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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네이버 웹소설에 실망한건...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
13.01.16 20:46
조회
2,229

기성작가와 작가지망생들의 자유경쟁, 무한경쟁일거라고 생각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요일연재 35자리중에 31자리는 이미 기성작가 영입을 마쳐놓고 

챌린지리그는 달랑 4자리가지고 생색내는걸 보니 실망을 안할수가 없네요


장르를 살리자는 취지는 그냥 dog소리였던거같습니다.

요일연재가 흥하면 원래 잘먹고잘살던 기성작가들만 더 잘먹고잘살겠죠.

나머지는 죽으란 소립니다.

웹소설때문에 조아라 노블레스나 문피아마저 타격을 입게되면 신인작가는 설자리가 없게 되겠죠. 대한민국 최고의 이름있는 작가들의 글이 공짠데 문피아,조아라 유료연재해봤자 누가보려고 할까요?

그야말로 장르살리기가 목적인지 죽이기가 목적인지 도대체 의도를 모를 정도입니다. 


기대치가 100이었다면 뚜껑을 열어보니 실제로는 2~3정도 수준...

진짜 실망입니다.


Comment ' 9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3.01.16 20:50
    No. 1

    생각보다 별로인가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3.01.16 20:55
    No. 2

    요즘 조아라도 노블 때문에 묻히고, 로맨스 때문에 작품이 묻히더군요.
    작가가 되려면 신선한 소재 + 흥행코드 맞추기 + 흥미 위주의 책을, 거의 책 1권 정도 쓰고 2~3번 수정해서 조아라에 2~3일 정도, 한꺼번에 올리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출판은 투베 오르지 못하면 거의 희망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獨孤求敗
    작성일
    13.01.16 21:09
    No. 3

    저는 신인작가 공모전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의외로 기성작가들의 연재란으로 이용하려고 하는군요.
    기성작가들이 저토록 많이 호응한 것은 의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1.16 21:27
    No. 4

    이제 첫발이고 초기인데 신인에게 기회를 많이 주긴 어렵겠죠. 일단 기성작가를 대거 유입해서 자리를 잡아야 안정적인 수익이 나는 구조가 만들어지니까요. 공모전부분은 아무래도 구색맞추기나 생색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죠. 일단 이슈를 만드는게 중요하니까요. 네이버가 공익목적의 사이트도 아니고...저기도 가장 우선하는게 수익입니다. 장르를 살린다 어쩐다 이런거도 다 수익이 난 다음의 일이겠죠. 당장 공모전끝나고 웹소설이 본괘도에 못오르면 어영부영운영하다가 접어버릴수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저기가서 공짜로 보는데 문피아나 조아라가서 돈내고 보겠나? 하는부분은 어자피 지금도 텍본 스캔본 널리고 널린 상황이니 더 나빠질게 있을까싶네요. 조아라가서 돈내고 보는분들이 공짜소설(불법스캔) 볼 방법을 몰라서 돈내고 보는게 아니죠. 조아라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작가, 소설이 있기 때문에 돈내고 보는거 아니겠어요? 네이버웹소설을 공짜로 보는건 공짜로 보는거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글이나 작가가 문피아나 조아라에 있다면 또 거기서 돈내고 볼사람들은 다 보겠죠.

    문제는 새로운 독자 유입없이 기존에 문피아와 조아라를 이용하던 독자들 유입만 있다면 확실히 실망스러운 부분이 될테고 앞으로 웹소설의 미래가 좋지 못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웹소설로 새로운 독자의 유입을 이끌어내고 나름의 독자층을 형성한다면 지금 이미 바닥치고 있는 장르시장의 파이를 조금이라도 키우는 일이 될수도 있다고 보고요.


    사족으로, 첫날이긴 하지만 대충 훑어보면서 나름대로 내린결론은, 저기 네이버 웹소설은 기존은 문피아나 조아라의 소설과 비슷하게 가진 않을거 같네요...
    라노벨식의 가볍고 코믹이 강조된 현판이나 로맨스가 강세를 이루고 진지한 판타지나 무협은 아무래도 약세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카페로열
    작성일
    13.01.16 21:34
    No. 5

    근데 챌린지리그란게 아마추어가 프로로 가는 문에 도전한다는 느낌이 강한데..안그래도 수상작으로 뽑는 수가 적은데 이미 프로인 분들이 많이 몰리니...그 부분이 왠지좀 씁쓸하고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3.01.16 21:38
    No. 6

    상금 때문이죠. 천만원이랑.
    500만원 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一指禪
    작성일
    13.01.16 21:54
    No. 7

    세상사 인사가 만사지만 그건 돈의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대기업이 골목상권에 들어오듯이 네이버가 장르문학시장에 들어오는군요.
    이것은 단순히 장르문학만이 아니라 나아가 파생되는 인터넷 대중문학시장까지 보고 뛰어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주무대가 될 테고 결국 돈이 되니까요.
    내부검색을 막은 것이나 데이터를 복사금지 되도록 한 것이나 소상인들 끌어오려고 한 것이나, 네이버의 질주는 거칠 것이 없습니다.
    전 네이버가 싫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새벽고양이
    작성일
    13.01.16 22:19
    No. 8

    웹 요일제 연재 자체가 전 대단한 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다들 부정적 의견이시네요

    웹툰의 요일제 운영이 대세가 된 지금
    장르소설도 웹툰과 같은 방식에 삽화에, 소설 소재까지 대중성도 노리는 것이.
    (게다가 현재 글들을 보면 기성 작가들이 애초 대중성을 노리고 글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 신규 작가 안뽑아도 그만 아닙니까?
    충분히 검증된 작가들이 있는데요.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1.16 23:19
    No. 9

    시도 자체는 저도 긍정적으로 봤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까지 챌린지리그를 신경안쓸지는 몰랐던거죠.
    그리고 신규작가 뽑는게 미래지향적인거 아닌가요? 이해가 잘안됩니다. 무슨말씀을 하시려는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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