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퀵바


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현대판타지의 현실도피

작성자
Lv.58 36.5
작성
18.01.26 07:49
조회
365

문피아 소설을 애독하는 40대 후반의 독자로 현대판타지물 또는 퓨전물들을 보면서 느낀 점을 전하고 싶어서 몇자 적어볼까 합니다.
문피아만의 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타 연재하는 사이트의 소설들도 비슷한 것 같더군요

특히 회귀물의 경우 도대체 왜 자살을 현실도피의 수단으로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연재사이트 들의 주 독자층들은 성인들도 있겠지만 아직 청소년 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살로 과거로의 회귀 내지는 판타지 세상으로의 이동을 그리는 일부 소설(전부가 아닙니다)들은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아 걱정이 듭니다.
단순히 소재상의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가장 쉬운 소설의 서문을 만드는 방법 같아서 그리하는 것도 같습니다.

예전 소설들 중 과거로의 회귀 방법은 주로 사고로 인한 사망을 그렸는데요 요즘은 직접적인 자살을 꿈꾸더군요

생명을 너무 우습게 보게 만드는 것 같아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저도 회귀물들을 많이 보는 편이고 역사물을 좋아합니다.

주인공이 직접 환생을 하거나 또는 차원이동을 하여 우리나라의 암담한 현실을 바꾸는 대리만족을 즐기죠

세상을 다 살아보지도 못한 청소년 또는 20대들이 자살을 통하여 과거로 돌아간다한들 무엇을 느끼겠으며 무엇을 바꾸겠습니까

독자로써 두서없이 적다보니 제가 하고 싶은 말들만 적었습니다.

작가님들께서는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조금더 필력을 더해 주셨으면 합니다.



Comment ' 5

  • 작성자
    Lv.41 므느으르다
    작성일
    18.01.28 14:28
    No. 1

    저도 공감합니다.
    환생열차로 여겨지는 트럭교통사고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자살은 좀 피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0 오리훈제
    작성일
    18.01.31 02:11
    No. 2

    음.. 도대체 어떤 어린이가 영향을 받는다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애초에 모든 미성년자는 액션소설 못보겠네요?

    요새 소설보면 나쁜놈이 주인공인 소설많죠. 살인에 대해 죄책감이 없는주인공 하지만 그런게 당연시되는 세계관 이런 소설 엄청많은거는 인지하고 계시죠?

    당장 이세계 전이물이 그러고 헌터물이그러고 무협물이 그렇습니다.

    이 말은 쫌 과장해서 말하면 '거의' 모든 소설이 살인을 가볍게 다룬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환생열차로 여겨지는 트럭교통사고를 보고 추후 자신의 선택에 영향을 줄 만큼 심각한영향을 받는거라면 당장 모든 액션소설에 19금걸어야죠.

    찬성: 0 | 반대: 9

  • 작성자
    Lv.17 기재성
    작성일
    18.03.03 20:35
    No. 3

    일침 돋네요...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한대 맞았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46 블루그리핀
    작성일
    18.03.12 21:47
    No. 4

    회귀 몇회차씩이나 해대는 주인공이라면 모르지만, (적어도) 첫번째 죽음은 자살이 아닌 타살이나 사고로 끝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블루그리핀
    작성일
    18.03.12 22:03
    No. 5

    오리훈제 님의 말에는 몇가지 구멍이 있다고 봅니다.
    일단 그런 소설의 경우, 배경 자체가 현대와는 완전히 다르게 나옵니다. 판타지의 경우에는 주로 중세시대를 다룹니다. 지금과는 인권개념이 완전히 다른 시대지요. 작품의 배경 자체가 지금 시대와 다르고, 소설의 묘사에서도 대부분은 환경의 경우 열악함을, 악당의 경우는 사악함을 표현해줍니다.
    무협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강호의 도의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갈등이나 큰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파란이라던지 혈겁이라던지의 서술을 합니다. 잔인한 무협의 경우에는 프롤로그나 작중에 시대적 혹은 배경적 서술이 나옵니다. 정파가 타락했다는 등의 예가 있겠군요.
    헌터물의 경우에는 더합니다. 던전과 게이트가 열리고, 몬스터가 쏟아져나와 세상이 멸망하기 시작한 것을 배경으로 삼고 있지요. 거기서 인권이 무시되는 현상도 비일비재하고요. 던전 브레이크나 게이트(혹은 균열)가 열려 몬스터가 쏟아져나오는 상황 자체가 비현실이고 극단적 상황이기 때문에 현실과 동떨어집니다.
    이러한 납득할만한 설정이나 배경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살인이니 인권유린이니 하는 이야기가 나와도 '그럴만하다'라고 여겨지고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프롤로그에서부터 자살을 해버리면, 이전의 일들이 아직 제대로 다뤄지지도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독자들은 주인공의 자살을 쉽게 납득하거나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몇화 정도 배경이나 사건 등을 적고 나서-물론 요즘은 그런 소설들이 고구마 취급 받지만- 자살을 한 다음에 회귀나 환생 시, 그로 인한 심리적 충격 등을 생생하게 필력으로 커버한다면 모를까.. (그것도 조금은 위험할 수 있겠지만 그나마 납득 가능한 방향입니다.) 적어도 자살로 인한 회귀나 환생 등을 프롤로그 쉽게 쓰려고 다루면 곤란하죠.

    찬성: 2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토론마당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074 진짜 세상은 귀신 마귀가 지배하는걸 느낌 Personacon GST 18.05.26 18
9073 글쓰는거 어렵네요 Personacon GST 18.05.24 16
9072 문피아관리자에게 사기당해 동일 유료작품 중복구매 +5 Lv.39 sf1s 18.05.17 109
9071 최소한의 맞춤법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6 Lv.50 하늘이호수 18.05.14 57
9070 선거철이 왔나 봅니다. 대충 신규아이디로 정치이야기 ... +3 Lv.96 뒹굴이38 18.04.30 136
9069 친일파 재산환수 +7 Lv.38 천극V 18.04.28 226
9068 당신이 모르는 종합 선물세트. 반대자들이 대다수인 이... Lv.9 저격수R 18.04.29 101
9067 [속보]민주당 성남시후보 은수미 조폭과 유착 Lv.9 저격수R 18.04.29 95
9066 정상회담 한번에 54억, 네이버 검열은 중국 조선족이.. Lv.9 저격수R 18.04.29 105
9065 노무현 뇌물에 대한 문재인의 특급 증언 그리고 임종석... Lv.9 저격수R 18.04.29 115
9064 당신이 모르는 민주당. 그들이 당신 몰래 하는 일. Lv.9 저격수R 18.04.29 86
9063 누가 친일파인가? Lv.9 저격수R 18.04.28 98
9062 당신이 모르는 삼성이야기 +23 Lv.9 저격수R 18.04.28 218
9061 당신이 모르는 친일파이야기 Lv.9 저격수R 18.04.28 116
9060 [긴급] 드루킹 속보!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25 Lv.9 저격수R 18.04.28 267
9059 죽여버리겠다니.. 역시 이 분들은... +3 Lv.9 저격수R 18.04.28 217
9058 당신이 모르는 드루킹 이야기 마지막 +29 Lv.9 저격수R 18.04.28 206
9057 당신이 모르는 드루킹 이야기 1편 +3 Lv.9 저격수R 18.04.28 130
9056 당신이 모르는 드루킹 이야기 2편 +10 Lv.9 저격수R 18.04.28 104
9055 당신이 모르는 한미연구소 38노스 이야기. +9 Lv.9 저격수R 18.04.27 133
9054 당신이 모르는 풍계리 이야기 +10 Lv.9 저격수R 18.04.27 142
9053 당신이 모르는 비정상회담 이야기2 +53 Lv.9 저격수R 18.04.27 198
9052 당신이 모르는 비정상회담 이야기 +8 Lv.9 저격수R 18.04.27 230
9051 4.27 종전 협상 Lv.99 OLDBOY 18.04.28 62
9050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에 즈음하여. +56 Lv.17 부릉다라 18.04.27 210
9049 공모전은.. +7 Lv.14 흔월 18.04.09 277
9048 문피아안좋은점? +6 Lv.46 네곡 18.03.29 344
9047 읽다보면 짜증나는 장면! Lv.63 빈배4 18.03.29 207
9046 울산 독서 나눔 모임 맴버 모집 합니다! +3 Lv.1 주임 18.03.25 111
9045 시스템? +2 Lv.37 검둥냥이 18.02.16 289

신고 사유를 적어주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