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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bb*****
작성
16.12.05 16:17
조회
2,432
도가, 불가 출신의 구파일방이 위선자 쓰레기 라는설정


이게 왜 말이안되냐면 심법은 내공도 만들어주시만 이름그대로 마음공부임. 도교와 불교의 가르침이 녹아든 마음공부로 내공을쌓고 절정 최절정 고수가되는게 구파일방사람들인데 그런사람들이 위선자 쓰레기라고하는것들은 무협이라는 틀자체를 부정하는거나 마찬가지임


Comment ' 37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12.05 16:19
    No. 1

    설정나름..

    찬성: 5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 bb*****
    작성일
    16.12.05 16:34
    No. 2

    설정을 파괴시키는설정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99 인시자
    작성일
    16.12.05 16:24
    No. 3

    아닐수도 있는것 같네요.. 실제 종교사를 보면 '선'을 독점한 집단이 얼마나 편협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지요. 게다가 역사를 통해서 확인한바 있지요 인간은 악을 위해서는 몇 십명을 못 죽이지만 '선'에 대한 신념으로 몇 십만을 학살 할 수 있다는 것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bb*****
    작성일
    16.12.05 16:32
    No. 4

    말씀하신 종교들은 크리스트교랑 이슬람교 같은데 그건 종교가 선이아니고 자기들이 선이라고 맹목적으로 믿는종교들이구요 불교랑 도교는 선이라기보다는 세속적인것들보단 자기발전과 겸손함?같은 것들을 중요시하는 종교들이라 위선자가 될수없음

    찬성: 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6.12.05 16:37
    No. 5

    마냥 그렇게 보기엔 불교나 도교도 잘나갈 때 행태가 좋진 않았어요.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47 밥병똘
    작성일
    16.12.05 16:39
    No. 6

    확실히 마교라는 절대악보다는 정파의 타락을 주제로 한 소설이 넘치는 추세죠... 처음엔 뭔가 신선함을 원한거였겠지만 이제는 식상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12.05 16:49
    No. 7

    홍건적의 난이라고 이들도 도교로 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도교자체가 아니라 도교를 믿고 실행하는 인간들이란 말인거죠.

    어떤 종교에든 광신도들이 자신들이 법이라는 궤변을 상식처럼 악용해서 문제인거죠.

    그러니까 사상자체는 나쁘지 않은데 그것을 수행하는 수행자들이 위선자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마치 98명은 선행을 하는데 두명이 온갖 말썽을 피우면 그 두명때문에 나머지 98명까지 싸잡아서 욕먹는것과 같습니다.

    검사 한놈이 개지랄하면 검찰 전체가 욕먹는 심리와 같고, 부패경찰 한명때문에 나머지 모든 경찰이 전부 부패한 경찰처럼 보여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죠.
    판사 한놈이 개판치면 판사들 전부 저따위로 판결내린다고 욕먹는거죠.

    그런거에요.
    일부 극소수때문에 소속집단원 전체가 다 싸잡혀서 욕먹는거죠.

    설정이 아니라 현실인거에요.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인시자
    작성일
    16.12.05 17:00
    No. 8

    bbqty12님
    미안마에서는 극우불교단체가 테러를 주도하고 있고, 국국주의 시절 일본에서는 선의 정신에 입각해 삶과 죽음의 둘이 아니기에 용감히 적과 싸우다 죽으라는 파시즘에 부역하기도 했지요. 꼭 도교와 불교가 평화의 주장만 한 것은 아닙니다.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6 사파이온
    작성일
    16.12.05 17:05
    No. 9

    한국에서도 불교경전 읽으시며 마음공부 열심히 하신 스님들이 자신들 이권 챙길려고 절에서 이단 날라차기 열심히 하시더군요. ㅎㅎ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미에크
    작성일
    16.12.05 17:08
    No. 10

    불교와 도교가 그렇게 될 수 없다고 확신하시는 게 좀...
    당장 고려 말 불교의 추태가 사서에 기록되어있는데 말이죠.
    황건적의 난 당시 장각의 태평도도 도교이고, 실제 역사에서 전진칠자와 화산파의 모태 등으로 유명한 전진도는 교단 소유의 재산 분할 싸움으로 인해 쇠퇴했습니다.
    불교도, 도교도 결국 사람이 만든 것일뿐입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9 천화령1
    작성일
    16.12.05 17:41
    No. 11

    우리나라의 경우도 고려말 불교의 부패가 심각할 정도라 했고 자기 수양과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한다던 성리학을 숭상하는 사대부들이 조선때 한짓만봐도 그 설정이 이상하지 않다는거 알 수 있을듯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6.12.05 17:42
    No. 12
  • 작성자
    Personacon 김우재
    작성일
    16.12.05 17:47
    No. 13

    오로지 한가지만을 선이라 추구하며 맹목적으로 믿고 추종할때
    그것이 아무리 선이라고는 하나 때에 따라선 독선이라고 하죠.
    세상은 음양과 상대성을 띠고 만들어졌기에 먹으면 똥으로 싸듯이
    하나만 계속 지속되면 다른 반대급부 하나가 반드시 오는 법입니다.
    때로는 악도 적절히 필요하기에 필요악이라 부르는 것처럼요.
    그래서 오른팔도 중요하고 왼팔도 중요하니 중심을 잡으라고
    옛사람들은 중용을 내세운거겠죠.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26 맥주한잔
    작성일
    16.12.05 18:06
    No. 14

    동양 종교는 정신수양 및 인생에 대한 철학서가 출발...
    한자가 최상의 가르침이라고 해서, 각자 가장 높은 스승(유교 - 공, 맹자, 불교 -부처, 도교 - 노, 장자)의 가르침을 따르는 서양으로 따지면 철학파 같은 건데...
    문제는 그렇게 출발해서 민간 신앙들을 만나면서 변모하죠.

    애초에 학파이기에, 해석이 달라지고...
    번지고 퍼질수록 그 지역만의 학문이 되는 구조입니다.

    다른 의미의 종교로, 서양의 신앙처럼 된 것도 있습니다만...

    근데 출발은 그저 학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맥주한잔
    작성일
    16.12.05 18:08
    No. 15

    학문이나 학파는 어디 가나...
    작금의 문단 권력을 봐도 그렇듯...
    썩고 기득권이 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시도, 인류의 부끄러움을 탐구하는 역사 학자도...
    썩고 기득권, 권력층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현실인데...
    소설의 구파일방의 위선자들이...
    과연 불가능하다고 보십니까?

    비단, 학파만 이럴 것이 아니라 신앙에서 출발한 것들도 모두 썪기 마련입니다.
    썩을 가능성은 충분하고요.
    그게 인간의 양면성이니까...

    충분히 가능한 설정...
    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완장
    작성일
    16.12.05 18:23
    No. 16

    구파일방의 위선자들이 가능하긴 하겠지만...구파일방이 위선자다...라고 쓰고 싶다면 무공설정도 바꿔야 합니다. 무공설정을 바꾸면 굳이 구파일방이니 마교니 나눌 필요가 없겠죠. 딴거 가져다 쓰시면 될테고...그럼 그걸 무협이라고 부를 이유가 없겠죠. 그냥 판타지~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6.12.05 18:26
    No. 17

    반론 하시는 분들이 하나같이 뭔가 핀트가 어긋난 느낌이네요;
    제가 보기에 글 쓰신 분은 '대부분의 무협설정에서 내공심법이 사람의 심성과 연관되어 있으니, 여러 미덕을 기반으로 하는 심법을 익힌 도교, 불교의 고수들은 사악하기 어렵다' 정도의 주장을 하시는 것 같은데 반론 하시는 분들은 그냥 현실 얘기만 하시는 듯;

    찬성: 3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12.05 18:37
    No. 18

    선한 신념으로 가득한 이야기를 해도 듣는 사람의 관습에 벗어난 이야기를 하게 되면 악마의 속삭임으로 해석하게 되는것입니다.

    즉 원론은 심성과 심법의 상관관계를 이야기 하지만, 실제적으로 심법으로 올바른 신념을 세운것에 궤변을 넣어서 변형된 행동을 하는 현실을 말하는거에요.

    즉 이상은 올바른데 수단과 방법에서 변형된 정도가 아닌 편법으로 받아들여야 할 사람들에게 위선을 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말을 해주는거에요.

    아무리 올바른 신념을 백가지를 받아도 한가지만 삐뚫어지면 당하는 한명은 목숨이 사라지는거라는 말이죠.

    그래서 천가지 선행보다 한가지 악행을 더 크게 부각시켜서 당한사람의 목숨을 강조하게 되는거죠.


    즉 만명을 살려도 한명이 죽었을때 그 한명이 싸움과는 무관한, 전쟁과는 무관한 일반인이라면 만명을 살린 성인일까요? 아니면 무고한 사람을 죽인 살인자 일까요?

    관점을 다르게 보면 심법의 이야기지만 변형된 신념의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죠.


    결국 관점이 달라지면 해석도 달라진다는 현실에 맞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에요.


    원론상으로는 (모든사람에게 이로운)올바른 심법이 존재할까요?

    핵심은 그거에요.
    ==================================
    성서라고 믿는 종교의 이야기를 일반인들이 모든내용을 [선으로 받아들일수 없는 내용]도 있다는 말로 해석하시면 됩니다.
    ================================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6.12.05 18:45
    No. 19

    절대선이 된다는게 아니라 위선자나 악인이 되기 어렵다는 정도인데 좀 산으로 가시는 거 아닌가요;;
    거기에 동양철학에는 중도랑 중용도 있으니 그리 극단적으로 볼 필요는 없는듯 한데요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12.05 18:49
    No. 20

    신념이나 개념으로 따지면 결코 불가능한 주장이 맞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심을 간과하시는듯해서요.
    아무리 올바른 신념이나 사상이 있어도 그것을 행하는 인간의 욕심이 얼만큼 크게 변질시키는지 알게 됨녀 실망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상의 이론이 위대하게 받아들여지는것이죠.

    이론과 실천은 다르니까요.

    역대 어느 종교에서든 이론대로 실제로 행동한 성인은 역사에 몇명안됩니다.
    다 이론과 현실이 달랐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라고 해 주고 싶어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12.05 18:47
    No. 21

    하나더 비유를 들어 드립니다.

    대부분 건장한 청년이 3인분의 식사를 하고 있을때 옆에서 누가 봐도 쫄딱굶은 사람에게 약간의 음식을 안나눠준다고 뭐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청년이 음식을 나눠주는것이 옳은지 그른지 알수 있을까요?

    1. 그 청년이 1주일을 굶어가면서 모은돈으로 몽땅 털어서 사먹는 식사가 3인분이라면?
    2. 굶어 보이는 사람이 밥먹고 배부른 상태라면?

    즉 정확한 사연을 알지 못하면 누가 정답인지알수가 없습니다.

    그냥 양보를 해 줘야 하는 이유가 부당하면 그냥 양보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굶은사람이 돈줘서 샀는데 청년이 뺏아먹는것이라는 전제 조건하에 3인분의 식사를 굶은 사람에게 줘야할뿐, 그외에는 그어떤 양보를 해야할 의무도 권한도 없습니다.
    옆에서 굶어보이는 사람에게 양보하라고 하는 사람이 악당이 되는것이죠.

    즉 구경꾼은 측은지심으로 동정으로 이야기 하지만 듣는 청년은 억울한 악당의 개소리로 들리는 경우도 있다는 말입니다.

    결국 해석하기 나름이고, 앞뒤 상황을 모르면 그냥 다수의 의견만 정답이될뿐이라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는것입니다.


    그게 여론이란거에요.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6.12.05 18:58
    No. 22

    하시는 말씀들이 좀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지는군요...
    아마 '누군가에게 선인 것이 다른 사람에겐 악일 수 있다' 정도의 얘기를 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요... 그건 본문에 나오는 구파일방의 위선자나 악인이랑은 별 관계가 없어보이네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12.05 19:17
    No. 23

    단순하게 구파일방의 입장에서 선행을 하는 짓들이 전부 그들의 입장에서만 선행이란거죠.
    구파일방이 아닌 다른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무뢰배 도는 조폭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는거에요.

    즉 아무리 좋은 신념과 사상을 가져다 붙여서 그들이 집단을 이뤄서 단체 행동을 하는 이상에는 전부 집단을 위한 행동으로 밖에 해석하게 된다는 단순한 논리입니다.

    구파일방이 개인인가요? 집단인가요?
    그리고 그 구파일방이 정파라고 손꼽히는 이유는 일반인들에게 피해를 덜주는 행동을 선택했다는 말이지만, 반대로 이들이 일반인에게 전혀 피해를 안줬다는 증명도 없습니다.

    그러니 절대선이 아니라 선행을 했던 악당이라고 표현해도 된다는 말이죠.

    그러니 설정상의 문제는 작가마음이고 작가의 마음이지만, 현실은 대부분 집단이기주의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꼬집어 말하고 싶은거에요.


    뭐 게시글과 동떨어진 이야기라고 할수도 있죠.

    이해 해달라는 말이 아니라 의견이 다른데 왜 다른것을 이해하려하지 않고 나무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서 그냥 변명처럼 주저리 주저리 댓글을 다네요.



    뭐..

    =========한줄 정리=============
    저마다 관점이 다르면 해석도 다르다는 점을 말하고 싶은거였어요.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6.12.05 19:27
    No. 24

    이번 다신 댓글에는 심법의 영향에 대한게 빠지신 듯 하네요...
    심법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정파의 심법이 그걸 익힌 사람에게 '보편적인 선'을 행하게 한다는게 본문의 요지인데 그건 말씀하신 '개인이나 집단의 유지를 위한 선'과는 다른 개념이지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16.12.06 11:19
    No. 25

    단순하게 심법을 가치관으로 비교해 봅시다.
    그리고 무공을 행동으로 비교하고요.

    가치관이나 기준점은 심법으로 잡아줘도 실제 행동은 무술로 쓰이는것이 무협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정파의 심법을 백개 천개 만개 수없이 익혀도 핵심은 가치관만 제대로 가졌을뿐 행동하는 기준점이 될뿐 """ 무조건 올바른 행동을 할수 없다""""입니다.


    다른말로 이야기 하면 그어떤 심법을 익혀도 인성을 제대로 만들었다고 해도 한순간 욕심에 위선자로 행세할 사람은 넘치고 ..


    원칙대로 곧이 곧대로 신념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불과 몇명안된다는 간단한 현실을 이야기 하는거에요.


    뭐 심법이 아무리 성경보다 우수한 가치관을 가졌다면 뭐하냐는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행동이 개판이라는거죠.


    애초에 무술을 익힌자가 집단에 소속되어서 행동하는 순간 정의가 아니라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 활동하는 마치 군대같은 역할을 한다는 거죠.

    무림맹이 군대처럼 활동하지만, 진짜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것이 아닌 무림맹에 소속된 이들을 위해서 일하는 무력집단(다른말로 조폭, 깡패) 이라고 볼수 있는거죠.





    게시글의 이야기는 심법이 오직 올바른 가치관을 만들어 준다는 말만 나오고, 왜 위선자가 안된다는 착각에 빠져서 이야기 하는지 현실을 비교해서 설명한거에요.



    즉 이상만으로 모든것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모든 이상은 행동과 실천이라는 실행착오을 다 거치면서 적용된다는 현실을 알아야 한다는거죠.


    아무리 좋은 심법을 익혀도 실제 행동은 그냥 조폭이고 양아치고 깡패라는 말이죠.

    구파일방이라는 이름의 조폭이죠.
    조폭이 국가를 위한다고 설치는게 무협의 본질입니다.

    국민들이 뽑아준 무림맹이 아니란거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6.12.05 18:35
    No. 26

    그 마음공부라는 것도 소설 설정마다 다르니깐요.
    1.불경과 도경의 지식과 수준=심법의 성취에 영향.
    2.불경과 도경에서 강조하는 심성=심법의 성취에 영향.
    1의 경우에는 상관없죠. 아는 것과 깨닫고 행하는 것을 다르니깐요.
    2의 경우에는 연관이 있을 수 있지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6.12.05 19:19
    No. 27

    무협소설을 많이 읽어본건 아니지만, 한 소설 안에서 1과 2가 둘다 나타나는 경우가 많더군요.
    주인공은 정공을 배워서 마음이 맑고 깨끗하고 마교는 마공 때문에 거칠고 사악한데, 어떤 도사는 정공고수인데 사악하고 어떤 사람은 마공 배웠는데 선량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6.12.05 18:38
    No. 28

    또 위선도 있고 위악도 있고 2의 경우에도 결국 사람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자기가 옳다고 믿으면 그게 선이라고 믿고 잘못이라고 생각 못하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6.12.05 19:07
    No. 29

    당연히 설정 나름이지. "무협은 이래야 한다" 정의 내려놓은게 오히려 쓰레기 같은 마인드인거지 ㅋㅋㅋㅋㅋ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99 북극오로라
    작성일
    16.12.05 20:19
    No. 30

    같은 걸 보고 같은 걸 믿는데, 믿는 내용도 다르고 아는 내용도 달라.... 이게 사람들입니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4 만족함
    작성일
    16.12.05 22:03
    No. 31

    심법은 마음공부라고 누가 정했는지?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7 경천
    작성일
    16.12.05 23:53
    No. 32

    근데 유학자나 불교도나 딴 종교인들이나 공부하는 건 다 올바르고 이상적인걸 공부하고 연구하고 가르치지만 그 사람들도 그냥 사람이고 비리 저지르고 범죄 저지르고 본 받을 만한 인격 없는 사람 많고 그렇습니다.
    심법이 어느정도 영향력이 있다고 크게 다를꺼 같진 않아요.
    전부다 어떤게 좋은 행동인지 알잖아요? 다만 그걸 안해도 될 때 안할 뿐이에요.
    대부분 소설에 묘사되는 심법도 막 심법 익히면 강제로 착해지고 이런거 아니잖아요? 어느정도 뭐 영향 있긴 한데 굳세게 마음을 다잡지 않으면 소림사 승려도 막 파계승되고 이런데요 뭐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7 개망초
    작성일
    16.12.06 07:34
    No. 33

    성경 불경 공부 많이한 종교인들이 다 옳바름? 개독목사 땡추가 수두룩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12.06 11:22
    No. 34

    세상에는 타락 이라는 좋은 설정이 있습니다 ㅋ
    그리고 선한 행동이 과연 정말 선한지는 아무도 정의 내릴 수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나신교주
    작성일
    16.12.06 13:33
    No. 35

    위에 글도둑님이 타락 이라는 좋은 설정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네요.
    마음공부가 시작은 그렇지 않을지라도 계속해서 선하다는 주장은 곤란하죠.
    모든 종교가 그렇겠지만 어느정도 정상에 오르면 타락이 따라붙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겠으나 선을 추구하는 마음공부도 타락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palmaris
    작성일
    16.12.06 21:47
    No. 36

    어떤 종교든 돈 문제로 다툼이나 비리 저지른적이 단 한번도 없는 종교는 없습니다. 특히 편협한 부분도 어떤 종교든 존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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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2 SayP
    작성일
    16.12.07 10:37
    No. 37

    요즘 무협만 그런건 아닌데요.
    김용의 천룡팔부에 나오는 구마지, 신조협려에 나오는 금륜법왕, 연성결에 나오는 혈도승... 일일이 열거하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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