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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유비의 정예군 백이병.

작성자
Personacon 볼께요
작성
19.04.15 22:58
조회
319

 삼국지. 문피즌이라면 대부분 삼국지연의를 넘어 나름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삼국지에서는 다양한 정예병들이 있습니다.

 조조의 호표기.

 도겸의 젊은 무관 시절부터 함께한 병력을 등뼈로 한 단양군

 공송찬의 백마의종

 여포의 함진영(지휘 무장으로는 유명한 고순이었죠. 삼국지를 기반으로한 다양한 소설로는 고순의 따로 키운 사병처럼 묘사가 되는데. 고순은 오랫동안 여포의 비장이었죠. 그리고 여포가 제일 신뢰하는 무장이었죠. 그래서 최정예병을 지휘 할 수 있었죠.)

 삼국지의 이름난 정예병들은 대게 군웅이 제일 신뢰(실력 포함) 하는 무장이 맡았죠.

조조의 호표기만 해도 지휘권이 몇번이나 바뀌었지만 조씨나, 하후씨에서만 지휘관이 나왔죠.


유비에게도 최정예 부대가 있었습니다.

그 시작은 유비가 탁군에서 깃발을 내걸었을 때 따랐던 호걸(농사 짓기 싫은 날건다)들로 출발했죠.

유비는 아시다시피 패배의 아이콘이고, 삼국지의 여러 군웅들의 그늘 아래로 들어갔고. 역사서에 보면 그런 객장 신분인데도 불구하고 유비를 만난 군웅들은 그를 높게 평가했죠.

 사실 유비가 어렸을 때 부터 사람을 따르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십대 시절부터 표정을 들어내지 않았으며 언행이 무겁고 어떤이들을 만나던 신분의 차별 없이 행실을 바로 하고 진심되게 대했으며 그들의 말을 진지하게 들어주고 마치 자기 일있냥, 공감했죠.

 이게 유비가 가진 최고의 장점입니다.

 유비는 연의에서 나오는 사람만 좋은 바보는 아니었죠.

 반만 맞은 거죠.

 난세에 유비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 사람은 나를 알아준다, 남자는 남자를 위해 죽는 법. 그것이 싸나이! 이 자에게 나의 가치를 인정 받고 싶다.

 유비의 무서운 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사람은 나를 알아봐주고. 그러므로 이자에게 가치를 인정 받고 싶어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유비의 카리스마의 근간이죠.

 집안 배경이나, 특출난 유능함도 없었는데도요.

 조조가 내시 집안이라 하지만. 조조의 할애비는 청류와 탁류의 권력다툼에서 승리자였고 십상시의 우두머리 장양이 뉴비 시절 그의 잔심부름을 했습죠.

 사세삼공의 원소 원술은 말할 것도 없었죠.

 유표와 유언처럼 확실하게 인정 받은 황실의 후예도 아니었고요.

 유비는 연의에서 나온 것처럼 그리 가난하지는 않았습니다. 돗자리를 짰다고 했는데.

 유비와 홀어머니가 직접 짜는 그런 수준은 아니고. 기술자들을 부렸을 겁니다.

탁군에서 제법 방귀 꽤나 끼는 지역 유지 정도의 가세는 있지 않을까로 추측 됩니다.

 유비가 탁군의 어느 현의 촌에서는 유씨들로 이루어진 씨족 집안에 태어났고 동네에서는 제법 영향력이 있는 촌장 수준의 환경은 되었을 겁니다.

 유비는 어렸을 적 화려한 옷과 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한국의 현 시대의 젊은이들처럼. 옷과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것처럼요. 당시에는 고대였고 환관이 설치는 난세의 조짐이 보이던 환경에서 가난했다면 멋에 관심을 가질 엄두도 못냈겠죠.

 또 집안 친족의 도움으로 당시 이름난 노식의 문하에 들어갔지요. 유비네 집안 자체가 밥은 좀 먹는 집안입니다.

 노식의 문하가 될려면 하북에서 호족 집안의 사람이거나 혹은 그들의 추천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공손찬의 집안만 해도 대대로 유주에서 이천석을 가진 중소 호족이었죠. 그러나. 공손찬은 어미가 천출이라 집안의 도움은 받을 수 없고 유주의 어느 태수(기억이 안나네요)가 잘 봐서 자기 딸을 줘서 장인의 추천으로 노식의 문하가 될수 있었죠.

즉, 유비는 어느 정도 잘사는 졸부의 자식입니다.

 유비의 할아버지는 탁군의 어느 현의 현령이었고 아버지는 일찍 죽어서 그 벼슬이 주부 밖에 못했지만. 공무원 집안이었고 당시 과거가 없던 시절에는 대대로 호족끼리 벼슬을 돌아가면서 해먹던 시절인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으음 얘기가 많이 샜는데요.

 공부에 관심 없고 멋과 놀기 좋아하고 사람 사귀는, 특히 이름난 호걸들과 어울리길 좋아하는 유비의 출발은 그렇게 비루한 민병대는 아니었을 것입니다.

 물론 관군에 비해 볼품은 없었지. 농사 짓던 소작농이 배고파서 혹은 억지로 끌려나온 것은 아니고 동네에서 제법 힘꽤나 쓸 법한 호전적인 건달패 수백으로 시작했죠.

 유비가 처음 그늘을 제대로 진 이는 공손찬이고.

 공손찬의 직접 표를 올려 벼슬을 얻었고 군사와 식량을 지원 받았습니다.

 또한 그 지역 호걸들이 자진해서 유비에게 몰렸죠.

 오환호기(이름에서 알 수 있듯 변방의 오랑쾌나 그들의 혼혈로 구성된 말 잘타는 정예병)를 지원 받았습니다.

 탁군 건달+말 잘타는 오랑캐

 그리고 도겸 사후 그의 젊은날 부터 함께 해온 단양군과 서주의 호걸들 일부를 휘하에 흡수했습니다.

 그리고 원소에게 빌붙은 유비는 워소의 기주 민병과 유비에게 호응한 기주 호걸들 일부를 흡수했고.

 또 이어, 유표에게 몸을 의탁한 후에는 유표가 지원해준 형주 민병과 형주의 호걸들

 이쯤 되면 알 수 있는게 유비는 비록 주류는 아니었으나. 원소나, 조조 처럼 이름 있는 청류의 엘리트 인사들이 찾아오지는 않았지만. 조폭계의 아이돌인 것은 분명합니다.

 어느 지역에 있던 호걸들이 자진 해서 유비 휘하에 들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요.

 유비는 전국구 오야붕이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유비는 패배의 아이콘 답게 여러 전쟁에서 많은 패배를 했습니다. 물론 많은 승리를 거머쥐기도 했지만.

 당시 황건의 난때 유비 뿐만 아니라 전국의 지역구 호걸들도 의용군을 이끌었습니다.

 한 제국이라는 전국 건달 중에 유비와 동상들만 깃발 올렸을리는 없잖아요.

 유비는 나름 병법을 알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조직의 위계질서를 정립했으며 전국구 무장인 관우와 장비도 있었죠.

 하지만. 그래봤자 깡패집단의 한계가 들어나서 황건적들이 아닌 전국 군웅들과 한판 붙었을 때는 많은 패배를 했죠. 물론 이긴 적도 많습니다.

 원술과 일진일퇴를 반복 했었죠. 당시 원술은 황제 참칭을 해서 군의 기강이 병신된 수준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유비와 호각을 이루었다는 것을 보면 유비의 한계는 명확하게 들어나죠.

그렇습니다. 촌 유지의 건달 출신 군웅에게 제대로 된 청류 인사들이, 시대의 엘리트들이 뭐가 아쉬워 유비에게 의탁하겠어요.

 물론 유비의 특유의 사람 끄는 매력에 따르는 청류 호족들도 물론 있었지만. 미비했고. 그 한계는 간,손,미 ㅜ.ㅜ

 간손미, 간손미 서글픈 노래~ 나도 한번 불러보자~♬ ㅜ.ㅜ

 물론 미축은 말 잘타고 활을 제법 쏘는 무장인 것은 사실입니다.

 난세 이전에도 중궈가 워낙 넓다보니 관군만으로 치안이 유지 되기는 힘들었고 대호족이든 중소 호족이든 자기 덩치의 맞게 대대로 키워온 사병집단은 있었죠.

 명색의 호족의 가주가 될려면 그들을 통솔해야 하기 때문에 말타기와 활쏘기 나름의 병법은 기본소양으로 배웁니다.

 유비가 여러 전쟁에서 패하고, 패하면서도 흩어진 군을 수습하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살아남은 대부분의 백이군들은 유비에게로 왔죠.

 여러 군웅들이 유비를 높게 본 이유 중에 하나가.

 그래요. 가까운 가신들은 끝까지 주군과 함께 하는 의리는 보일 수 있지만. 유비의 유협 집단(타 군웅의 관군과 오랑캐도 유협적 성격에 동화)의 가까운 이들은 유비를 끝까지 따랐습니다.

 아니. 명문가도 아니고, 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도 당장 죽 한그릇 조차도 오늘 먹을지, 내일 먹을지도 모를 판에 난세의 기류속에서 유비를 따랐다는 것이죠.

 이것은 태생 부터가 금, 은수저인 엘리트 군웅들로서는 이해 못할 일이죠.

 겉모습만 본다면 변발의 오랑쾌와 몸에 호랑이든, 용이든 문신한 양아치들을 축으로 여러 지역의 잡병들로 이루어진 잡탕부대인데.

 유비가 수많은 패배를 해도 다시 몸을 일을킬 수 있었던 근본이자 근간은 아무것도 주지 못해도 끝까지 따르는 장수들과 백이병들이었죠.

 군웅들이 보기에는 그것만으로도 대단해 보였을 것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참모들이 있다고 해도 부릴 병이 없으면 유비가 어찌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포텐 터질 일은 없었죠.

 수많은 전투와 전쟁을 겪어 패배속에 생존한 백아병들은 그 자체만으로 정예였습니다.

 유비의 장수들은 물론 휘하의 백이병들이 유비를 진짜 대형처럼 따랐기 때문입니다.

 패배의 연속인데도, 피죽 한그릇도 제대로 못먹은 적 많은데도 그의 군은 사기는 항상 준수했습니다.

 애초의 유비 밑에 있는 종자들은 대의나, 훗날의 부귀영화의 목적 보다는 유비라는 인물 그 자체가 좋아서 모인 이들로 이루어진 집단입니다.

 솔직히 여기저기서 그렇게 털려먹었으면 다른 군웅 같으면 진즉에 부하들 속에 목이 잘려 다른 군웅들에게 바쳐졌을 것입니다.

 물론 이런 유비도 염치는 있어서 말년에 잘 풀려서 촉을 먹었을 때 촉에서만 난다는 야크 털과 깃털로 백이병을 무장을 한껏 이쁘게 꾸몄죠.

 앞서 말했던 것처럼 유비는 패션과 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화려한 비단옷에 색색이 깃털들로 장식을 하는 것을 특히 좋아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알 수 있는게. 요즘 우리나라로 치면 건달들 특유의 항아리 바지 패현이 후한에서 유행한게 아닌가?

 

  “조조에게 장료가 있다면 나 손권에게는 강녕이 있다.”


 강념도 부하 수백을 이끄는 지역구 건달이었죠. 단지 차이는 유비는 전국구였고 강녕은 동리에서 목에 힘주는 지역구였죠. 강녕도 깃털로 의복을 장식하고 다니는 것을 즐겹죠.

 시대의 감성. 달건의 패션!

 물론 똑같은 깡패무리이지만 유비의 집단은 그래도 민중들에게 지지블 받는 유협의 성향을 가진 집단에 가까웠고, 강념과 그의 무리들은 깡패를 넘어 도적넘 집단이었죠.

 조폭 영화를 보시면 깡패들이 의리 어쩌고 하면서 허세 떠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삼국지 정사든, 연의든 한무리의 수장인 유비가 군주 답지 않은 답답한 모습을 보일 때가 종종 있는데요.

 연의에서는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유비 또한 협사 출신이기 때문에 근본이 느와르라서 그렇습니다.

 방통이 촉을 먹을 상책, 중책, 하책을 내놨을 때도 중책을 택한 걸 보면 알 수 있죠.-_-


 “대부님, 아니. 방통. 건달 세계에도 룰이라는게 있는데. 판호 금마가 아니, 유장이 다른 식구긴 해도 한솥밥 묵던 같은 같은 성씨가, 식구가 분가해서 나갔는데...”

 “마, 금마들이 그리 쎄나? 네가 못 이기나?”

 “그게 아니고. 명분이 없다 아입니꺼, 명분이. 마, 주먹으로 싸우면 마, 내가 백번이기지, 쯧.”

 “니캉 내캉 한 집안 아닌가? 그만한 명분이 어딨노. 맞제? 니 내 말이 틀렸으면 틀렸다고 해봐라.”


 이처럼 유비가 신하들과 나누는 이 대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답답한 모습이 마치 우유부단한 것처럼 보이지만. 나름 그 세계의 룰을 중시하는 것이죠.

 솔직히 선비인 방통으로서는 느와르적인 유비의 사고를 죽었다 깨어나도 이해 못할 판단이죠.

이처럼 허세에 가까운 체면을 차리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물론 전 촉빠는 아닙니다.

 그런데. 나관중의 영향 때문인지 유비가 너무 호구로 보는 이미지가 강해서 몇글자 적어봅니다.

 유비는 호구가 아니라 오히려 상대를 호구로 만들은 재주가 있죠.

 미축만으로 보세요.

 뭐, 오래된 고대이고 낭만이 있던 시대니 그럴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지 말고.

 현실적인 관점에서 대대로 서주의 명문이자, 그렇습니다. 서주의 명가요. 보통은 큰 호족이라도 되게 현을 넘을순 있지만 군을 넘지는 않은데. 무협지로 본다면 오대세가정도의 규모의 대호족의 가주가 왜 날건달 집단의 우두머리인 유비에게 여동생도 바치고 선대로 부터 물려받은 막대한 재산과 사병과 인맥까지 다 꼴아박겠습니까?

 미축이 못배운 병신도 아니고요.

 유비는 다른 관료의 엘리트 출신들이 가지지 못한 사고를 가진, 난세에 충분히 대성할 만한 매력을 갖춘 군웅이죠.


 

 

 


 



Comment ' 6

  • 작성자
    Lv.32 아휀
    작성일
    19.04.15 23:05
    No. 1

    괜히 촉의 황제까지 오른 인물이 아니죠. 능히 난세에 살아남을 영웅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릉 대전 이후 그의 사망은 촉에게 있어서 꽤 뼈 아픈 타격이었을 겁니다. 제갈량이 유비의 사후에 노력했다곤 하지만 다분히 현실적인 측면에서 촉의 국력이 이미 기울었음을 알았을 겁니다.

    그 정도로 유비의 구심점적인 역활이 컸다고 보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볼께요
    작성일
    19.04.15 23:12
    No. 2

    그게 바로 유비의 능력이자 한계죠. 어째든 유비 또한 시대의 영웅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피리휘리
    작성일
    19.04.15 23:35
    No. 3

    말위에서 쌍검은 전세계에 유비뿐임...유비패왕설에 한표..장비는그렇다치고 관우가 나이도 어린놈에게 형소리했다는것에서 눈꼽만큼의 신빙성이... 복숭나무밑에서 처맞으면 형님소리 절로 나온다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 게르의주인
    작성일
    19.04.16 00:08
    No. 4

    사람을 따르게 하는 힘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리더라면 가장 중요한 항목인 사람을 볼 줄 아는 힘도 있었죠.
    유비 사후 제갈량은 사고를 단단히 친 마속을 처형한 후에 눈물을 흘리죠.
    측근들은 제갈량이 아들처럼 아꼈던 마속을 처형한 것이 슬퍼서 우는 줄 알고 위로했는데..
    제갈량이 정색을 하고 말하죠.
    나는 마속이 아까워서 우는 게 아니다. 선제가 그리워서 우는 것이다. 선제께서 살아 계실 때 내게 말씀하시길 마속은 겉만 그럴싸하고 말만 많은 자이니 중요한 일에는 쓰지 말라 하셨다. 그런데 내가 이제 마속을 잘못써서 큰 일을 그르쳤으니 그래서 우는 것이다.
    즉 천하의 제갈량도 유비의 사람보는 눈은 못따라갔던 겁니다.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26 에리카8
    작성일
    19.04.16 04:31
    No. 5

    저는 개인적으로 조자룡을 제일 좋아했는데,,
    제 나이 아홉살에 삼국지연의라는 책을 선물받고 그림이 들어간 그림속에 조자룡이 상당히 잘생긴 얼굴로 표현되어 있어서 였다는 것은 안비밀이고요,,
    모두가 예스라고 할때 노라고 말 할 수 있었던,,예전도 지금도 참 하기 어려운 일을 했던 독특한 사람이었죠,,
    그의 올곧은 강직함에 모든 사람이 꺼려 했지만,,제 생각에 자룡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모습에 신경도 쓰지 않았을 듯,,
    제가 가장 닮고 싶은 모습이지만,,원하기만 할 뿐 실제로는 아닌 것 같아,,
    다음번 닉네임은 조자룡이나 조운으로 바꾸고 싶어요,,
    그럼 다들 저를 남자로 알거 아니에요,,ㅎㅎ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빨간몸빼
    작성일
    19.04.16 21:40
    No. 6

    강녕,강념 아니고 감녕 이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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