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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작성자
Lv.20 히오스하자
작성
17.10.24 09:43
조회
690

 장르 소설 속 인물들을 보다보면 마치 인형들이 주어진 각본에따라 연극하듯 움직인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주인공이 수십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왔는데, 어? 회귀했네? 이제 내가 짱이네? 하고 그동안 살았던 세월들을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일마냥 다시 살아가거나, 수십년을 이계에 살다가 지구로 돌아와서는 어? 지구네? 하고 넘어가는 것 등등. 이외에도 많죠 작위적인 느낌을 주는 장면은.

 이런 일이 벌어지는게, 사람에 대한 이해가 근본적으로 부족하니 발생하는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습니다. 학교 어디나왔냐 직장은 어디냐 나이가 몇살이냐. 피상적인 것에 대한 관심은 많지만, 그 인간 자체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죠. 그러니 아무리 사람들을 만나도 외로움만 커지죠. 이게 장르소설에서도 그대로 드러납니다. 글쓴이나 독자나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어요. 그러니 소설의 인물들이 마치 동물이 자극에 반응하듯 1차원적으로 행동해도 뭐가 이상한지도 모릅니다.  연애에 대해 써야하는데 연애가 뭔지 잘 모릅니다. 인물에 대한 고찰도 하기 싫습니다. 그러다보니 그 간극을 자기 망상으로 채워넣습니다. 그러니 싸구려 야설같은 전개가 생기는거죠. 

 장르 소설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컨텐츠 중 많은 것들이 비슷한 양상인 것 같습니다. 기술은 있을지언정 알맹이는 없고. 수작은 있을지언정 세계적인 대작은 없습니다. 모든 컨텐츠는 사람이 중심이고 사람이 이끌어갑니다. 근데, 정작 인간은 없습니다. 사람에 대해 다루는 인문학에 담을 쌓아왔으니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어요. 아마 어릴떄부터 인문적 소양하고 담을 쌓게한 교육의 폐해 일지도요.


Comment ' 26

  • 작성자
    Lv.27 칸달라스
    작성일
    17.10.24 09:53
    No. 1

    인문학이 읽고 싶으면 서점으로 가셔서 인문학 코너로 가세요.

    찬성: 2 | 반대: 7

  • 작성자
    Lv.5 아트.
    작성일
    17.10.24 09:55
    No. 2

    개인적으로 님 생각에 동의 하지 않습니다. 님이 하시는 행동은 미국에 놀러가서 미국에 있는 카페에서 식혜를 주문하고 식혜가 나오지 않자 투정하는 격 입니다.
    인간에 집중하는 소설을 보시고 싶으시면 소위 말하는 순문학을 가셔야죠.
    제가 읽던 니혼진산 작법서에서도 그러더군요.
    순문학은 인간에 집중하고 상업소설은 사건에 집중한다.
    그쪽으로 가시면 님이 원하시는 인간에게 집중한 책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대작이 안나온다에 대해서도 크게 동의 못하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번역문제도 심각해서요.
    님 취향에 안 맞고, 님이 보기에 수준이 낮다고 느끼더라도 그것을 싸잡아 야설이라 표현하시는것은 굉장히 편협한 마인드같네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0 히오스하자
    작성일
    17.10.24 10:09
    No. 3

    제가 원하는건 거창한게 아니에요. 최소한의 사람에 대한
    고찰. 야구 소설을 쓰려면 당연히 야구가 어떻게 진행되고 어떤 포지션이 있어야하는지는 알아야겠죠? 그정도 수준의 인문적 소양을 말하는겁니다. 그리고 장르 소설엔 그정도의 인문적 저변도 없어뵈는 소설들이 많아보이구요.

    찬성: 6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87 무례한
    작성일
    17.10.24 20:27
    No. 4

    맞아요 ,능력만 기연으로 받고 인간이라 표현하고 싶지만 라고보면 인공지능로봇 같죠.ㅎㅎ 맨날 그넘의 야구만 축구만 기곈가..인간계를 표현하는게 아니라 모바일게임을 보는것 같음...야 인공지능들이 야구도 잘하고 축구도 잘하고..ㅋㅋ

    그래서 전 그런 작품은 20화정도 재미있는 설정만 보고 접어요,,일구이생처음 나왔을땐 중간까지는 보겠더니만 ...

    단 , 연예라던지 가족관계 친구관계 이런건 스치듯 지나쳐 가야지 돈주고 보는 목적에서 벗어나면 악플에 시달리게 되더라구요,,작가님들 심정도 이건 이해가 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무례한
    작성일
    17.10.24 22:04
    No. 5

    여기 이분들은 전부 지금 장르소설에만 꽂혀가지고 님이 뭘 말할려는지 이해자체를 못해요,,,인문사회적 소양이란 단어 자체를 이해 못한다구요 ㅋㅋㅋㅋ
    그냥 간단하게 인간의 희노애락 이 네가지 감정을 익히고 이해하는 학문, 인간의 이해.. 이렇게 풀어서 말해야지 조금만 무슨 다른 문학하면 전부 바보천치가 됩니다,

    그냥 대한민국 한자교육이 얼마나 실패했는지 참나..다 어른들 잘못입니다,,여기 대화가 통하는 분은 3분도 안되것구만 ㅋ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무례한
    작성일
    17.10.24 22:19
    No. 6

    차라리 구무협이나 한 천권 읽고 다시 집필들 하세요, 그게 더 낫겠음...ㅋㅋ..그러면 주인공이 왜 분노하는 지 알게 될거임..요즘 분노는 여자가 날 돈이 없어서 차고 잘난놈에게 빼앗겼다 .능력을 내려받아 다음에 잘난척 용서해주자,,,이게 다임...이것도 하나의 감정이고 설정인데..여기서 뭐가 인문적 소양인지 뭐가 어떻게 부족한지를 모르겠다면..내가 왜 모리지랑 이야기 해야하는지 어차피 교양서적을 어릴때 부터 읽지 않으면 이해도 못할테고 ㅋ
    요즘은 전부 시험대비로 책도 다 안 읽고 중요 부위만 달달 읽어서 다 미래에 로봇으로 태어나고 싶은가 봅니다,

    아 니가 책써봐라 이런분 계시면 일단 토론마당에 주제를 하나 정해서 올려 주세요.나도 평가해야 될거 아니예요 , 책만 만들어 내는 기곈지 뭔가 논점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인지 ㅋㅋ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7 무례한
    작성일
    17.10.24 22:53
    No. 7

    뭔 말이냐 하면 요즘은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한없이 판타지소설 설정집처럼 인간의 감정이 메말라 가고 있다 이 말이요..알간?...........그러니 게시판에 유머가 한자락도 없네.ㅋㅋㅋ
    다들 책쓰지 말고 어디 여행이나 좀 가쇼,,등산도 좀하고, 여자도 만나고 차여도 보고,울어도 보고 왜 게임만 하면서 책을 써~~^^ ..............성공해야 만난다면 어쩔수 없고 .........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0 ElanVita..
    작성일
    17.10.24 10:04
    No. 8

    구린 작품이 없을 수는 없죠. 이건 다른 영역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수 많은 것들 중 하나를 발견하는건 개인적으로 독자들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리다스·X
    작성일
    17.10.24 10:31
    No. 9

    글작성자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표현력과 연출. 즉 작가의 기술이 부족하다는 말입니다.그러니까 기술향상을 위하여 인문학을 살펴보라는 뜻이지요.

    그럼 기술향상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인문학소양이라는 뜻인데, 이것이 인간에 대한 관심을 테마로 인문학 소양이다 라고 들려서 어리둥절합니다.

    마치, 세익스피어 좋아하면 영어 잘하고. 괴테 좋아하면 독일어 잘한다는 소리처럼 들리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파셔
    작성일
    17.10.24 10:31
    No. 10

    일반적인 극은 주인공이 A에서 B로 바뀌어 가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내면을 치열하게 다루고, 실패와 패배, 배신을 당하며 자아를 찾고 성장합니다.

    하지만 장르소설에서 독자들이 그걸 보려고 온 게 아닙니다.
    A가 곧바로 B가 되어, 어떤 행보를 하느냐를 보러 온 겁니다.
    그리고 작가들은 독자들의 니즈를 맞추는 것이고요.

    저도 맨 처음 장르소설을 썼을 때, 이 부분이 너무 힘들었는데, 어쩔 수가 없지 않겠습니까?
    절에서 목탁을 두드려야지, 찬송가를 부를 수는 없으니까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 이가한조
    작성일
    17.10.24 10:43
    No. 11

    웹소설을 읽을 분이 아니라 인문학을 읽어야 하실 분이네요. 사람에 대한 고찰? 이 업계 주류를 차지하는 대다수 독자들은 사람에 대해 일말도 관심없습니다. 주인공이 잘 되야하고, 그 잘 되는 과정을 보고 싶어하는 겁니다. 사람과 사람이 엮어가면서 생기는 갈등 등은 대부분 발암으로 취급하는 와중에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청청명
    작성일
    17.10.24 14:29
    No. 12

    본문에도 나와있네요. 독자나 글쓴이나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님께서 말씀하시는 장르 독자들의 성향 자체도 이 글에서 비판하는 대상이고, 그런 글이 잘 팔리니까 상업성을 추구하려면 등장인물에 대한 인간적 고찰을 포기해야 하는 까닭에 질이 높아지기 어려운 실태를 우려하고 있는 글로 보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39 wnsdlwns..
    작성일
    17.10.24 11:25
    No. 13

    그래도 우리나라도 요새 인문학에 대한 관심들이 커지고 있긴 합니다.
    다른 분야와의 접목이나 감성을 건드리는 능력이 필요해서 이기도 하죠.

    장르소설은 인문학 소양의 부족이라기보다는 그냥... 특징 자체가 그래요.
    트렌트도 그쪽으로 흘러서 더 그렇고요.
    말초적인 자극이나 재미, 대리만족에 치중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한번에 보면 이해하기 쉽게 썼습니다.
    복선이나 반전같은건 없고 스토리도 그냥 평범하게 흘러갑니다.
    인물들도 일차원적이고 간혹 행동도 이해 안될때가 있죠.
    깊게 생각하는거?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7.10.24 12:04
    No. 14

    장르물은 작위적입니다. 멀리서 봐야 아름답다는 말처럼, 모든 상황을 주절주절 늘어놓으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죠. 비슷한 셰계관을 많이 접해 이런 상황은 넘어가자는 작가와 독자의 암묵적인 약속이 아닐까 합니다.
    1차원적 행동을 작가와 독자가 느끼지 못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글쓴이의 오만이라고 생각합니다.
    알맹이가 없다는 말에 동의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엮이며 생기는 갈등을 풀어낼때의 카타르시스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장르소설에서 묘사하는 인문학적 소양부족으로 인한 '이상한' 갈등의 구조를 보기보다는 차라리 가볍게 슥삭 처리하는 것을 보는게 낫기 때문에 자연스레 현 상황이 오지 않았나 합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 kirinji
    작성일
    17.10.24 12:08
    No. 15

    장르 소설과 웹소설은 그냥 다른 성격의 상품입니다.
    읽는 독자층, 글을 대하는 태도, 작가가 다루는 소재. 딱히 일치한다고 보기가 어렵죠.
    그것을 동일한 기준로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장과장02
    작성일
    17.10.24 12:13
    No. 16

    관심이 없다.. 는 극히 공감합니다. 부모 자식 사이, 친구 사이, 연인 사이에도 애정은 넘치는데 관심은 없는 기묘한 관계가 널렸습니다. 그런데 단추를 이상한 데 끼우셨네요.
    어쨌든 나머지 이야기는 반만 동의하고 싶은 게,
    일단 장르문학에도 인간을 깊이 있게 묘사하려는 시도는 없지 않지만 상업적으로 성공하기를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회귀한 인간의 심리같은 건 '최소한의 개연성만 갖추고 빨리 넘기자' 가 작가들과 독자들의 암묵적인 합의입니다. 작가는 많은 독자를, 독자는 스낵컬쳐다운 재미를 얻기 위해서요.
    또 한편으로는 맞는 말씀인 게,
    인문학이니 인간이니 하니까 고지식해 보이는 거지 '캐릭터가 살아 있는가?'라는 단순한 질문으로 바꿔 생각하면 캐릭터가 없는
    글은 어차피 성공 못합니다. 진중권 교수가 '영화 300에도 서사가 있다. 단지 단순할 뿐이다. 디워는 서사가 아예 없다' 라고 했었는데 마찬가지예요. 액션영화가 서사를 단순화하지만 없는 게
    아니듯 장르소설도 사건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인물 묘사를 줄이지만 그렇다고 인물이 죽어있는 건 아니예요. 당장 역대 흥행작들을 보세요. 매력적인 캐릭터 없이 성공한 사례는 극히 드뭅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3 innovati..
    작성일
    17.10.24 13:03
    No. 17

    제가 오랫동안 책을 읽어서 눈이 높아진건지... 10대만큼 재밌지도 않고 이 판을 떠나자 하니 또 심심하고 볼 책은 없고 딜레마 두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일민2
    작성일
    17.10.24 13:13
    No. 18

    위의 어느 분께서 말씀하셨다시피, 이 곳은 순수문학이 아닌 소위 장르문학이라는 신개척 분야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님처럼 이견을 내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이견을 많이 접하면서 계속 담금질되다 보면 문학의 한 장르로 뿌리를 내리던가 아니면 소멸되겠지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f4157_ng..
    작성일
    17.10.24 16:19
    No. 19

    1. 문학이란 무엇인가?
    2.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3. 장르문학이란 무엇인가?
    4. 독자의 니즈만 채우는것이 문학인가?
    라는 질문이 생기게 되는데 .
    문학이란 인간을 끊임없이 관찰하고 깊게탐구하여 그 깊은 내면 및 다양한 군상을 표현하여 글로 된 표현하는 작가의 메시지 라고 적당히 정의 하고
    인문학은 인간 군상에 대한 학문적 정리 라고 정의 해보자면
    장르문학에서는 인간 군상을 표현 함에 있어 인간미가 전혀 없다점이 문제 라는것을 짚어보는 글이 아닌가 싶네요 독자의 니즈도 결국 독자들의 생각과 처한 상황을 혹 표현 할수없는 무언가를 대신 충족함으로써 내면의 갈등을 해소하는 과정이라고 생각되는데
    만약 독자의 니즈만 충족되면 장르문학이 성립된다는 전제라면
    반지의 제왕은 한국에서 묶는 장르문학의 범주에 넣으면 안될 것이고 , 일본의 은하영웅전설도 장르문학 범주로 넣지 말고 순수문학의 한 갈래로 다시 정의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0년대 이전부터 작품성이라는 이름하에 인간미 없고 천편일률적인 캐릭터성등을 통해서
    불쏘시개, 양판소라고 천시 받았던 것이 장르문학 시장의 현실 아니였던가요 그때마다 작품성을 찾는 과정에 사람들이 찾는 그 책에는 인간의 다양한 면모와, 인간에게 던져지는 질문등을 작품의 이야기 진행속에 내포되어 있고 그 네거티브를 표현하기 위해서 캐릭터들이 살아 있었던 공통점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구경꾼이얌
    작성일
    17.10.24 18:39
    No. 20

    장르소설은 누가 뭐라 해도 전문성보다는 흥미위주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전문성을 갖추면 더 짜임새 있는 구성이 되겠죠.
    하지만 전문성을 강조하다 보면 즐거움이 사라집니다.

    실제로 전문성이 없어도 즐거움만으로도 장르소설은 생존합니다.
    반대로 즐거움을 뺀 장르소설은 생존할지 의문이군요.

    핵심은 전문성이 아니라 그냥 즐거움 [ 흥미 위주의 진행]이 더 보기 좋다는 함정인거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구경꾼이얌
    작성일
    17.10.24 18:43
    No. 21

    다큐멘터리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 보죠.

    자연의 생태계를 세부적으로 꼼꼼하게 보여주는 다큐는 성공한적이 드물어요.
    오히려 테마를 갖춰서 흥미를 유도한 짜임새위주보다는 스토리 위주로 맞춘 다큐가 즐거움을 선사했죠.

    예를 들면 생식이라는 테마로 곤충, 채식동물, 육식동물 등으로 구분지어서 생식과정을 모아둔 다큐는 정말 공전의 히트를 쳤어요.
    먹이 사슬보다는 먹이사냥과정을 모아둔 다큐는 정말 재방송을 여러번 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죠.

    핵심은 전문성을 갖췄냐? 라기 보다는 흥미를 자극했는가?에 있다는 함정인거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87 무례한
    작성일
    17.10.24 20:45
    No. 22

    작가님들 생각과 독자만의 생각이 다 틀린데 피해의식 쩔어서 니가 뭘알아? 이렇게 나오면요 , 저분 말씀대로 인문소양지식을 함양 안해주는 대한민국 교육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는게 되네요....^^.........읽고 받아 들이는게 이렇게 틀린데 어떻게 작가와 독자가 소통된다는 건지..

    그렇게 써라가 아니라 아쉽다 잖아요,,안쓰도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벽창호랑 어떻게 이야기가 됩니까, ㅋ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무례한
    작성일
    17.10.24 21:35
    No. 23

    옛 무협은 조잡한 설정 , 의성어 의태어 이런것 때문에 읽기 불편하고 재미도 없는 거는 맞아요,그리고 단순한 단어나 어휘를 사용하기 때문에 투박하고요, 그러나 읽고 나면 주인공의 분노라던지 투쟁심이 남아요...읽고 나서 여운이 있다고요..이게 인간의 감정선을 알아야 즉 인문학교양이 있어야 가능한 건데 지금 여기 일부는 인문적 소양이 없다고 하는게 뭔 말인지 이해도 못하는 사람 천지임...그러니 히오스하자님이 답답하다는 거자나요, 말귀를 못알아 듣는거 자체가 인간의 감정을 이해못한다는 거라구요,,
    설정잡고 유려한 단어, 문장 ,독특한 체계 초능력 이런거 넣어서 작품을 만드는데만 신경써고 인간성에 대해 모르니 책 만드는 기계가 되어 가는거 아니예요..이해가 안되면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작가들은 설정 표준 단어 외국어 고급어휘 이런걸 기계처럼 배우니까 몇몇 아이디어만 여기 넣어서 책을 ATM에서 뽑듯이 할려고 하니 앞으로가 문제다 이거죠..솔직히 창의력이 아니니까... ?

    난 대체 내가 분노해서 여기 글을 올리면 이해도 못하고 표준화된 사회질서 규격 ,기계적인 도덕성 감정 인간관계 사회관계만 나열하는 내혈한 인간성에 놀랬답니다..위에분 말대로 인간의 감정자체를 이해못하니 그걸 표출도 못하죠 ㅋㅋ.

    그런데 자긴 유식하고 잘난줄 아니 참나 그건 유식한게 아니라 걍 좀 뛰어난 인공지능 입니다.한글맞춤법 잘한다고 유식하다고 생각하는 식자들 보고 제가 느낀게 공부만 잘하면 뭐든지 떳떳해도 된다는 생각이 잠재해 있다고 봅니다...국어점수 높다고 유식하다고 생각 하다니 한자공부도 다 다시하세요.



    반론은 알아서 밑에 올리세요, 전 여기와서 벽창호들이랑 이야기 하는거 자체가 싫음.ㅋㅋㅋ

    찬성: 3 | 반대: 2

  • 작성자
    Lv.49 소주꼬뿌
    작성일
    17.11.02 01:31
    No. 24

    저도 적극 동감합니다. 발끈하시는 분들이 좀 신기하네요.

    요즘 KBS2 에 고백부부라는 드라마가 인기죠.
    처음 예고 나왔을때는 에휴, 이제 공중파가 응답하라 시리즈 삼탕 사탕하냐 그랬는데...
    그리고 요즘 장르소설에서도 무협에서 현대판타지가 더 인기를 끌죠.

    그런데 다르더군요.
    장르소설은 그저 과거 회귀? 아싸~~~, 주식사고, 성공하고, 효도하고... 여동생 챙기고 끝.

    솔직히 장르소설처럼 먼 조선시대, 삼국시대, 청동기시대 회귀하면 거기서 왕이 될것 같습니까?
    전 자신없습니다. 생존 자체가 무섭네요.
    하다못해 돌맹이 보고 이게 철이다 구리다 알긴 하겠어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1 겨울에핀꽃
    작성일
    17.11.25 10:39
    No. 25

    인간에 관심을 두는 글을 읽고싶으면 순수문학을 읽어라,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작가는 절대 하면 안되는 말 아닐까요? 그 의견을 가진 위의 분들이 문피아 작가는 아니길 바라며 의견 남겨봅니다.

    소설은 인간이 인간과 어우러지며 벌어지는 사건들을 재미있게 혹은 아니면 동시에 감동럽게 묘사해놓은것이 아닌가요? 모든 등장인물이 몬스터이거나 식물인 경우를 제외하고서요. 그렇다면 인간이 인간과 어우러질 때의 시건들을 서술하려면 당연히 인간에 대해서 생각해봐야하는거 아닐까요?

    이 게시물의 글쓴이가 제시한 예 말고 다른 예시들을 들어볼게요.

    퓨전 판타지와 무협 장르에서 반드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먼치킨 주인공의 실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3류 또는 그 이하의 실력을 가진자들이 주인공에게 까불다가 죽거나 혹은 주인공이 정신이 약간 이상해서 그들을 수하로 거두는 에피소드죠.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해봤다면 그런 에피소드를 쓸 때 손이 떨릴지도 모릅니다. 그런 이야기들의 배경사회는 힘이 정의가 되고 불합리와 비상식이 지배하는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함부로 나대다가 최소 다치거나 최악의 경우엔 죽게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겁니다. 특히 그런 세상에서 힘을 쓰는 직업을 가진자라면 더욱 절실히 느끼며 살아가겠죠. 그런 글들에서 최소 한번은 나오는 문구가 "상대의 실력을 얕잡아보면 큰 코 다친다."입니다. 글쓴이도, 독자도, 또는 장르소설을 한번도 안 읽어본 사람도 동의하는 내용이죠. 하물며 그런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이라면요? 처음 본 주인공이 멀숙하게 생겼다해서 다짜고짜 칼부터 들이대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런 에피소드들에서 독자들이 실망하는거 아닐까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7 아싸가오뤼
    작성일
    18.01.13 02:17
    No. 26

    인간의 감정을 진지하게 표현하고 개연성을 철저하게 따져서 차곡차곡 쌓아가듯 깊이있는 장르소설을 쓰는분들은 이제 거의 없습니다.
    책이라면 긴 호흡을 그대로 따라가겠지만 편당 결제가 되면서 사건에 대한 복선을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돈주고 보기 아깝네 뭐네 하는 성질 급한분들이 매우매우 많기 때문이죠.
    고퀄리티 글의 제작이 가능한 분도 일부러 그렇게 글을 쓰지 않는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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