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월질풍탄을 쓴 빙의신녀 때문에 문제가 커지고 있군요.
북큐브 측에서 안일하게 대처하니 디콘북에서 강수를 두려나 봅니다.
북큐브에 제공되는 모든 디콘북 작품을 동결시켜버리다니...
이게 악수가 될 지 묘수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자기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으로 보여지네요.
독자를 볼모로 잡고 협박하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물타기하는 빙의신녀 지지자들도 있지만
정말 참... 어찌 그리 노조가 파업할 때 기득권이 내뱉는 그 말과 똑같은지.
표절문제로 디콘북 강경 대응 ㅡ> 독자를 빌미로 협박한다고 비난
부당한 대우 때문에 노조 파업 ㅡ> 국민을 빌미로 협박한다고 비난
디콘북이 자세한 경과과정을 설명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그 부분은 북큐브에서 먼저 해명해야할 문제죠.
북큐브가 먼저 낙월질풍탄 관련해서 어떤 논의가 되고 있는지 밝히고
그 과정에 대해서 상세히 독자들에게 알려야하는게 우선이니,
디콘북을 탓하기 전에 북큐브의 미온적인 대처를 먼저 탓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표절에 대해서는 확실히 선 긋고 갔으면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비난 받을 위험 감수하면서도 큰 결심한 디콘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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