다가 은거지 나가자마자 당대 천하제일인 만나서 개 털린 다음 '헉 난 약하구남' 하고 30년인가 또 수련하고, 수련 한 다음 나가는데 또 입구에서 당대 천마 만나서 또 개털리고, 또 몇 십년 수련 후에 그제야 나가는 소설도 있었음 ㅋ
겉표지하고 소설에서 늑대가 나옴.

[코끼리손]

김유예님 말씀 들어보니
비슷한 글이 생각나네요.
제목이 투자로 시작하는 글이었던 듯;;
수련 열심히 해서 나갈 때마다 당대 천하제일인 또는
고금천하제일인에 반초 차이로 져서 평생 폐관수련ㅠㅠ

[지구성인]

팬픽은 초반에는 재밌었지만 뒤로 갈수록 산으로 가고 뭘 이야기 하려는지 모르겠던데.. 출판된글은 너무 끌지 말고 좀 간결하게 나왔나요?

[sard]

아마 마왕지로일껄요.
천년검로가 과연 탈혼경인만큼 할지 궁금하군요

[맛소금타로]

연재될 당시에 뭐 진산월도 나오고 육합귀진신공도 나오고 묵향?도 나왔던것같은데 지금은 그런요소 빠지고 그냥 육합구소신공... 이런식으로 조금씩 바뀐듯합니다 팬

[휴식시간]

팬픽요소가 쫙~빠진글입니다. 보는 입장에서는 훨씬 편안하게 읽히더군요. 마치 기름기 쫙~뺀 스팸(?)같은 느낌이랄까...

[나라장터]

탈혼경인은 뒤로 갈수록 말그대로 판타지 소설이 돼어서 좀 별로였는데
이건 잘 나가겠죠?

[크크크크]

탈혼경인... 처음엔 재밌었는데 보면 볼수록... 이번에는 출간작이기도 하니 그러지 말았으면 합니다.

설정에 너무 매몰되버리면 쓰는 작가는 재밌을 지 몰라도 보는 독자는 당황스러워요.

[고운우리말]

투명드래곤은 몇억년동안 수련하지 않았나요?
단지 그걸 짧게 표현했을뿐이지...ㅋㅋ

[용세곤]

마왕지로.//

[칼라모기]

마왕지로..ㅋㅋ 마지막엔 검선한테 맞고서 다시 수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