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나네요

지난번에 평당 5천원인데 몇억 달라는 땅이 있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거기 태양열 설치해서 팔아먹으면 십년쯤 뒤부터 이익창출되겠다 싶어서 사러 갔습니다.

지자체 및 태양광 업체 보조금이랑 기타등등 다 협의했었는데.....

제가 통화하는걸 땅주인 아들이 옆에서 몰래 들었나봅니다.

갑자기 안팔겠다더니 며칠뒤 지가 태양광 사업하겠다고 나와서 파토났습니다.

몇달동안 계획하고 여기까지 끌고왔는데 짜증 엄청 나네요.

[짱구반바지]

땅을 들고 있다가 생각난게 아니고 ktx 예상하다가 이 땅을 활용할 수 없나 하는 생각에 구상한건데 하나 크게 배웠네요. 몸이 달아서 이것저것 같이 준비했던게 패인인 것 같네요. 땅 확보부터 하고 진행했으면 싼 값에 땅 인수하고 했을텐데..아까워죽겠네요

[사마택]

더 좋은 기회가 있겠죠. 파이팅

[천극V]

인생은 실전이니, 배웠다고 생각하세요.

[적안왕]

진짜 짜증나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