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서...

내일 약국 가서 구충제 하나 사다가 먹을 생각입니다.

뭐 구충제도 종류가 있으려나... 따로 알아보겠지만 아시는 것 있으신 분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끼니 이외의 ‘간식’에서는 누네띠네 초대량 이외에는 답이 없더군요.

허나 당장 그거 살 돈은 없으니까... (통장 잔고 1400원)

일단은 오늘 당장부터 자기 직전에 라면 하나 끓여먹으며 자야겠습니다.

근데 제가 라면 먹으면 국물을 안 먹는데...

나트륨 섭취가 혹시 중요한 부분이라면 볶음 라면을 먹어야 하는 걸까요?

[백린(白麟)]

나트륨 먹어서 살쪄봐야 몸에 안좋습니다. 그렇게 생긴 살은 근육이 아니어서 힘도 제대로 안 들어갈걸요.

[엔띠]

애초에 살과 근육은 다르니까요 ;
염려하시는 대로, 최대한 건강하게 살 찌려고 해봤으나 몇 년째 허탕 중입니다.
또 근육이 아니라고 해도, 실제적 중량의 증가면 충분합니다.

[[탈퇴계정]]

체질이 바뀌면 살이 확 쪄버럽니다.
제가 예전엔 완전 말라깽이 였는데..........(그립다 ;ㅅ; )
담배를 피웠다가 끊어버리니.........
물만 마셔도 살쪄버리는 체질로 변해버렸습니다.......ㅠㅠ

[엔띠]

완전 개뚱띠... 되는 건 약간 걱정이기는 하지만.
그래고 제 성격 감안하면... 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남들 힘들다는 일, 남들 하기 싫다는 일 한 번씩 해보는 성격이라.......

오죽하면 죽도록 힘들다는 금연이 해보고 싶어서 한 번 담배 펴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탈퇴계정]]

담배를 피면 살이 빠진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틀린 건 아닌게......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 빠지는 겁니다. ;ㅅ;
따라서 몸에 안 좋은 건데.............
담배를 끊으니 이게 완전 지방이 대폭발......... ;ㅅ;
몇 년 피웠다 끊은 거지만 후회하고 있습니다. ;ㅅ;

[엔띠]

그럼 전 담배피는 순간 스켈레톤으로 종족 체인지로군요......

[시우(始友)]

헐... 통장 잔고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ㅠㅠ

[엔띠]

어제 월급 명세서에 사인 했습니다.
울지 마세요... 다음주에는 돈이 들어올 거에요......

[[탈퇴계정]]

http://media.daum.net/entertain/culture/newsview?newsid=20050929160020666

가수(아티스트??) 문희준도 간염에 걸려서 간수치가 확 올라가 버리니
살이 엄청 쪗다고 무르팍 도사에 나와서 말한 적이 있씁니다.
암튼 체질이 바뀌면 살이 팍팍 찝니다....... ㅠㅠ


http://www.youtube.com/watch?v=JoD6VN64GVI

[엔띠]

간염 걸리라고요? ㅎㄷㄷ.........

[[탈퇴계정]]

체질이 바뀌는 예를 들면 입니다. ㅎㅎㅎ

[지드]

엔띠님은 신경쓰시는게 많아서 더 안찌시는거 같아요. 스트레스 완화효과가 있는 뭔갈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검은하늘새]

나트륨 섭취가 부담이 되신다면 물을 많이 마시도록 하세요. 라면먹고 자고 난 뒤 다음날 얼굴 등이 붓는 건 나트륨 량에 비해 수분이 부족해 배출하지 못하고 혈압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물을 많이 많이 드시면 됩니다.

[애드빌]

음 덴마크드링킹요구르트는 마음에 안드셨었나보네요. 덴마크드링킹요구르트가 조폭들이 몸불리는용으로 쓴다는데.. 개인적으로는 맛있고 밥먹고도 쭉쭉잘들어갑니다.

[엔띠]

음.
어제 글에서는 요구르트 칼로리는 별로 볼 거 없다 생각하였었는데.
오늘 찾아보니... 역시나...
가격 대비 칼로리는 높지 않은듯 합니다. 1700원에 300kcal라니...
음료수 중에서도 걸쭉한 요구르트는 포만감이 높은 편이죠.
이걸 선택하느니 효과 보지 못한 보충제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1000원에 420kcal 수준, 포만감 제로)

[J군]

모든 음식은 국물을 먹어줘야 살이 찐다고 하지만.. 저는 국물 예전에는 다먹었는데 지금은 라면 국물 거의 한모금 두모금 먹고 다 버려요.

[거울의길]

패스트푸드를 먹으면 확실히 살이 찝니다.
(고열량 고단백식을 추천합니다만..)
특히 콜라는 살찌우는데 일등 공신입니다.

[거울의길]

약국에서 물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구충제는 알벤다졸 아니면 플루벤다졸 일겁니다.
둘다 화학 구조는 거의 같습니다. 다만 플루벤다졸이 알벤다졸에서 작용기를 하나 다른 것으로 치환해서(뭐였는지 까먹었지만) 좀 더 효과가 있게 만든걸로 알고 있습니다. 일장일단도 조금 있는거 같습니다만..
여하튼, 1회요법으로 웬만한 기생충을 다 잡고 가장 끈질긴 촌충도 3일 연속으로 구충제를 먹으면 해결되나 보더군요.
물론, 일반적인 기생충 외에 것들은 다른 약을 필요로 합니다만, 그건 의사 처방이 있어야하겠고...

[水流花開]

혹 부작용은 없나요? 졸립다든가, 아니면 하루 종일 밥 등을 먹지 말고 있어야 효과가 있다거나...? 한 번 먹어볼 생각이 드네요. 요즘 가끔 속이 쓰려서요.

[이장원]

살찌는 것의 핵심은 섭취하는 음식의 양입니다. 칼로리 따지면서 음식 가려 먹으면 살 찌기 힘들어요. 맛있어서 내가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자신하는 걸 먹어야죠. 그리고 소화가 잘 돼야 위를 빨리 비워서 더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