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생각나서 끄적여봅니다. 매년 홀수달에 연참대전을 하듯, 짝수달이나 분기 별로 감상 이벤트를 여는 거죠.
이름: 감상대전(가칭)
참여 방식:
(1) ‘다른 유저에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은’ 문피아 작품 감상문 쓰기
(2) 감상란 게시판에 [이벤트]라는 말머리를 붙이고 자유롭게 작성
(3) 단, ‘다른 유저에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을 대상으로 할 것.
(비평을 이벤트 주제로 삼으면 여러 부작용이 우려되므로)
추첨 방식:
(1) 작가에 대한 예의를 충분히 지켰고, 감상 내용도 알찬 글들을 선발한 뒤 무작위 추첨을 돌림
(2) 특정 작품에만 감상글이 모이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한 작품 당 하나의 감상글만 선정할 것
(이러면 독자들이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람들이 쉽게 떠올리지 못하는 작품들까지 찾아내 감상글을 쓰겠죠)
(3) 당첨된 유저에게는 소정의 문피아 골드를 증정
(4) 당첨자가 감상문을 쓴 작품은 별도로 정리해 노출시킬 것. 단, 차회 감상대전에서는 감상 대상에서 제외할 것. (신작들에 기회를 주기 위해서)
취지:
(1) 감상란을 활성화해 더 많은 작품을 문피아 방문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 구축
(2) 다른 사람들이 덜 다루는 작품들을 발굴해낼수록 당첨 확률을 높이는 추첨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완결작이나 비인기 장르의 글을 재조명할 계기를 제공
부작용이 될만한 요소는 없는지는 고민 중입니다.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부작용도 없고 주최측에도 무리가 안 가며 작가와 독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안이 마련되면 정식으로 건의해보려고요. 적용이 되든 말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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