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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작성자
Lv.48 의영
작성
17.11.10 21:10
조회
394

제가 나이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제가 한참 장르 문학에 빠져있을 때는 보통 책방에서 책을 빌려보고 인터넷으로 보는 것 해봐야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흔히 절단마공 절단마공이라고 하지만 어느 정도 내용의 끊음이 적절했지요.

그런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연재 중인 소설을 자주 보고 사람들도 접하다 보니 매 편 나가는 금액이 아까운 건지 매 편에 내용에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물론 그건 인터넷 연재소설 자체의 문제 일 수도 있지요.

그래도 어느 정도 선은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 편에 쉬원한 내용이 있을 수 없고 매 편에 주인공 위주로 돌아갈 수 는 없죠.

 조금만 내용이 답답해 지거나 후에 설명이 들어갈 여지도 없이 매편내용에 비난을 합니다. 하차합니다 돈 아깝다 고구마다 과연 이게 오른 독자의 모습일까 한번 씩 고민 해봅니다. 

또한 고구마 내용이 나올 수도 있지요 인생사 어떡해 매번 쉬원한 일만 있고 쉬원한 사람만 있겠습니까?

물론 작가님의 설정에 오류가 있다던가 하면 그것은 분명 문제이고 비평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단순한 작가님의 설정 혹은 글의 흐름에 매번 고구마를 찾는 독자가 과연 올바른 독자겠습니까? 차라리 요즘 연재소설 보면 소개 글에 첨부터 (사이다)라고 적어 주시는 작가분들도 있더군요. 그런 소설을 찾아가시는 게 어떨까요?


Comment ' 11

  • 작성자
    Lv.87 무례한
    작성일
    17.11.10 23:57
    No. 1

    특히 문피아 외연이 확대되면서 더 심해지고 있더군요,
    그전에 권당 소모되던 내용들이 일일연재로 소모 되면서 안그래도 바쁜 현대인들 참을성을 더 참을 수 없게 하고 있다고 봅니다, 몇달전에만 해도 하차합니다란 단어에 조소를 보내던 독자들이 이제 그런 단어 자체를 너무 쉽게 접하고 듣다 보니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또 따라하는 경향까지 보입니다,,,
    작가분이 기준을 잡고 나가는게 당연하기는 한데, 글쎄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은 그게 아니죠 전부 최대한 독자들 성향에 맞춰가고 있습니다, 그런 소설 찾아가라 하면 그냥 웃을 뿐이죠, 작가도 독자에 맞춰주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리고 자본주의 사회의 한 일단이기도 하구요,,,
    아무튼지 작가분들이 중심잡고 글쓰기 힘든 세태인 건 맞는 것 같습니다, 씁쓸하죠 ...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10 길거리냥이
    작성일
    17.11.11 10:43
    No. 2

    이제 웹소설 쪽은 지나치게 가벼운 내용 중심으로만 흘러가게 된 것 같습니다. 대중성을 원하는 것이 인터넷소설 작가들이다 보니까 제대로 된 글을 쓰고 싶어하면서도 결국은 사이다를 찾는 독자들에게 맞춰나갈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하지만 더욱 더 심각한 것은, 그렇게 맞춰서 써주더라도 작품성이 떨어진다, 예전에 비해서 제대로 된 작품이 없다는 불만이 계속 터져나오는 것입니다. 그런 상황은 독자들이 스스로 만든 것인데도 말입니다. 이러니 작가들 입장에서는 어느 장단에 맞춰서 춤을 춰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1 홍몽泓夢
    작성일
    17.11.11 15:36
    No. 3

    다른 것은 몰라도 그 놈의 협박성 하차선언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자기 하차하는 데 뭐 어쩌라는건지..... 작가 한참 욕하고 하차합니다 하차하합니다. 어쩌라는건지... 진짜 쌍욕을 한 바가지 해주고 싶음

    찬성: 6 | 반대: 1

  • 작성자
    Lv.34 일민2
    작성일
    17.11.11 22:31
    No. 4

    독자들이 사이다 찾는 것을 탓하지는 마십시요. 예전처럼 종이의 질감을 느껴가며 밤새워 읽던 세대가 아닙니다. 그리고 독자들 전부가 맘이 너그럽고 착하고 좋은 그런 사람이진 못합니다.
    조회수가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십시요.(선작이 유지되는 작품은 제외하고)
    더 이상 조회하지 않으시는 분들 대부분은 악플(글 쓰시는 분들이 느끼는) 마저 달지 않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사이다이면서도 조회수가 넘쳐나는 작품도 있습디다. (타 싸이트에)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48 의영
    작성일
    17.11.12 01:05
    No. 5

    사이다를 찾는게 정도를 보이고 적어도 한편만에 사이다니 고구마니 찾을게 아니라는 겁니다.
    단편소설 보는것도 아니구요. 적어도 두세편 이야기 진행은 보고 사이다든 고구마든 찾아라는겁니다. 그리고 사이다면서 조회수 넘치는 작품은 수두룩합니다. 그냥 나 쌤 무지쌤 나 쿨함 무지쿨함 이렇게만 해도 와 사이다그러면서 좋아하니깐요 고구마라고 하면서도 조회수 높은 작품이냐 아니냐겠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0 길거리냥이
    작성일
    17.11.12 09:16
    No. 6

    그런 작품들이라면 주로 ㅈㅇㄹ나 그쪽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여기보단 그쪽에서 활동하다보니까 그쪽 작가분들과 친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다 쓰시는 분들도 스트레스 엄청나게 받는다고 합니다. 진짜진짜 괴로워하세요. 한 줄 쓸 때마다 이렇게 쓰면 독자들이 떨어져나가진 않을까 하고 선호작 하나 떨어져나갈 때마다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이 괴로워하시며, 항상 그놈의 사이다 좀 그만 찾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독자들 입장에서야 매편마다 시원한 내용을 바랄지도 모르지만 작가들 입장에선 고문일 뿐이죠. 사실상 불가능한 일을 해내라고 하니까요. 찾아도 좋으니 적어도 사이의 두세편은 이야기 진행상 답답한 내용이 나와도 이해해달라 정도인 것이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4 일민2
    작성일
    17.11.12 14:03
    No. 7

    독자들의 다양성을 저가 기준이 될 수는 없겠지요.
    한 작품 속에 사이다가 없어도 괘념치 않는 독자가 있을 수 있고, 매 회당 사이다를 바라는 독자가 있을 수 있고요. 어떤 독자를 타킷으로 삼느냐는 작가들이 결정할 문제이겠지요.
    저 같은 경우는 한 에피소드에 사이다 하나를 원합니다.

    그리고 사이다는 고구마의 반대말이 아닐 것입니다.
    보통 고구마라고 하면,(저의 의견입니다) 배경이나 상황 설명이 거의 페이지 반쪽을 점하는 경우를 뜻하며 이런 고구마를 보면 우선 눈부터 거부감을 일으키지요.
    공부하려고 컴 킨 것도 아닌데...

    한 분야의 장인이 된다는 것은, 문학에서 작가가 된다는 것은 일반인이 아닌 특별한 사람이기에 가능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작가라고 하면 다시 한번 보게되지요.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48 의영
    작성일
    17.11.12 18:54
    No. 8

    물런 그런기준의 고구마라면 저도 이해가 갑니다. 설명을 그만큼 넣으면 곤란하죠 제가 말하는 고구마는 스토리상 주인공이나 주변 인물의 행동이 답답하거나 곤란해 하는 스토리적인 문제를 말하는거 거든요 그러니 작가의 글 자체 스토리흐름 자체를 단 한편의 답답함으로 불만을 토로 하는것은 문제가 있지 않느냐 하는 것 입니닺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2 쿼츠
    작성일
    17.11.19 01:50
    No. 9

    작가분이 자신의 기준으로 글을 써 내려가야지, 독자의 의견에 휘둘리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자신만의 사고로 자신만의 글을 써서 그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그저 독자가 원하는대로 따라가는 양산형 글이 되겠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1 겨울에핀꽃
    작성일
    17.11.25 10:22
    No. 10

    매 회 고구마 없는 내용을 담기는 애초에 불가능하겠죠. 좋은 글은 기승전결의 흐름을 따르기 마련이니까요.
    저도 글쓴이분처럼 꽤 많은 글들을 봤지만, 글쓴이분의 주장에 전적으로 공감하기는 힘들군요. 제가 본 "내용을 비난하거나 하차하는 사람들"이 비난하는 부분은 단순히 읽기 거북하기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전체 글을 관통하는 주제에서 밧어난 내용이 자주 올라오기 시작하는 부분에서 상당히 많은 독자들이 비난과 욕설을 퍼붓고 하차하는걸 봤거든요. 이를테면,
    - 주인공이 연기자인데 주인공이 아는 사람이 입주한 건물의 건물주가 주인공 지인에게 갑질을 하고 주인공이 그걸 해결하려고 한다는 내용이 계속 이어질 때,
    - 주인공이 몬스터 잡는 헌터인데 돈 좀 벌어서 차와 집 사려고 하는데 딜러와 중개업자에게 무시 당하는 내용이 계속 이어질 때,
    - 주인공이 회사 경영자인데 주인공 지인이 사채업자에게 지독하게 걸려서 허우적대는걸 도와준답시고 호구잡히는 내용이 계속 이어질 때,
    등등 글의 전체 맥락과 아무 상관도 없으면서, 그 사건을 해결함으로써 주인공이 성장하거나 각성할 계기가 되지도 않는 내용이 이어질때입니다.

    그런 내용을 보면서 독자는 의아해합니다. 이 내용이 도대체 글의 흐름과 무슨 상관이 있는걸까? 이 에피소드를 그대로 들어낸다면 지금까지의 진행과 이후 내용을 이해하는데 사소한 문제라도 있긴 한걸까? 왜 이 쓸데없는 내용까지 돈 내면서 봐야하는걸까?

    이런 의문을 가져보지 않은 문피아 독자분 계신가요? 그렇다면 그분의 글 선정 안목이 부럽네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챠베스
    작성일
    17.11.30 11:58
    No. 11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독자들은 참을성이 없기 때문이죠.
    현실에서도 스트레스 일상인데 소설속에서 굳이 스트레스 받고싶어 하진 않잖아요?
    그리고 다른 대안소설들이 많기 때문에 작가님들 입장에선 사이다를 제공할 수 밖에 없어요.
    안그러면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니깐. 뭐 악순환의 연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승전결에 맞게 소설을 쓰려해도 독자가 참을성이 없으니 쓰기 힘들고, 안쓰자니 개연성 부족이고. 1일1연재의 한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갈등 전개 부분에서 연참을 해서 해소할 수 밖에 없겠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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