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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작성자
Lv.4 남성학
작성
17.06.21 23:41
조회
506

 호조공을 예로 듭시다.  


네 손아귀에 맞는 입구의 항아리 두 개를 다섯 손가락을 이용해서 위로 들어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때의 자세는 마보이어야합니다. 
한마디로 손가락 단련입니다. 이러하게 단련한 것이 호조공입니다.

이 다섯 손가락에 잡히면 상대는 근육이 파열되고 뼈가 으스러집니다.  매우 현실적입니다. 

 안공을 보죠. 그냥 어둠서 눈을  치켜뜨거나 눈알을 부라리는 것이 다입니다.

 반면에 수없이 등장한 검공... 육맥신검,  추혼검, 태극혜검... 정말 
검을 어떠하게 휘두르는 것이 그러하게 중요할까요?  
그 검을 어떠하게 휘두르는지 기록한 것이 검법이잖아요.
전혀 현실적이지 아니합니다. 

 어떠하게 베는 것은 중요하지 아니하고 그저 힘과 빠르기가  결투의 맥락입니다. 
한마디로 어떠한 검법을 익히어서 결투의 승자가 되는 이야기는 매우 불편합니다. 
결국에 그놈의 검법이 항상 문제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싸움은 눈으로 보고 피하고 큰 힘과 빠른 빠르기의 결과물입니다.

 경공이나 신법을 봅시다.ㅋㅋㅋ 경공은 몰라도 신법을 어떠하게 수련하는지 서술한 무협을 단 한 번도 읽은 적이 없습니다.  
경공은 정말 그냥 달리기라서 그러한지 작가조차도 명칭을 붙이어서 무공으로 못 만들더군요. 

한마디로 무공은 판타지의 마법처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이러하게 한데 무공으로 묶고 불리지만 현실과 비현실의 부조화입니다. 
아예 다  마법처럼 비현실이면 납득할 수 있겠군요.

사실 지금 상황서 저는 내공만 등장해도 읽기 거북해 집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예 무협 세계관서 내공 만능이 힘과 빠르기의 무협을 이룰 최적의 도구입니다. 
그러나 또 진퇴양난이 발생합니다. 내공을 어떠하게 모으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앉아서 몇십 년 동안 가부좌를 트는 사람이 승자입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06.21 23:44
    No. 1

    매우 중요하죠.
    힘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어떻게 상대를 속일지 등이 담겨 있는 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남성학
    작성일
    17.06.21 23:54
    No. 2

    상대보다 더 빠르게 먼저 베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06.22 00:00
    No. 3

    상대보다 먼저 베는데, 어떻게 먼저 벨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남성학
    작성일
    17.06.22 00:09
    No. 4

    빠르기가 주이고 어떠하게는 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06.22 00:12
    No. 5

    상대방이 가진 장점을 죽이고,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것이죠.
    무협보면 안 빠른 이들이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판소좋아.
    작성일
    17.08.19 20:58
    No. 6

    빠르게 베어 봐야 막으면 그만. 설마 서로 베기만 할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진찰주
    작성일
    17.06.22 00:36
    No. 7

    남성계님의 의견은 지금 현실에 있는 모든 무술을 부정하는 발언같은데요... 현실에도 무술이 존재하는데 그럼 그것들을 왜 존재하는걸까요?? 그래도 맨손격투기로는 실전적이라고 할 수있는 ufc 선수들은 왜 격투기를 익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진찰주
    작성일
    17.06.22 00:40
    No. 8

    그렇게 따지면 조공쪽이 제일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단련해봤자 손가락입니다. 관절부위와 뼈가 많은 손가락으로는 백날 천날 수련해도 주먹질보다 약합니다. 대신 움직임이 자유로운 점을 이용해서 상대의 틈을 찌르는거죠. 매화검법처럼 매화를 몇개 그리면 짱짱맨 이런거는 저도 이상하다고 생각은합니다만 그런게 아니라면 흠... 애초에 실존하지 않는 기를 이용한 기술들을 자세히 설명해보라는건 싸우자!!! 라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한의학상 기가 있다고 하실지도 모르지만 현실에서 그 기로 검기 뽑고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로봇타자기
    작성일
    17.06.22 00:50
    No. 9

    무술을 조금도 배워보지 않고 골방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 티가 딱 나네요... 비현실적이라고 무협을 비판하실 만한 계제는 아니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고락
    작성일
    17.06.22 01:55
    No. 10

    판타지의 마법도 작가에 따라 그 설정은 중구난방입니다. 다만 주류는 있겠죠.
    무협 역시 작가에 따라 그 설정은 중구난방까지는 아니어도 ( 오히려 마법이 무협에 비하면 설정의 자유도는 높은 편입니다.) 꽤나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역시 주류는 있겠죠.

    그리고 상상을 완벽하게 설정하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죠. 스타워즈의 세계관도 마블의 세계관도 자세히 보면 곳곳에 구멍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하이何怡
    작성일
    17.06.22 02:02
    No. 11

    검을 한 번이라도 쥐어보셨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하이何怡
    작성일
    17.06.22 02:06
    No. 12

    이러시니 의무 경찰 시험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묵초(默初)
    작성일
    17.06.22 02:06
    No. 13

    완벽히 설정잡힌 무공은 없습니다. 개처럼 까이는 당랑권조차 청대땐 업계 최강 무공이었고요. 황비홍도 슐레이만이나 효도르한랑 싸우면 개털릴 거라고 생각합니다. 소설은 소설로 보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부정
    작성일
    17.06.22 07:50
    No. 14

    몇 번 같은 시도를 했던 무협이 있었는데 다 연중됐어요. 재미가 없었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완장
    작성일
    17.06.22 08:20
    No. 15

    육맥신공은 육맥신검이라고 김용의 소설에 나오는 "지공"입니다. 이름이 신검이라 검법일거라고 지레짐작하는 사람이 많은데 검하곤 전혀 관련 없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프로네
    작성일
    17.06.22 09:00
    No. 16

    무술에 대해 알면 알수록, 무협의 설정에 몰입하기 힘들어지더군요. 무협장르가 과거보다 쇠퇴한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인터넷의 활성화로 중국무술의 허와 실이 과거와 달리 쉽게 알려지고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Bangre
    작성일
    17.06.22 09:23
    No. 17

    무공은 판타지의 마법처럼 설명할 수 없다고 하시는데... 한국 장르시장의 대부분 무협소설은 동양 판타지입니다.
    기, 내공은 판타지의 마나로 무공,술법,진법은 마법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이해하시고 위 본문같이 어리석은 소리를 하진 않을 겁니다.
    몇몇 중국의 무술 명칭을 차용하고 작가의 상상을 더해서 만들어진 설정이지 사실적인 묘사를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무협소설 몇 질만 읽어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내용인데.... 도대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셸먼
    작성일
    17.06.22 12:52
    No. 18

    실제 검술 수련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격투기는 피지컬에 크게 좌우되지만(물론 이 경우도 초기 UFC처럼 태클-파운딩 같은, 입식 타격기들이 전혀 생소한 테크닉에 대처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지요), 검술은 어떻게든 베이면 다치고 죽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피지컬보다 테크닉에 좌우된다고 합니다.
    아무리 힘이 세더라도 철로 된 칼을 잘라내어 상대의 몸에 자신의 칼을 닿게 할 수 없고, 아무리 빠르다 해도 자신이 휘두른 칼이 막혀 힘의 흐름이 끊긴 상태에서 옆으로 자연스레 돌아와 목을 치는 칼날을 막을 수는 없죠.

    그냥 유튜브 가서 롱소드 테크닉 시연 영상이라도 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예가인
    작성일
    17.07.04 06:06
    No. 19

    어설프게나마 실재적인 무술 요소를 넣어서 쓰고 있습니다.
    정통무협물을 현대로 가져온 것인데, 아직 연재 초입이라 구체적인 것은 나오지 않았지만, 곧 위의 내용들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일반연재의 "신강호록"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
    -예가인 배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판소좋아.
    작성일
    17.08.19 21:01
    No. 20

    애초에 내공이 내가권에서 쓰는 것이자 과학에서 말하는 '힘'이지요.
    전자기력 비슷한.
    그걸 한의학에 끼워넣고 있지도 않은 검강에 외가권 무술들 이름을 내가권으로 개조하는등 한 시점에서 무협과 무술은 따로 봐야 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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