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
19.01.12 19:35
조회
456

 저는 나름 열심히 연재중인 글에 반응이 거의 없다 싶은 것을 느낄 때 스스로 들어가서 슬쩍 조회수 1을 올려놓기도 합니다. 자신이 올린 조회수인 걸 알기는 해도 조회수 0으로 보이는 것보다 숫자가 있으면 그래도 마음이 꺾일 때 한 번씩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되게 바보같다 싶기도 한데 어차피 제 멘탈에나 영향을 주지 1시간에 조회수 1이면 별 영향도 없다 싶어서 한 번씩 조회수 눌러놓고 혼자 완결에 의의를 두자며 다시 글을 쓰고는 합니다.


 글이 너무 길고, 무명이고, 취향에 잘 안 맞는 글이구나 싶은 자기반성도 하고 자기변명도 하면서 열심히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그냥 다시 글에 집중하고 있더라고요. 이럴 때 보면 마음이 꺾였을 때는 그냥 자기 자신이 위로해주는 게 제일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냥 포기할까 하다가 조회수 하나 올려 놓고 혼자 바보 같다고 실실 웃다보니 그냥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참고로 계정을 파서 각잡고 조작하고 그러는게 아니라 그냥 한 번씩 접속해서 한 번 클릭하고 마는 소심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이 꺾일 때 어떻게 일으키세요?

Comment ' 6

  • 작성자
    Lv.33 창조소설러
    작성일
    19.01.12 19:53
    No. 1

    슬... 슬프네요.....ㅠㅠ 기운내세요. 홧팅입니다. 저도 제 글을 선작해놓고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 다시 풀고... 그러다가 다시 찍고.... 그러다가 이런 짓 하지 말자! 라고 마음 먹고 다시 글 쓰고... 무한 반복입니다.ㅠ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일
    19.01.12 22:25
    No. 2

    그래도 시작한 거 끝을 보자 싶어 최선을 다해 쓰고 있습니다. 같이 힘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9.01.12 21:27
    No. 3

    꺾어서 다른 땅에 심어요. 자신만이 아니라 환경이 문제일 수도 있으니까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일
    19.01.12 22:26
    No. 4

    그런 생각도 하고 있지만 그래도 끝을 내지도 못했는데 바로 옮기면 나중에도 쉽게 옮기려 할까봐 일단 끝만 내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빌드업
    작성일
    19.01.12 23:57
    No. 5

    연재종료 결심을 숫자를 논한다면 제가 Qwner님보다 더 높을 지도 모릅니다.
    저도 수만 번 연재를 접으려고 했습니다. 건강상의 문제도 있었고. 그래도 힘을 얻는 것은 어쩌다 달리는 댓글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요새 트랜드와 맞지 않지만 그래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라고요. ^^
    인기가 있든 없든, 한 편을 완주한다고 생각으로 글을 써보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토리를 모두 쓰기 전에 연재를 종료한다면, 저 자신에게 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패한 이유는 우리 연재가 종료된 뒤에 찾자고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 [탈퇴계정]
    작성일
    19.01.13 11:29
    No. 6

    아직은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고 있지만 그래도 그런 관심을 주신다는 것도 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장편은 늘 마라톤이죠! 많은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일단은 완결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끝도 못 내고 문제점만 쫓으면 도중에 이도 저도 안 되겠죠!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1710 분명 저는 제대로 썼다고 생각했는데 왜 이리 오타가 많... +14 Lv.3 [탈퇴계정] 19.01.15 572
241709 환생표사급 무협 추천좀 +6 Lv.10 k7******.. 19.01.15 510
241708 주인공이 삽쓰는 소설이 뭐에요? +9 Lv.19 노어무이한 19.01.15 444
241707 와우, 아이디어의 보고 +2 Lv.60 카힌 19.01.15 732
241706 제목을 물어보고 싶습니다. +2 Lv.77 콩낭 19.01.14 435
241705 헬스매니아 분들 +10 Personacon 보고의원칙 19.01.14 563
241704 요새 소설읽으면서 제일 짜증나는 오타 +12 Lv.47 킹드라 19.01.14 1,132
241703 컴퓨터 추천 부탁드립니다~ +3 Lv.89 천풍해 19.01.14 243
241702 구매취소 된다는게 환불해준다는건가요? +2 Lv.39 나일 19.01.14 362
241701 추천 받고 싶은 게 있는데요 +9 Lv.52 데르데르곰 19.01.13 506
241700 이런 것도 회귀물이라고 보는 게 맞나요? +2 Lv.15 독특하안 19.01.13 550
241699 글 쓰다가... 왠지 한산한 ㄴ낌이.... +1 Lv.34 고룡생 19.01.13 468
241698 '악역' 존 존스가 일으킨 씁쓸한 흥행효과 +1 Personacon 윈드윙 19.01.13 274
241697 태규님이 다치셨었군요.. +3 Lv.49 해사인 19.01.13 651
241696 MMA 역대 헤비급 최강의 파이터는? +3 Personacon 윈드윙 19.01.13 159
241695 이소설 제목 아시는분? +1 Lv.61 dh****** 19.01.12 446
241694 자도 자도 부족해. +13 Lv.52 사마택 19.01.12 585
241693 옆동네에서 칸나교라는 이단과 싸우는 중인데요... +1 Lv.40 티폰 19.01.12 646
» 가끔 마음이 꺾일 때 여러분은 어떻게 일으키세요? +6 Lv.3 [탈퇴계정] 19.01.12 457
241691 손흥민이 중국전 안뛰었으면 좋겠습니다. +3 Lv.55 국수먹을래 19.01.12 352
241690 신고가 취미인 분들이 있나봐요 +6 Lv.75 그냥가보자 19.01.12 350
241689 자율주행 택시 +8 Lv.60 카힌 19.01.12 439
241688 예쁘다는 말에 징계 +14 Lv.60 카힌 19.01.12 599
241687 아, 퇴근하고 싶다. +9 Personacon 적안왕 19.01.12 266
241686 머리좋은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 없을까요?? +7 Lv.37 스타후르츄 19.01.12 541
241685 제목에서 벗어나니 글이 가벼워집니다. +2 Personacon 메앓 19.01.11 519
241684 프롤로그 좀 평가해 주세요!!! +9 Lv.40 티폰 19.01.11 336
241683 영국인들의 유머감각 +3 Lv.11 게르의주인 19.01.11 644
241682 말, 노년층의 과거 비유는 조심해야 한다. Lv.60 카힌 19.01.11 449
241681 공공기관 채용박람회 +3 Lv.75 그냥가보자 19.01.11 28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