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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마당

각종 토론을 위한 곳. 상대에 대한 예의를 지키는 것외에 의제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작성자
Lv.26 sunpawor..
작성
18.07.18 10:19
조회
70

빨치산파 숙청

정의

1930년대 북만주 지역에서 김일성 등을 중심으로 항일 빨치산 활동을 하다가 소련군과 함께 입북한 후 정권을 장악한 정치 집단

개설

김일성, 임춘추, 최현, 김책, 안길 등 빨치산파들은 1930년대 북만주를 중심으로 빨치산 활동을 하다가 일제의 토벌에 쫓겨 소련령 하바로프스크 지역으로 들어가 소련군을 지원하여 활동하였다. 이들은 소련의 첩보부대였던 ‘88여단’에서 활동 하던 중 해방과 함께 북한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88여단’ 시절부터 소련군부의 신임을 받았으며 입북 후 그 후광으로 정치적 입지를 쌓았다.

설립목적

김일성 등 빨치산파는 소련군과 함께 평양에 등장하였다. 김일성은 국내 공산주의자들보다도 소련에 우호적이고 긍정적인 인물로 평가 받고 있었으며, 메레츠코프(Meretskov, M.A.)·스티코프(Shtykov, T.F.)·치스챠코프(Ivan M. Chistiakov)·레베제프(Nikolai. G. Lebedev) 등 많은 인사들과 친분관계를 맺고 있었다. 소련군사령부는 소련군이 점령한 38°선 이북지역에 새로운 당 중앙 지도기관과 정규군을 구성하여 한반도 공산주의 운동의 근거지로 삼았기 때문에, 여기서 김일성 등 빨치산파들이 ‘공산주의의 핵심’을 자처하며 급부상 하였다. 그들은 해방 직후 북한사회에 등장한 공산주의자들 가운데 결속력과 응집력이 가장 강한 단체였다.


연원 및 변천

빨치산파는 입북 후 각 도청 소재지마다 적위대를 편성하여 무장조직을 확대시키면서 소련군정을 대신하여 경찰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들은 소련군 정치사령부의 지령에 따라 북한 전역에서 경찰관서를 장악하여 일본경찰의 무기를 소지하였으며, 각 도·시·군·면·리에 인민위원회를 조직하면서 우익계 활동에 압력을 가하여 짧은 기간 안에 북한 전역을 장악하였다.


소련군정은 각 파벌간의 투쟁으로 인한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김일성 옹립을 서둘러 1945년 10월 8일부터 ‘북조선 5도회의’를 소집했고, 10일부터 13일까지는 ‘조선공산당 이북5도 당 책임자 및 열성자대회’를, 14일에는 ‘김일성장군 환영 평양시 군중대회’를 개최했다.


이러한 일련의 행사를 통해 소련 군부는 김일성에게 힘을 실어주었고 이후 김일성은 정치적 입지를 마련하였다.
또한 김일성빨치산파는 권력을 장악하면서 군대 장악에 집착하였다.


 빨치산출신 손종준, 최병열, 김준동, 박승철 등이 평양학원 설립에 주축이 되었으며, 김책·안길·강건()·최용건·최충국()·박영순()·오백룡()·무정·박일우()·주연() 등이 회합하여 군 창건을 준비하였다.


김일성은 북조선노동당의 창당으로 보다 많은 대중적 지지기반을 확보하였고, 이러한 여세를 몰아 1948년 제2차 당대회를 개최해 빨치산파, 소련파, 연안파, 국내파를 망라한 연합정부를 구성했다.


 이어 그는 1950년 6·25전쟁을 통해 정적들을 제거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전쟁 패전책임을 빌미로 1950년에 무정을 제거했고 1951년 11월에는 소련파의 실력자 허가의를 제거했다.


김일성의 빨치산파들은 1956년 제3차 당대회에서 대거 등장하여 크게 부상하기 시작했다.
위원현황을 보면, 중앙 위원회의 정위원에는 11명이, 후보 위원에는 6명이 선출되었고, 6명의 최고위급 중앙 위원 가운데서는 4명이 빨치산 출신이었다.


중앙 위원회 위원인 11명의 빨치산은 서열순으로 김일성, 최용건, 김일, 박금철, 김광협, 최현, 유경수, 김경석, 이영호, 김창덕, 이송운 등이며, 중앙 위원회 후보 위원인 6명의 빨치산 출신은 석산, 오진우, 최광, 최용진, 김창봉, 서철 등이었다.


제3차 당대회가 끝난 지 채 2개월도 안 된 1956년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김일성은 10명의 대표단과 함께 소련과 동유럽의 9개국을 방문하여 경제 원조를 요청하였다.


 김일성은 부재중에 연안파의 반대 움직임을 파악하고 모두 제거하였다.
1958년 2월 8일 조선 인민군 창설 10주년 기념 연설에서 김일성은 처음으로 인민군은 만주에서 전개했던 그의 빨치산 항일 무장 투쟁의 전통을 계승한 것이라고 선언했다.


1961년 9월에 열린 제4차 당대회에서 김일성은 오랫동안 그를 지지해왔던 옛 빨치산 동료들을 당과 정부, 그리고 군의 주요 요직에 등용하였다.


김일성의 빨치산들이 공공연히 지배 세력으로 부각된 것은 1961년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4차 당대회에서였다.
이 대회에서는 85명의 중앙위원회 위원들이 선출되었는데, 새로 선출된 57명 중에 25명이 빨치산 출신들로 구성되었고, 21명 정도는 사회주의는동청년동맹이나 조선인민군으로부터 새롭게 충원된 젊은 간부들이었다.


일부 빨치산출신이 아닌 사람들은 김일성의 동생인 김영주나 과거에 빨치산이었던 이제순의 친척 이효순처럼 빨치산들과 직접 가족관계로 연결되어 있거나 그들은 추종하는 사람들이었다.


기능과 역할

제4차 당대회에서는 빨치산 출신이거나 그들에 의해서 훈련되었거나, 가족 관계에 있던 사람들이 중앙 위원회의 80%를 차지했다.
1946년 제1차 당대회에서 4명의 중앙 위원으로 출발했던 빨치산들은 15년 만에 다른 파벌들을 모두 제거하고 당을 장악하게 된것이다.


중앙 위원회 간부 선거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더욱 심했다.
당대회의 마지막 날에 개최된 중앙 위원회 제1차 전원 회의에서 김일성이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최용건, 김일, 박금철, 김창만, 이효순 등 5명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리고 상임 위원회 정 위원11명, 후보 위원으로 4명이 각각 선출되었는데 김창만과 소련파 출신의 남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빨치산 출신이거나 그들과 관련된 사람들이었다.


제4차 당대회는 김일성과 그의 빨치산들에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 주었으나 빨치산들의 대대적인 권력 장악은 1960년대 말에 이르러 예상치 못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현황

북한에서는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방비를 늘리고 국방을 강조하는 여파로 빨치산 장군들이 정치에 득세하기 시작하였다.
1962년부터 1966년에 이르는 동안, 북한의 군사력 강화를 부추기고 빨치산 장군들의 정치적 우세를 뒷받침하게 된 또 하나의 요인은 남한 정치의 변화에도 있었다.


이와 같이 복합적인 요인들이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켰고 정치적 우위를 점한 빨치산 군부 세력은 그 대응책으로서 북한을 군사화하는 한편, 일련의 대남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게 되었다.


1968년 말에 이르러 김일성은 빨치산 출신 장군들의 지나친 권력 행사와 북한의 군사화가 안고 있는 폐단에 눈을 돌리고 그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대남 침투 공작의 실패에 대한 문책으로 연락국 총책 허봉학은 빨치산이 아닌 민간인 김중린으로 교체되었다.
이어 빨치산 출신의 고위 장군으로 당 비서 겸 정치 위원이었던 부수상 김광협, 민족 보위상 김창봉, 인민군 총참모장 최광, 정치 위원인 해군 제독 이영호, 당비서 겸 사회 안전상 석산이 축출되었고, 이외에도 최민철, 정병갑, 김자린, 김창덕 등의 빨치산 출신 장군들도 제거되었다.


이들의 제거는 김일성을 중심으로 결합하여 평생 그를 뒷받침해왔던 빨치산들이 붕괴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책: 항일유격대 출신으로 입북당시 김일성보다 높은 소련군소좌이고, 북한 정국의 부수상이며, 6.25전쟁때 , 평양에 나자빠졌던 김일성을 대신하여 북괴군의 전선사령관으로 실제 전쟁을 지휘함
 
군사능력, 행정업무, 모든 면에서 뛰어난 북한 최고의 브레인이었고, 그의 명성은 중국,소련에서도 자자했습니다.
김일성 대신 김책을 앉히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철저한 김일성의 심복이자 친구라 무시.


김일성과 공,사석에서 "야" "자" 트는 몇 안되는 인물로 김일성이 극도로 총애하고 의지했던 인물..
그런데 51년 평양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는데 공식적인 사인은 과로사....


실제 원인은 "연탄까스 중독사"
전선을 총지휘하는 북괴군의 전선사령관이 연탄까스로 죽었다는 말도 안되는 사건이 발생


실제 내막은 그 바쁜 전쟁통에 최고사령관이라는 김일성이 간호병 출신 "김성애" 를 첩으로 앉혀 깨를 뽁는다고 정신이 없었다고....


이로 인해 김책과 김일성은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다음날 김책은 연탄까스 중독으로 시체로 발견됨
마치 히틀러가 롬멜을 죽인 후 애도한 것 처럼,,,슬피 울었다고 함


의의와 평가

김일성은 1960년대 말에 이르러 빨치산파의 지지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 지위가 확고해졌고, 자신의 지지 세력이라 하더라도 강력한 군사집단의 위협으로 여겨지자 과감하게 제거하였다.


김일성은 빨치산 장군들의 제거로 1960년대의 군사 정책을 마감하고, 소련, 중국과의 관계도 정상적으로 회복되자 1970년 11월의 제5차 당대회를 통해서 전문 기술 관료들과 빨치산의 전통에 따라 훈련받은 젊은 지도자들을 대폭적으로 기용하여 경제개발 사업과 정치체제 개선 작업에 주력하였다.


제5차 당대회에서 혁명 제2세대 충성 분자들의 부상과 함께 두드러지게 눈에 띈 것은 김영주, 김성애를 비롯해서 박성철, 양형섭, 허담 등 김일성 직계 친척의 등용이었는데, 이것은 장차 김일성이 자신의 독재와 그의 친척들의 정치 기반을 강화해 나가려는 의도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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