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자사고 철회가 당연하다가 본다.
세상일은 균형이 중요하다.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사람들이 많지만, 한 편으로는 뛰어난 지식으로 석학이 되어 인류에 이바지 하는 경우도 많다.
자사고는 재능 넘치고 뛰어난 아이들의 능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이상적이라고까진 못해도 어느정도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두가지 이유에서 자사고는 문제가 되고 있다.
현실에서의 자사고는 학력 줄세우기 현상이 일고 있고, 필요이상의 숫자로 본 뜻이 저해 되고 있다. 따라서 자사고의 수는 줄이는것이 마땅하다.
균형을 잃어 버린 지금에도 여전히 내자식은 귀하고 남의 자식은 귀한 줄 모르는 이기심이 자사고 폐지를 저지하는 목소리로 이어지고 있다.
물론 줄인다고 해서 모든 폐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균형을 말하는 것이다. 모두가 최선일 순 없어도 차선은 되려면 자사고의 수는 줄이고, 그중에서 부실 자사고는 확실히 없애야 한다.
특히 요즘 세상은 서울대 나오고 유학을 다녀와도 대기업 취직은 쉽지 않은데, 이런 상황에서 변별력을 창의력과 아이디어로 승부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하건만, 좁은 문에 들어가기 위해 남을 낮추고 나를 높이기 위해 부작용이 심각한 자사고를 놔둔다는것은 어불성설이다.
자사고에 다니는 학새들의 만족도는 대체로 높다. 일부 부실 자사고는 만족도가 낮지만 대부분은 높은 편이다.
그런 학생들에게는 죄가 없다. 그렇지만 명문은 명문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주되, 그 수는 부작용이 있든 없든 사회적 논란이 될 수 없는 수준의 숫자여야 한다. 너도 나도 다 자사고 하면서 학력줄세우기로 언제까지 학력중심의 사회로 남을 것인가.
학력만이 전부인 세상이다 보니 나만 아니면 되라는 생각인가? 어리석다. 교육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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