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랑 오늘 이틀 휴가를 냈었습니다.
원래는 일요일부터 오션월드 놀러가기로 했었는데 그것도 파토났었구요.
생일인 오늘은 약속이 있었는데 이 인간이 일 때문에 늦어져서 못 올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휴가인데 하루종일 방콕했습니다.
하하하...
슬프네요.ㅜ_ㅜ
항상 생일땐 함께하던 친구들이 있었는데 그 친구들을 버리고(?) 다음날로
미루고. 이날은 사귄지 얼마 안 된 남자친구놈이랑 만나려고 했는데
일 때문에 바람맞았어요ㅜㅜ
하루종일 방콕방콕방콕방콕방콕
서른인데 방콕
에이...씨...
어차피 혼자 사는 인생. 뭘 기대하나 싶습니다.
섭섭해서 원....
제길. 나쁜. 결국 눈물빼게 하다니.
지금도 질질 짜면서 키보드 두드리는 중이에요ㅜㅜ
저 아직 철이 덜 들은듯....;;
우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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