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은 나이대가 30대가 많고 심하면 몇백살이라는 설정도 있어요.
근데 하는행동이 그 나이대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리고 생각을 안하는 느낌? 요즘10대도 이렇게 행동 안할것같아요. 심하게 애기하면 유치원생느낌도 나네요.
전반적으로 캐릭터들은 너무 평면적이어서 주인공인데도 엑스트라같아요.
그리고 문피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소설은 한사람이 쓴 것처럼 표현력이똑같아요. 설정이야 많이 겹친다고 하지만 그것외적으로 분명히 다른 작가의 글을 읽고 있는데 같은책을 보는 느낌이예요.
자주나오는 표현 예
- "경악에 물든 눈, 코, 입"
- 게걸스럽게
- 산전수전
- 쿠악 / 으악/ 헉/ 호호/ 하하 가식적인 의성어 소설 한편당 한번씩 등장
- 아득해져
- 암흑 /박살 / 깨질듯한 등..
위 같은 단어가 나오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하나의 소설에 저런게 너무 많이 나와요.
상황묘사를 하기 싫으신지 모두 하나의 단어로 상황묘사를 끝내고 싶어하시는 것 같네요.
더 큰 문제는 비슷한 상황에서 똑같은 문장과 단어를 사용하신다는거죠 분명 주인공들의 인물설정은 다 다른데 말이죠
평소 장르소설 많이 읽고 좋아해요.
예전부터 단점 무시하고 그냥 읽어왔지만 최근 이 단점이 심하게 와닿네요.
분명히 다 다른소설을 읽는데 주인공이 오로지 한명 밖에 없어요. "지옥에서온 sss급 검사, 대마법사, 천마, 무신, 검신이 회귀해서 지구 멸망을 막는 똑똑하고 이기적이고 오만하고 정이 많지만 표현력이 부족한 평범함을 추구하는 30~999 측정불가 정신연령과 정신력을 가진 20대의 주인공"
요즘에 이런소설이 너무 많아서 읽어도 소설읽는 느낌이 하나도 안나요.
그게 너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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