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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
17.10.15 01:10
조회
814

가볍지 않은 내용이니 가벼운 말투로 써 보려고 해요.


음, 얼마 전 추석에 친지들이 모였을 때, 밤 새워 벌이는 술판이 두군데가 있었어요.

오십대 이상, 사십대 이하. 사실 뭐 사십대는 이리저리 아무데나 붙기도 했고...


코찔찔이었던 한 아이는 벌써 군대 영장나왔다고 11월이랬나, 1월이랬나 입대해야한다며 우는소리를 했어요.

방위산업체를 가고싶은데, 의경이 어쩌고 했던 기억이 나는것을 보면 아마 내년 1월이 맞을 것 같네요.


여기서 군필들의 의견이 갈렸어요.


때려죽여도 군대는 가지 마라. 그거 니 인생에 손해 뿐이다. 몸 병신 안되면 다행인거고, 가서 배우는건 고개숙이는 것 뿐이다. 인내심을 길러주는게 아니라 굴복하고 복종하는법을 주입시킬 뿐이다. 세상의 모든 쓰레기가 모여서 계급에 따라 그 본성을 드러내는 곳이다.


남자라면 군대는 갔다와야 인간된다. 군대가서 다치는건 조심하면 되고, 사회 나가도 군대랑 똑같다. 미리경험하는게 낫다. 취직하고 찍혀서 짤리면 갈데도 없다. 군대가서 경험해보는게 낫다. 버티면 그것만으로도 배우는게 있다. 몸만들기에 군대보다 좋은데는 없다.



나이드셔서 심장이 아프신 고모님은 그래도 남자가 군대는 갔다와야지 했다가 술먹은 청년들이 워어 하고 야유를 보내자 눈만 찌푸리시고 쉬러가시긴 했어요.



뭐, 솔직히 다녀와서 이득이니 손해니 하는것에 앞서서, 이 인식이란게 환경적 요소가 절대적이다보니 소위 ‘평등’을 앞세워서 이권다툼을 하기엔 상당수의 남성들에겐 그 다툼 자체가 ‘쪽팔린다’거나 ‘그럴 필요까진 없다’라는 생각을 갖는 경우가 흔하죠.


지역특색도 좀 있는 것 같긴 하더군요.


대구, 부산사는 촌놈은 거 남자가 그정도로 뭘. 이라거나, 으레 그래도 갔다오는게 낫다는 편이고.


인천, 경기, 서울 사는 촌놈은 방위산업체도 좋고, 의경지원도 해볼 수 있으면 하면 좋고. 아무생각없이 영장나와서 끌려가는 것 보다야 재주껏 찾아먹고 알아보는것도 좋고.


제주사는 촌놈은 자긴 면제라며 낄낄.. 얘는 좀 부럽더라.


경북 깡촌사는 촌놈은 고민되면 일단 미루고 보라는 말을 취중에 하고있더군요.



군 가산점은 주던거 안주니 좀 그래 하는 시선, 그럼에도 남녀 같이 군복무는 반대가 전원. 술김이고, 명절 술자리라 사실 민감하게 물고늘어지는 분위기는 아니었던 이유도 있을거에요.



그래도 분명한건.


그 누구도 병역과 출산을 비교하진 않았어요.




여기서 사실 생각 해 봐야 할 건.


병역과 출산을 동일선상에 누가 올렸건 간에, 어느 시점부터 분명 인터넷 상의 많은 남자들은 여성의 출산을 굉장히 낮은 가치로 보기 시작했단 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을 미리 말 하자면, 전 병역의 의무에관해선 딱히 깊이 생각하고 싶지 않은 사람중 하나에요.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다고 해도 힘들겠지 싶긴 하지만, 그래도 오래 지났기도 하고. 2년이란 시간이 길지만 이것저것 따지고 불평하다보면 그 힘든시간 더 버티기 힘들거라고, 안갈 수 있으면 안가는게 좋지만 어차피 가야만 하는 현실이니 그냥 좋게 갔다오라고. 가능하면 안가는 방향으로 하고.


국방세도 좋고, 의무를 공평하게 나눠지는것도 좋고.

안된다 하지만 어차피 쪼면 다 되는게 군대라 숙소만 올리고 군용품 사이즈만 좀 더 만들면 말 많은 성군기 같은건 갈구면 다 된다고 생각하기도 해서 말이죠.

신체적 역량 어쩌고 하는것도, 합숙 2년하는 군생활에 데려다 굴리면 여자도 남자못지않게 할 수 있다고 보구요.


출산을 그에 비교해서 깎아내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봐요.


이제 삼십대 초반인 딸만 둘인 사람이 있어요. 임신- 출산- 육아- 임신 사이클로 근 5년을 집에만 있어요.


소위 말하는 20대를 출산과 육아로 몽땅 날려버린거죠.


이게 단지 선택의 문제라고만 말하긴 어렵다고 봐요.


물론 그 사람은 결혼전 속칭 ‘취집’을 목적으로 한 적도 있고, 전적으로 남자가 벌어오는 돈에 의지하며 가정을 꾸리기도 하고, 흔한 가정들 처럼 속칭 ‘남자의 사회생활’로 바가지를 긁네 하며 싸우기도 해요.


각자의 사정이 있겠지만, 허다하게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남편이나, 집에서 애만 보면서 힘들다고 우는 아내나 각자의 고충이 있는거라고 봐야 하죠.


그런데, 출산은 개인의 선택만은 아니라는 거에요.



한 가정의 선택이고, 상대적으로 그 희생의 무게추는 아무래도 노산이 아닌 한, 젊고 어린 여자가 감당하기엔 굉장히 큰 부담이기도 해요. 남편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그 무게를 온전히 나누긴 힘이 들기도 하고, 그 시간적 측면에 있어서도 족히 애 하나에 이년은 넘기는게 보통이죠. 나이먹고 가정을 일찍 꾸리지 않으면, 주변에 가정을 꾸린 친구가 많으면 좀 객관적으로 지켜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애 둘 낳는 엄마의 말이라면, 정말 출산은 고된 여자의 의무라고 주장해도 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나이차도 나고, 멀리서 바라만 볼 뿐이지만 그저 짐작하는 고통도 쉬이 말하기엔 커요.




저도 요즘 전에비해 만나는 횟수도 부쩍 줄은 동창들을 가끔 만나다보면, 그래도 나이먹었다고 전에비해 편하게 직설적인 이야기들을 하는 일이 더러 있어요.


페미니즘이 편해서 이용하는 친구들이 의외로 많기도 하고, 그 ‘편함’ 때문에 알아두기만 했던 논리가 어느새 말과 생각, 일상 깊숙이 파고든 것을 보기도 해요.

은근히 자주 ‘인간이 그러면 안된다’를 말하는 경우가 있어요.




의식의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에 좀 극단적인 집단이 생긴 정도로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건 사실 전 제 주변인들만 큰 관련이 없으면 신경쓰고싶은 마음도 별로 없구요.




사실 이 글을 처음 쓸 때의 생각은.


아래 댓글이 많은 게시물 몇개를 보면서 굉장히 쉽게 인신공격을 하는걸 봐서 그래요.

적어도 수많은 이성친구가 출산과 육아를 하는것을 지켜본 일이 많거나, 본인의 일이 아니라면 그것들을 단지 선택의 문제라고 말하는것은 무리가 있어요.


인터넷에서 목소리를 높이는 여성집단이 얼마나 꼴보기 싫은가를 떠나서, 출산과 육아에 관한 배려는 보다 나아져도 나쁘지 않아요. 사실, 회사나 국가, 사회가 어머니에게 주는 ‘배려’라는 시선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요.


보다 당당하게 어머니로써 요구할 수 있는 ‘권리’로 보다 나은 복지가 이뤄져야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군 문제와는 별개로 말이죠.




쉽게 왜 여자는 군대 안가냐, 여자는 애 낳잖냐, 등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해서 출산에 관해, 육아에 관해 낮잡아보는 시선들이 보이는데, 그건 굉장히 편협하고 위험한 시선이라고 생각되네요.


본인이 독신주의라고 해서 그런말을 막 하면 안돼요.








다른 문제는 다른 시선으로 접근해야해요.


정치는 정치인들이 유권자의 목소리를 반영하게끔만 만들면 되는것이고, 개개인이 정치를 하듯 남자가 이걸 하니 여자는 이걸 해라 거래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병역의 의무는 지금 성평등의 측면에서 옳지 못한게 맞아요.


출산을 한 여성에게 보장되는 복지 또한 부족한게 맞아요.


이 둘을 하나의 선상에 올리거나, 반대되는 개념으로 생각 해 나머지 한 쪽을 부정하고 깎아내리면서 나머지 한 쪽의 부당함을 호소한다면 그건 좀 우습죠.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군필 남성과 미필 여성의 이력서를 동시에 받았을 때, 기준점 이상의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면접관 개인, 혹은 몇몇의 판단에 당락을 결정하기도 해요.


보다 어린나이에 입사할 수 있지만, 보다 많은나이에 보다 적은스펙으로 입사할 수 있기도 해요.


보다 어린나이에 미필인 남성이 알게모르게 불이익을 받기도 하고 말이죠.



이것은 단지 2년의 차이라고 단정짓긴 어려운 문제에요.





궤변을 정의라고 울부짖는 누군가에게 까지 말을 하고싶진 않아요. 저도 사람이고, 때론 비열한 말싸움을 하는걸 마다하지 않기도 하죠.

강력범죄를 예로 들며 여성이 어쩌고 남성이 어쩌고 하는 종자들 말예요.

여자도 꾸미고 가꾸는게 아니라 근력을 요하는 일을 하고, 무기를 드는 운동을 하면 조건은 똑같아요. 흉기를 든 흉악범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 그 위험은 여성에게만 더한것이 아니며, 여성혐오범죄나 성범죄는 개인의 문제죠.

4구 이앙기를 끌던 누님이 팔 한번 휘두르면 쌀한가마니 지던 청년도 나자빠지곤 했어요. 개인차이에요.



그런데 남녀평등, 남녀차별 등의 주제라면, 생각보다 남자는 여자를 모르고 여자는 남자를 몰라요.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가 조금 존재한다고 해서 굳이 ‘남성’이라는 카테고리로 발제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같은 남성의 시선을 교정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단지 권유하고싶네요.




일베니 메갈이니 워마드니 하지만 이젠 그런 이슈랑은 친해질 정신력이 없는때가 온 것 같기도 해서, 회상하듯 말하자면.


정력적으로 나서는것은 나쁘지 않아요.


그런데, 분노때문에 사리분별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면, 반드시 부끄러워질 때가 와요.


내가 화가나서 살피지 못한 부분이 있지 않은지. 한 번더 생각 해봤으면 해요.


비록 지금이 많은 역차별을 당하고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것 같다고 해도, 생각보다 많은 공간에서 같은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들 때문에라도 그 역차별이 크지 않으며,

일반화, 침소봉대하지 않는지.




사실 여성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하는 무리만큼이나 그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면 제게 손해될 것은 아무것도 없죠. 저 또한 남자니까요.


음.


그래요. 어떻게보면 비겁하고, 그러면서 꼰대질 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좋게좋게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악의는 담지 않았어요.



페미니즘을 믿는다거나, 주장하는 여성들도 생각보다 그 이념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일상에서 반론에 부딪치면 수긍하는 경우도 흔해요.


인터넷의 글들은 너무 극단적인 경우가 많아서요. 누가보면 전부 이성을 혐오하거나 비하하기만 하는 것 처럼 보이잖아요.


사실 밖을 나가면 전혀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살아보면 이게 이론이나 논리적인 그 무엇처럼 항상 옳고 맞는건 생각보다 잘 없어요.

그래서 보다 올바른게 무엇인지 아는것도 중요하고, 자신만의 기준이 분명한것도 필요하죠.


꼰대가 다 맞는말만 하진 않지만, 무슨 말만 하면 꼰대라고 비아냥거리거나 무시하는것 또한 옆에서 보기엔 자격지심같이 보이네요.




그냥, 오늘도 정리가 안되서 뒤로 갈수록 횡설수설하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잘자용


Comment ' 34

  • 작성자
    Lv.1 Noto·X
    작성일
    17.10.15 01:16
    No. 1

    중간에 읽다 지침...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0.15 01:18
    No. 2

    ㅈ...정리가 잘 안되서.. 의식의 흐름대로 쓴 글이라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출퇴근봇
    작성일
    17.10.15 01:17
    No. 3

    입대와 출산을 비교한것의 시초는
    현재 메갈로 분류되는, 예전에는 여초성향의 모 카페에 상주하던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습니다

    이건 어딜가나 항상 똑같았어요
    이런부류의 시비는 항상 그 성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0.15 01:22
    No. 4

    분명 다른것이고, 애매한 것이지만, 다르다고 무시하기엔 꽤나 큰 희생을 해야만 한다는것도 사실이라 느껴지더군요. 인터넷 전사들이 그 힘듦을 알고 거론하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ㅅ;

    다 옳진 않지만, 다 쓸모없지도 않다고 문득 생각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판탄
    작성일
    17.10.15 01:39
    No. 5

    좋은 말씀입니다.
    이토록 공을 들이고 정성을 들인 글도 꼬투리 잡아 공격하는 게 인터넷이란 공간이고, 그걸 알면서도 이런 공들인 글을 쓰신 정성에 감탄합니다.
    남녀는 서로 적이 아닌데 말입니다. 일부라는 단서를 달면서 다른 성을 공격하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군복무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국가가 해 주어야 하는 것이지 여성들이 해주는 게 아닙니다. 출산도 국가가 합당한 복지를 제공해야지 남자가 주는 게 아니죠.
    대부분의 가정이 남녀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무조건 상대 성을 싸잡아 공격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특성, 현대 사회의 익명성이 과장된 공격성을 표출하게 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여하튼 공들인 정성에 감탄하고 갑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23 비마기제
    작성일
    17.10.15 02:17
    No. 6

    양비론의 전형적 형태군요.

    애들끼리 뭐 이딴 걸로 싸우냐?
    다들 서로 토닥토닥 하며 친하게 지내란 이야기.
    훈훈한 척 말하긴 하지만 속알맹이는 전혀 없고 따지고 보면 여자 손을 들어주는 이야기군요.

    글 중에 본인을 남자라고 말하는데 남자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군요.
    뭐 착각했다면 미안합니다.

    여하튼 전 님의 생각에 동의는 못하겠습니다.
    명확하게 보이는 문제.

    군대에 대해선 확실히 해결하고 나서 그 다음 과정을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여자만 출산하는 것도 아니고.
    출산 후 모든 부담을 여자만 지는 것도 아닌데.
    (애 낳으면 남자는 놉니까?)
    왜 자꾸 출산을 군대 문제에 가져다 붙이는지 이해가 안 되는군요.

    님이 하는 말 일제강점기 덕분에 한국이 발전했다고 말하는
    일본 우파들 이야기와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상대방이 하는 말.
    바라는 것 따위.
    전혀 듣지않고 자신이 보는 것만 믿고, 또 그것으로 판단한 생각만 말하는 거요.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남성에게만 불평등하게 적용된 헌법적 오류를 해결하자고 하는 말이 어렵습니까?
    출산을 가져다 댈 만큼?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4 야원(夜猿)
    작성일
    17.10.15 02:25
    No. 7

    출산은 남녀가 원래 동일하게 부담해야 할 문제입니다.
    애는 혼자 낳는 게 아니니까요.
    엄마에게 출산과 양육까지의 모든 책임을 부담하게 만드는 풍토가 문제이니 남편이 같이 책임을 나눠 지면 될 문제입니다.
    무엇보다 결혼과 출산은 본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세금 혜택이 조금 있기야 하지만 하지 않는다고 해서 감옥에 가진 않지요.

    하지만 군대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국가가 강제하는 것이기에 피할 수도 없고, 혼인을 했든 안 했든 어쩔 수 없이 가야 합니다.
    독신 남성의 입장에서 본다면 완전히 덤터기 쓰는 것과 다를 바 없지요.

    멀리 갈 것 없이 독신 남성 vs 독신 여성 이런 비교를 해 보면 너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지 않습니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4 해피바쿤
    작성일
    17.10.15 02:36
    No. 8

    일단 동의하는 것은 출산은 여자만의 선택은 아닙니다. 정상적인 집안이라면 남편과 집안도 같이하는 선택입니다. 출산을 낮은 가치로 보지말자는 얘기는 확실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독신끼리 비교했을때 현재 남성들의 불만도 확실히 공감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가 만약 국회의원이라면, 여성들에게 의무적인 대체복무법안을 내고 싶습니다. 군대기간보다는 길게 해서... 전국 어린이집에서 의무 복무를 하게요. 애기 놓은 여성의 육아를 그들에게 부담하게 했으면 좋겠더군요. 세금줄이고 남녀평등도 실현하고... 소소한 예상되는 문제들은 물론 준비를 하면 될겁니다. 핵심은 남자는 의무병역, 여자는 그보다 좀더 긴 기간을 의무육아보조. 저를 국회의원으로 밀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붙박이별
    작성일
    17.10.15 02:44
    No. 9

    정리.
    출산은 어마어마하게 큰 것이다. 오롯이 여자의 책임만이 아닌 가정의 책임이며, 그것을 군대와 비교하는건 너무하다. 한 가정의 어머니가 되는 것이고 이를 군대와 퉁치는건 심각한 오류다.

    말 길게 늘여서 뭐가 요점인지 좀 해맸네요.
    착각하시는게 있는데 남자들 그 누구도 군대와 출산을 퉁치려고 하지 않아요.
    출산군대는 남자의 군가산점에 관한 불만을 여성들이 내세운거고요.
    "우리도 출산 하는데 남자 군가산점 폐지하라" 가 첫 주장입니다.
    "우리 군대 가는데 여자 출산 아무것도 아니지!" 가 아니고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5 샌드박스
    작성일
    17.10.15 02:52
    No. 10

    20대는 절대 출산을 비하하지 않아요.
    남녀를 떠나 현실적인 이유로 과반 이상이 포기했죠.

    그리고 군대 - 출산 이 두개가 동일선상에서 언급되는 경우는 딱 한가지.
    그냥 남녀를 떠나 논리적인 판단이 안되는 일부의 억지 뿐.

    어차피 사회가 타의에 의해 개인주의(독신) 성향으로 가고있고.
    그런 사회에서는 가족을 위한 남자만의 군 봉사...는 현실적으로 불만이 나오죠.
    계속 공론화가 될겁니다. 그리고 인구의 절반이 남자인 이상 바뀌겠죠.

    세상이 착실히 디스토피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7.10.15 02:53
    No. 11

    출산은 선택이지만 병역은 의무입니다. 출산과 병역을 동일선상에 올려놓기 시작한 건 여성 네티즌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토리다스·X
    작성일
    17.10.15 03:14
    No. 12

    제가 알기로 [병역 vs 출산]이라는 것의 시초는 군가산점 폐지로 촉발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도 병역과 출산을 같은 선상에 놓는 것은 이상한 논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군가산점이 폐지되자. 남자가 어리둥절했습니다. 모든 남자가 군대를 가는게 아닙니다. 적은 비율이지만 면제도 있었죠. 하지만 헌재에서 위헌판정이 나옵니다.

    헌재의 입장이 꼴통인 것도 아닙니다. 당시 군 가산점을 5%를 주었는데요. 공익이냐, 면제냐에 따라 각기 적용점도 달랐습니다. 이게 진짜로 위헌받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요컨데 병역에 따른 혜택이라면서, 공익도 공헌은 했는데, 가산점이 다르니 기준점이 모호하다는 이유가 있었죠. 그러니까 여자들의 청구로 위헌이 된 것이 아니고 원래부터 군 가산점은 사회적합의 없이 단순무식하게 있던 제도 입니다. 누가 헌법소원을 냈던 위헌이 되었을 공산이 상당한 제도였지요.

    그런데 이걸 이화여대에서 소송을 걸었고, 위헌이 되었는데요. 여기서부터 잘못돌아가기 시작합니다. 이화여대가 이상했다는게 아닙니다. 위헌 될 만해서 위헌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의 대처가 분란의 씨앗이 됩니다.

    애초에 위헌이었던 것을 소위 말하는 여성계가 '우리가 이겼다.' 하면서 대대적으로 퍼뜨립니다. 남자들은 이게 뭔 소린가 어리둥절했고, 징병에 혜택이라곤 군가산점 하나 있는게 폐지되었으니 화가 나기 시작했죠. 어차피 위헌소지가 있어서 폐지인데 그것을 이해시키려 하기는 커녕. 여자들의 불평등이 해소되었다고 자랑질을 했습니다.

    당시 여성계도 이유가 있었는데요. 사회적으로 딱히 영향력이 크지 않았던 여성계는 이를 발판삼아서 영향력을 높이려고 판을 키우는데 사활을 걸었습니다. 노이즈마켓팅이던 뭐던 간에 우리가 이렇게 힘이 있다고 인정받으면 사회세력으로써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퍼뜨리고 알리니 남자들이 공정해야 할 헌법재판소가 특정세력의 이익을 대변했다고 여겨지게 됩니다. 이게 결정적입니다.

    이익을 대변했다고 여긴다면, 손해를 입었다고 여기는 것도 당연한 것입니다. 누군가의 이익은 곧 누군가의 손해일 뿐이지. 거기에 대의나 사회적합의따위가 없죠.

    그래서 나온 말이 '우리는 개처럼 군대갈 때 여자들은 뭘 했냐? 국가에 헌신했느냐?' 였습니다.
    여성계도 지지 않았습니다. 헌신에 대하여 여자로써 내새울 것이 '출산' 입니다. 이 때부터 병역 vs 출산의 길고도 끔찍한 논쟁이 이어집니다.

    논쟁은 앙금을 낳았고, 앙금은 불통을 낳았으며, 불통은 대립을 낳아버립니다. 이것이 대략 20여년동안의 논쟁입니다. 솔직히 지겹고도 지겨운 논쟁이죠.

    이제는 너무 멀리 와서, 군가산점을 공론화 한다고 하여 이 대립을 풀어나갈 길 조차 없습니다. 서로의 자존심 싸움, 존엄성 싸움으로 까지 확대되었기 때문이지요.

    모든 일의 시작은, 미숙한 제도, 어설픈 대응과 이익을 도모하고자 하는 시민단체. 그리고 통합을 내팽겨치고 대립과 갈등을 표로 얻고자 내챙겨친 정치. 세가지가 아울러 만들어낸 산물입니다.

    이것이 [병역 vs 출산] 논쟁의 흐름이며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 숟가락을 얹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페미니즘은 극단적인 평향성으로 시민운동이라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평등을 바란다는 것이 페미니즘이 맞는가 의구심까지 듭니다.

    대표적으로 페미니즘은 남자가 한 성차별은 민감하게 반응하지만, 여자가 한 성차별은 머뭇거립니다. 여자는 누군가의 어머니가 되며, 아이는 그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니 남자가 했건 여자가 했건 정말로 성평등을 원한다면 성별이 아니라 사회인식 개선과 싸우는게 정상인데, 그걸 안합니다.

    이것을 두고 페미니즘이 성평등을 위한 것이라 하면, 네편 과 내편을 가르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평등이라 할 것입니다. 정말 순수한 평등을 바라는 페미니즘이 있었다면 타락했거나, 아니면 애초에 순수하지 않았거나. 둘 중에 하나겠지요. 어느쪽이던 간에 저는 그래서 지금의 페미니즘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의식의 흐름에 맡겨 글 남기고 갑니다. 양해 바랍니다. 졸리네요. (이걸 내가 왜 썻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5 강태은
    작성일
    17.10.15 03:40
    No. 13

    인터넷에서 출산을 낮게 평가한다는 이야기 자체가 군대와 비교했기 때문이라면,
    이건 상당히 아이러니한 문제라 생각합니다.

    군대와 비교했기에 출산의 가치를 낮게 평가한다?

    다르게 생각하면 출산 자체가 군대에서 보내는 2년이란 시간보다 더욱 높게 평가하는 게 당연하다는 소리처럼 들려옵니다.

    글쓴이 말처럼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지만,

    위와 같은 언급을 했다는 것 자체에서 군대에서 보내는 20대 젊은이들의 시간을 너무 낮게 평가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둘은 비교를 하면 아닌 문제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7.10.15 05:03
    No. 14

    여기가 문피아인지 일베인지 가끔 헷갈립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0.15 05:11
    No. 15

    역시 이 주제는 쓸모없는것이었군요. 보고도 못본 척 하는게 낫겠습니다.
    이해가 아닌 대립과 분쟁을 선택한 분들의 의견은 차고 넘치도록 들었습니다. 응원합니다. 어차피 남자로 태어난 이상 성별은 바꿀 수 없는 일이니 파이터분들이 행동에 나서셔서 유의미한 변화가 결국 생긴다면 환영 할 일이죠.

    굳이 여성vs남성 구도로 가야만 한다면 말릴 의지도 이젠 없습니다.

    국가가 강제한 병역의 의무가 불합리한것은 이미 본문에서 다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불합리하다고 여기는 것에 소소하게나마 언급했고, 쉽게 입에올리고 내리까는 출산도 단순히 선택의 문제만은 아닌것도, 결국 강제성보다 눈앞의 현실에 대해 이야기하는것 조차 조금도 들어보지 않으려 하는것엔 그저 안타깝기만 하네요.

    모두가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생각과 발언을 할 수 있다면 이런 논쟁이 시작되지도 않았을 겁니다.

    과거엔 이런 논쟁이 일어날 시 절대다수의 남자들은 불합리함을 알면서도 표현하지 못하거나, 일부에서 선택과 의무의 차이만을 말했습니다만
    요즘 세태는 그저 그때의 일들을 글로써 아는정도에 그쳐 의무와 선택을 왜 비교하냐며 비아냥 거리기만 할 뿐, 왜 그것들을 비교선상에 올려 설왕설래하는지 관심조차 없이 비난하기만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선택과 의무의 문제이지만, 동시에 제도개선이 필요하단 점에선 둘 모두 같은 저울에 올라올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성의 장점은 공감대형성보다는 문제해결에 더 강점을 지녔다고 생각했는데 고정관념이었나 봅니다.
    연대형성에 중점을 두어야 할 만큼 여권신장의 목소리가 위협적이란 뜻으로 해석되기도 하네요.


    글쎄요.

    누가 내 욕을 면전에 대고 한다면 뺨을 쳐 줄 의향이 있습니다만
    누가 내 뒤에서 욕을 하고 다녔다고 말을 한다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싶은 생각이 앞섭니다.

    그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0.15 05:31
    No. 16

    굳이 한마디 더 첨언하고 싶은게 생겼습니다.

    처음 군 가산점 폐지에 관해 말이 나왔을 때, 그리고 결국 폐지되었을 때. 불만이 있었습니다.
    어차피 제 삶과 조금의 연관도 없지만 줬다 뺏기는 것에 대한 불만과, 의무이행에 따른 대가가 사라지는것에 대한 불만 등이었죠.


    그로부터 십년은 더 지났죠? 좀 더 살았다고 머리가 조금은 유연해지더군요.

    세상 여자들이 다 골이 비고 멍청한 것도 아닌데, 왜 출산을 들이밀었을까.


    비교거리는 아니지만, 꽤나 많은 가정에선 지금도 출산과 육아때문에 경제적 주도권을 남편이 가지는 가정이 태반입니다.
    맞벌이 가정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임신과 출산 산후조리와 일정부분의 육아를 생각한다면 특정 전문직이 아닌 여성이 공백기를 지나 복귀하기 힘든 현실도 여전하구요.

    남자와 여자가 싸울 문제가 아니라, 인식과 제도의 변화가 공통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란 점에서 둘은 같은문젭니다. 딱히 대립할 문제가 아니란거죠.

    한 사람은 꽤나 전문적인 지식과 빼어난 이해능력을 갖고 보다 폭넓은 시선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눈앞의 문제만을 바라보고 어린아이처럼 떼쓰고 울기만 하는 사람과 눈높이를 맞춰 울고불고 싸워야만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양비론 따위가 아니라, 그저 서로를 알지 못해서 생기는 오인사격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남자인게 안믿긴다는 코멘트는 신선했습니다. 재밌네요.

    글쎄요. 이게 나이부심이라고 불린다기는 하지만, 전 생각보다 나이먹지 않았고, 그럼에도 좀 더 살면 이해할 날이 올거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최저임금인상안이 이십대와 오십대에게 받아들이는 온도차가 극명한것처럼, 제가 지나온 병역보다는 보다 가까운 현실인 출산에 무게감을 더 두는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작금의 세태는 정말로 여성혐오에 가까운 것 같아 솔직히 한심하긴 하네요.


    네. 이 글의 댓글, 앞선 두 글 등에서 딱히 너의 말은 모두 틀렸어. 라고 말할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

    제겐 이 모든것이 그저 남이 짜 놓은 프레임 안에서 던져지는 먹이를 누가 더 많이 먹냐의 싸움같아 보였고, 그게 불만이었습니다.


    이제 이 관련한 이슈에는 말을 아낄겁니다. 그저, 이런말을 하는 사람이 그래도 두엇은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고, 보다 장황하게 써야 부족한 어휘력에도 불구하고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에게 납득이 될 이야기가 어딘가엔 있지 않을까 해서 길게 썼습니다.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비마기제
    작성일
    17.10.15 06:09
    No. 17

    저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나이가 훨씬 많습니다.
    그리고 제작년까지만 해도 당신 생각과 큰 차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주위 어린 사람들이 불똥에 맞는 걸 보니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더군요.

    한 발짝 떨어져 거시적으로 사건을 본다고 착각하는 자신의 모습이 멋있어보인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제 눈에는 옆집 불구경하는 모습으로만 보입니다.

    왜 군대 문제에 여자 문제를 가져다 댑니까?
    이건 명백한 헌법적 불평등인데.
    이 정도의 논리가 어렵습니까?
    누가 여자보고 군대를 가라고 했습니까?
    하아...

    법적 오류를 해결하는 것에 복지 문제를 가져다 대니 대화가 안되는 건데 본인은 전혀 이해를 못하는 군요.

    논리적 대화가 가능하지 않으니 저도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당신에게 하는 말은 아니고요.

    우리나라.
    멀쩡한 강에 삽질해서 녹조라떼를 만드는데 22조를 쓸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한 해 예산이 400조 가량 되구요.
    전 세계 12위 안에 드는 경제 규모입니다.
    징집이 아니라 모병으로 해도 군인을 30만 이상 유지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누군가 생계형 범죄를 계속 일으키지만 않는다면요.

    전 이런 것 같은 뭔가 해결할 수 있는 긍적적 방향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무도 없군요.

    군대 문제에 출산을 들이대지 말고요.
    같은 문제가 아니니까요.

    명백한 '법적' 불평등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것이 옳은 방향입니다.
    그리고 그게 해결 된다면 그 동안 내 손 잡아 준 사람 당연히 나서 돕겠죠.
    왜 이 당연할 걸 모르는 지 모르겠군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대추토마토
    작성일
    17.10.15 06:16
    No. 18

    행복하세요.

    본문에서 다 한 말 댓글에서 한번 더 했는데도 비난을 위한 포지셔닝은 좀...

    화가 많으신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9 담적산
    작성일
    17.10.15 06:22
    No. 19

    출산이 의무가 아니라... 흠...사회가 참 많이 변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마음속소원
    작성일
    17.10.15 07:01
    No. 20

    출산과 비교하건 여자들이 먼저죠
    왜 군대 남자들만가냐? 하니
    우린 애 낳는다 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9 다크월넛
    작성일
    17.10.15 09:09
    No. 21

    출산은 큰 게 맞습니다. 중요한 것이고 여성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일방이 싫다고 거절하면 피할 수 있는 게 임신입니다.
    여성의 임신을 가벼운 가치로 두는 사람은 오류가 맞습니다.
    그러나, 대추토마토님이 말씀하셨듯 다른 문제는 다르게 보는 게 맞는겁니다. 적어도 제 정신이 박혀있다면, 군대 형평성을 주장하는 남자는 결코 먼저 임신 얘기를 꺼내지 않습니다. 군대에 임신 문제를 들이밀며 물타기를 하는 것은 항상 페미니스트입니다.
    임신은 본인의 동의와 동참하에 진행하는 것이며 징집은 개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강압적으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의무에 권리를 갖다붙이며 의무의 무게를 희석하려는 시도가 가증스러울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limeligh..
    작성일
    17.10.15 09:38
    No. 22

    나는 진짜 죽어도 이 짓 못하겠다 싶을 때
    한쪽은 정말로 죽는 거밖에 답이 없고, 한쪽은 그냥 안해버리면 그만인 문제를
    동일시하는 건 확실히 잘못된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pascal
    작성일
    17.10.15 11:36
    No. 23

    군대는 가는 게 나아요.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는게 문화차이죠. 그리고 대학과 사회라는게 엄청난 문화적 괴리감을 가지고 있어요. 군대는 미리 사회를 경험하게 해주죠. 쓰레기들이 내 위에 있는 경험을 하게 해주죠. 그리고 대기업 회장. 대기업 사장. 대기업 부장. 공기업 사장 공기업 부장. 그리고 중소기업 사장. 중소기업 부장. 아무리 위로 올라간다 하더라도. 그곳에 전략적이고 지략적인 멋진 인간이 있을 것이라는걸 기대 안하게 해주는게 군대죠. 군대역시 대대장 연대장 사단장 군단장 아무리 올라가봤자 쓰레기밖에 없습니다. 사회 역시 마찬가지구요. 그러니 인간에게 사회를 알려주는 곳이죠. 잘난놈이 성공하는게 아니라. 그냥 아무나 성공하는 겁니다. 운이라는 것으로. 뭐. 그 외에도 좋은 점은 많아요. 24시간 타인과 같이 지낸다는게 쉬운 경험은 아니니까요. 단체로 그렇게 또 움직이다보면 즐거운 마음도 들고. 또 군대가 자연환경은 그나마 좋아서. 자연ㄱ보는 재미가 쏠쏠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인생을 알아가는데도 데헷하죠. 뭐. 이미 자기 뜻이 확고하고, 자기 생각이 다 박혀잇고, 그런 것도 이미 잘 할 자신 잇으면 안가도 상관없지만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15 11:49
    No. 24

    다녀오셨나요 ㅇㅅㅇ????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7.10.15 11:39
    No. 25

    제목과 본문의 괴리감...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7.10.15 11:57
    No. 26

    1.17이 0.x, 0.0x로 바뀌는 날이 오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craeazy
    작성일
    17.10.15 12:24
    No. 27

    제목은 젊은 남자들이 갑갑할 것 같다면서 내용은 그냥 어어~딜 군대따윌 출산에 비교해ㅎㅎ 출산은 힘든거야! 네요. 내참ㅋㅋ 중립적인척 하면서 결국 남자들이 양보해라 여자가 힘들다 논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서광(徐光)
    작성일
    17.10.15 14:10
    No. 28

    ??????????? 내가 난독증이 심해졌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바람의책
    작성일
    17.10.15 14:11
    No. 29

    다른 건 모르겠고 우리나라 출산율이 전세계에서 뒤에서 4번째라죠. 우리나라 여건에 비해 우리나라 여성들이 아이를 적게 낳는다는 건 확실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3 지나가는2
    작성일
    17.10.15 16:51
    No. 30

    그런데 일반적으로 낳는 걸 여성 혼자서 결정하는 게 아니라서.

    메갈이고 페미고 저도 욕하는 입장이지만, 출산율 가지고 한국 여성 운운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야원(夜猿)
    작성일
    17.10.15 17:16
    No. 31

    남성도 아이 낳는 게 겁나긴 매일반이니까요.
    여성의 출산 및 육아 부담, 경력 단절
    -> 남성에게 생계비 해결 부담 집중
    -> 출산 포기

    결국 출산이나 육아나 생계 부담이나 부부가 같이 하는 겁니다.
    출산 여성의 경력 단절! 이라지만 결국 그 부담은 남성에게 전가되어서 돈을 그만큼 더 벌어와야 하는 문제가 생기죠.

    하지만 군대는 결혼을 하든 안 하든, 오롯이 자기 혼자 부담을 져야 하니...
    비교 대상이 될 수가 없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바람의책
    작성일
    17.10.15 18:22
    No. 32

    전 팩트만 적었는데 의견이 달렸네요.
    아이는 혼자 낳는게 아니지만, 양육에 대한 부담도 함께
    지는거지만, 결국 아이를 더 낳냐 안 낳냐에 대한 최종적인 결정권은 여성이 가진다는 점을 상기해 주시길.

    저는 전반적인 우리나라 여성의 출산관이 출산을 되도록 기피하는 쪽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그게 가족계획에 영향을 미쳐서 극적으로 낮은 출산률로 나오고 말이죠.

    이게 대한 설문조사도 있는데, 10~20대 여성이 결혼해도 아이를 가질 필요가 없다의 응답 비율이 36.4%입니다. 거기에 비해 남자의 아이를 가질 필요가 없다의 응답 비율은 18.6%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바람의책
    작성일
    17.10.15 18:28
    No. 33

    설문조사 출처는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16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BoRNoFfI..
    작성일
    17.10.17 22:21
    No. 34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는 건지 모르겠군요. 술한잔 하셨나? 일기는 일기장에 쓰세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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