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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작성자
일점홍
작성
02.10.30 18:32
조회
1,132

논검란에 올라오는 우리 무협에 관한 글들을 읽으며 제가 느낀 점은 먼저 '우리 무협'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 라는 것입니다.

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논의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배경과 등장인물, 그리고 소재를 우리나라에서 찾는다면 장르로서의 무협소설이 일반 역사소설과 비교할때 어떤 차이점을 가지게 될 것인지 궁금하고

또 장르특유의 일반화된 혹은 묵인된 코드는 어떻게 수용될지(예를 들면 관은 무림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관례,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불가합니다)도 의문입니다.

장길산이 검강을 구사하고 임꺽정이 녹림맹주가 되어도 그건 무협적 요소가 첨가된 역사소설이지 무협소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좌백님의 구룡쟁패를 전 아직까지는 역사소설로 부르고 싶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가능성을 따지자면 역사적인 배경에 아주 사실적인 무협이 첨가된 '역사무협소설' 혹은 '무협역사소설'은 곧 나오리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 '한국적 무협'은 나올 필요가 있지만, 그렇다고 기존무협이 '우리 무협'이 아니라고 말할 순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무협 작가'님들 동의하시죠? ^^


Comment ' 18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30 18:37
    No. 1

    제가 생각하는 한국무협이라는 것은 역시 한국적인 색채가 나야한다는 겁니다.
    우리의 정서도 있어야하고 우리네 옛적 사는이야기들의 어루러짐을 말하는 겁니다..

    배경과 무대설정만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하고 그 내용은 중국식으로 표현 한다면 그건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구룡쟁패 봉무구천에 그에 대한 답이 있더군요.
    무협인데.. 한국적인 정서가 그 저변에 깔려 있어서 정말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당해야 하는 역사적인 아픔도 주인공 대동이의 여정에 여실히 나타납니다.. 정말 권하고 싶은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30 18:42
    No. 2

    아아......한민족 비전 무예인 천부신공을 익힌 왕승고와 로마 교황청의 이단심문관의 싸움을 보고 싶습니다.............

    ......뭔 강아지 소리녀, 둔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eaven
    작성일
    02.10.30 18:43
    No. 3

    우리무협... 혹시 흑호 라는 글 보셨는지.. 이정도면 우리무협이라고 할수 있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30 18:45
    No. 4

    흑호요.. 한번 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30 18:46
    No. 5

    음...그건 우리무협이라기에는 좀...
    판타지라고 해야하지 않을까요?
    동물신들....영혼들..귀신들......도사들.....주술......
    검술이 비록 중반에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글쎄요......

    *이자식, 딴지를 걸다니!!! 퍽퍽퍽!!!!!
    ..........이러시면 무서워요~~~ 아잉~~~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30 18:51
    No. 6

    어쩌면 한국 무협은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를 거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그걸 제시 해줄 능력있는 작가가 나오기만을 기다릴 뿐이죠..헐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30 18:54
    No. 7

    아아....그러고보니...
    문득..밤의대통령......소설 야인시대가....한국 무협소설일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Heaven
    작성일
    02.10.30 18:54
    No. 8

    도깨비나 도사, 산신령, 무당등의 설정이 무협과 차별화를 주면서 우리만의 무
    협을 만들수 있는데 좋은 요소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지금의 무협 설정
    등은 거의가 중국에서 따온것이니.. 저희만의 설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0.30 18:57
    No. 9

    아.....그렇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점홍
    작성일
    02.10.30 18:58
    No. 10

    한국적 정서와 색채...흑저사랑님의 말씀은 결국 \'작가의 의도와 역량\'이 관건이 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김역인
    작성일
    02.10.30 19:04
    No. 11

    예전에 권오단님이 연재하였던 \'전우치전\'과 \'대륙의 한\'이 한국무협 모델의 한부분을 제시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도 개선할 부분이 있는듯 합니다.
    인물과 배경의 설정이 중국무협의 틀에 억지로 끼어 맟춘듯한 부분 있어지요.

    그럼에도 여지것 많은 작가들이 외면했던 우리들의 이야기를 쓴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을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30 19:07
    No. 12

    그런 작품을 요구한다면 그래도 뭔가 생각있고 최소한 그에 근접하는 필력을 가진 분이나 혹시 혜성처럼 등장하여 개척하는 분이 나올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작가의 능력은 필수라 생각합니다. 우리를 설득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필력은 있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도오가 나왔을때의 신선함이 있었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마거사
    작성일
    02.10.30 19:34
    No. 13

    게시판을 보면서 우리나라 무협 에 대한 설정을 하자는 말이 올라와서 조금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중국와 완전히 다른 것은 나올수가 없더군요..
    왜냐면, 중국 또한 우리나라와 밀접한 관계가 아닐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건, 금강님의 발해의 혼을 보신 분이라면.. ^^a

    또.. 지역을 어디까지 한계를 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부도지. 한단고기에 비중을 두고 지역을 크게 생각한다면. 중국 또한 포함이 되기 때문에.. ^^a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 상황은 우리가 한반도에 묶여 있으니.. 지금 상태에서 정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래야.. 독자들도 이해가 잘 갈것이고..

    문파를 생각 한다면. 젤 중심이 되는.. 장백파.. 중국식으로 표현 된거죠..
    백의문파 라던가. ^^a 개천문(開天門) 단군할아부지가 개천을 하면서 열었던 아사달에 있던 우리나라 武의 시작이 되던 문파 ^^ 정도 하면 되겠죠..

    仙가쪽 문파. 佛가쪽 문파 ^^a 巫가쪽 문파도 ^^a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에 재료들은 무궁무진하다고 봅니다. ^^a
    역사가 길고.. 그 안에 있었던 사건들도 많았기 때문에.. ^^

    조금 조금씩 한명. 두명씩.. 쓰다보면. 나중에 모여서 우리나라 무협이 되리라 봅니다. ^^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원평헌중
    작성일
    02.10.30 22:13
    No. 14

    마저요.. 우리 역량있는 분들이..
    글의 저축을 해요.. 꾸준히.. 우리 무협을위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草客
    작성일
    02.10.31 08:44
    No. 15

    민청님께 한 표...
    무조건적인 현재의 중국적 무협과 동일 또는 더욱 의욕적이고 직접적인
    작품의 탄생을 바라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요...

    딴은 그것을 가능하게 할 지도 모를 현재의 다양한 시도와 아울러서
    차곡차곡 자료를 쌓아야 하겠지요....

    많은 작가분들의 주옥같은 자료들이 어디엔가 차곡차곡 모여지고
    다듬어져서 이른바 구파일방 오대세가 마교 무림맹 등처럼
    작가와 독자가 동감할 수 있는 뼈대가 갖추어진다면...

    이를 이용하거나 심지어는 이를 파괴하면서도 새로운 무협의 틀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0.31 09:17
    No. 16

    하긴 대작이 나와도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죠. 그와 비슷한 시도들이 싸여서 어느 순간에 폭발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징후들을 볼때 이제 가깝게 다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도 생각하고 있으니 작가분들도 생각이 있을 겁니다.
    좋은 작품 나오길... 바랄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ekd당
    작성일
    02.11.02 14:30
    No. 17

    느낌 상 문제인데, 아무리 우리 말을 쓰고 우리 것을 가져왔다해도
    볼 때, 아닌데...? 하면 아닌 것이고, 그와 반대로 어? 긴데? ㅡ,.ㅡ;a
    하면 긴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걸 어느 분이 정의해 준다면 좋으련만 이틀동안 생각해봐도
    마음에 드는 해답을 못 내리겠다는.............쭐쭐쭐...(9;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양도장
    작성일
    02.11.12 23:23
    No. 18

    흠...

    여태까지 우리 나라 뭐, 고려

    고려가 자주 등장하지요

    고려의 무사, 고려의 사람이 중국으로 가서 활약을 하는 등;

    그런건 우리 무협, 한국 무협이란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사람만 바꾸어 놓은거죠;

    뭐, 가끔씩 이런 말도 하겠죠;

    우리 나라서는, 인삼 어쩌구 같은 가끔씩 고려인임을 자각시켜 주는 말들 몇 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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