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이나 새로운세계라는 설정은 표절인가요?

몇년째 소설을 읽고있는 한 유저입니다.

급작스럽게 궁금증이 생겨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어 글을 써봅니다.

예를들면 갑자기 탑이 나타났다! 그걸 공략해야만 한다! 라는 설정이라던지

EX)SSS급 자살헌터 같은 작품

전혀 상관없는 세계로 끌려간다. 라는 내용이라던지

(이건 예시로 들 작품이 다른플랫폼에 있네요..)

세계관이 인류의 멸망을 막아야한다던지.

제가 예전부터 혼자 끄적끄적 비공개로 쓰던 작품이 있는데

제 양심과 신념을 걸고 표절을 하지 않았다고 자신할 수 있지만

어쩌다보니 여러작품들과 미묘하게 흡사한 부분들이 있어 걱정이 됩니다.

퍼센트지로 표현했을때 그 작품의 큰 틀이 10~20% 가량 비슷한 것도 같은데

이런경우 표절이라 말할 수 있는걸까요?

예를들면 탑이라는 설정은 공유하지만 그 안에서 일어나는 내용이나

혹은 그 탑이라는것이 세계에 끼치는 영향이나 그런것이 전부 다를경우에도

이게 표절이 되는걸까요..?

그런식으로 된다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매우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줄어들 것 같아 걱정이 되어 질문합니다..

수 많은 작품들이 이 문피아라는 플랫폼에 존재하고

다른 플랫폼에서도 마찬가지로 수 많은 작품들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비슷한 작품들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이게 저 혼자만의 결론으로 단정짓기에는 위험한 것 같아서 여쭈어봅니다.

[적안왕]

내용을 알아도 답변이 어려울 수 있지만, 내용을 모르기에 알 수 없습니다.

[적안왕]

다만 대부분 자기에게 관대하기에 큐시오님이 문제 있다고 생각될 정도면 문제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부D4C]

전혀 표절영역이 아닙니다.
갑자기 이세계에간다, 갑자기 시스템창이 보인다, 갑자기 탑이 튀어나왓고 그걸 공략해야한다, 갑자기 땅굴이 튀어나왓고 그걸 공략해야한다, 갑자기 괴수가 튀어나왓다

이런식의 기본설정들은 고유적인 설정이라기보다는 이미 장르적 클리셰에 속한다고봐야죠
다만 그런식의 탑을 공략하는 내용이라도 탑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 다른 소설과 심하게 유사하거나하면 그건 표절의 영역에 닿을수도있다고봅니다.
문장을 배껴쓰면 100% 표절이고요

[천극V]

탑도 예전에 유행했던 소재라 탑만 등장한다고 표절이라 보진 않죠. 스토리라인이라든지, 탑의 디테일, 이야기의 디테일을 봐야 알 수 있겠죠.

[연람]

탑이라는 소재가 너무 흔해서... 멸망, 탑, 상태창 뭐 이런 건 이젠 표절로 여기진 않습니다. 판타지 소설에서 소드마스터라는 개념이 정형화되었듯이요. 다만 캐릭터 성격이나 성향, 글 전개방식, 세부적인 설정 등에서 닮은 면이 있다면 표절로 의심받을수 있겠죠. 즉, 큐시오님이 우려하는 부분은 후자에 관한 것들 중 해당사항이 없는 것이기에 표절 의심을 받을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큐시오]

많은분들의 댓글 감사합니다. 다행이도 딱히 해당되는 사항은없지만 수정을 하는편이 마음이 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