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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아X발꿈은 너무 허탈해요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해서 즐겁게 봤는데 그게 다 허사였다니 싶은?
감동이 싹 씻겨내려가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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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후자쪽이 기분 더럽죠.
왠지 농락당하는 기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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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제일 문제죠. 그리고 소설은 아예 접으셨나요? 재미있게 보고있었는데 완결은 내시고 접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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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작가의 정신상태에 의구심을 갖게 하고(뭔 약을 하길래 이런 글을 썼어요?) 후자는 작가의 직업정신에 의문이 들게 합니다(정말 이런 글 쓰고 싶었어요? 왜 썼어요?).. 작가님이 나쁘다는게 아니고 그냥 감정상..

개인적으로는 감정이입을 많이하고 비극을 싫어해서 후자보다는 전자가 더 싫군요. 어디까지나 최악과 차악 수준의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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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가 히틀러나 스탈린, 전두환 수준이라면 못 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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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역시 후자...너무 허무해요. 전자는 그래도 나름대로 의미부여(혁명의 완성이든, 독재자의 탄생이든)가 되는데 후자는 무슨 의미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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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역시 후자쪽이 더 많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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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냉혹한 현실을 일깨워주는 반면교사 역할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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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발꿈이 제일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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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 다르겠죠? 백일몽이라도 당위성이 있으면 허무하지 않다고 느낍니다. 양소유가 꿈 속에서 재상으로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며 여덟 명의 미녀와 노닐다가 미몽에서 깨어나지만 허무하게 느껴지지 않았던건 구운몽이 말하고자 하던 주제와 부합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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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다 쥬기고 엔딩 보는게 백만배 낫다고 전 생각 되네요. 전부 다 꿈이었다 엔딩은 진짜 열 뻗칩니다... 왜 이런 결말이 나와서 감동을 다 깨부수나 모르겠네요 정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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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는 전혀 문제 없다고 봄. 주인공 목 날아가는 만화도 봤는데
좋았음. 중간 전개만 잘 깔면 다 뒤지던 말던 상관없다고 봄.
근데 후자는 ㅡㅡ; 내가 이 소설을 왜 봤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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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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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 후자를 써먹기엔 너무 흔해빠진 설정이란게 문제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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