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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
15.01.28 21:37
조회
2,750

판타지인데 버선발로 뛰어 나오시는 대단하신분

아차! 선행 이계진입자가  버선을 공급한 사실을 귀찮아서 미리 못쓰신것 일까요?.  

요즘도 가끔  무협 쓰다가 이름만 판타지로 바꾼게 가끔 보입니다.

“존명” 하고 퇴장하는 부하부터

“명약관화”  “유유상종”  “죽마고우” 뜻을 다아는 개릭터

 

   


Comment ' 33

  • 작성자
    Lv.79 주판알
    작성일
    15.01.28 21:44
    No. 1

    "충!" 이것도 종종 나오죠 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1.28 23:21
    No. 2

    특히 그게 극혐 으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응아랑
    작성일
    15.01.29 13:51
    No. 3

    충은 맞는 말 아닌가 예스 마이로드 유어 마제스티 그런 말 원래 쓰던 말인데 흐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공(工)
    작성일
    15.01.28 21:47
    No. 4

    개인적으로는 사자성어 같은 말을 제외하고는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시치미을 떼다, 퇴짜 맞다, 어처구니 없다 등등
    이런 말의 어원에서는 서양의 것은 찾아 볼 수 없으니 다 쓰지 말아야 하는데
    한국에서 한국말을 쓰는 우리들이 서양에서 기원을 찾을 수 없는 말을 다 빼버리면 쓸 수 있는 말이 없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1.28 21:48
    No. 5

    작가는 한글로 상황을 가공하고 있는 것이지, 그것이 실제로 그 소설 속에서 오간 대사며 표현은 아닙니다. 진짜 글쓴분이 원하는대로 쓰자면 판타지 세계의 언어 그대로 글이 나와야겠죠.
    덧붙여서, 우리말이라고 생각하는 말들의 많은 부분이 어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외래에서 기반한 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걸신들리다, 야단법석, 명색, 말세, 무심하다, 무진장 많다 등등은 불교에서 기반된 어휘들이죠. 이런 표현들을 불교가 없는 세계라 하여 못쓰고, 저건 저래서 못쓰고, 이러면 어떤 표현들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분석가
    작성일
    15.01.28 22:00
    No. 6

    오가는 대사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 心境
    작성일
    15.01.28 22:04
    No. 7

    대사라고 다를 것 없습니다. 작가는 한글로 그 상황을 재연하는 겁니다. 한국의 독자가 타겟이라면, 한국 독자가 이해하기 쉬운 표현을 차용하는 게 당연합니다.
    헐리웃에서 찍은 잔다르크 영화에는 불어를 쓰는 사람이 안 나옵니다. 그건 판타지도 아니고 심지어 현실 역사 기반인데도, 배우들 모두가 능숙한 미국식 영어로 소통하죠. 비슷한 맥락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시우(時雨)
    작성일
    15.01.28 22:39
    No. 8

    설리 님 말씀이 맞습니다.
    "버선발로 뛰어나왔다"는 표현도 "실제로 버선만 신고 있다가 그 위에 신발도 신지 않고 나왔다"는 뜻이 아니라 그만큼 급히 나왔다는 표현일 뿐이죠.
    서양의 문학 작품들을 우리말로 번역할 때도 "죽마고우" 같은 표현을 넣는 게 훨씬 더 자연스러울 때도 많습니다.
    대사여도 마찬가지입니다.
    "존명"이 안 되면 "폐하" 같은 것도 안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7 우울한날
    작성일
    15.01.28 22:14
    No. 9

    언어를 창조할순 없으니 기존에 단어를 사용하는건 맞지만 그래도 단어를 들었을때 의문이 드는 단어는 피하는것이 좋을듯 싶네요. 아니면 그 단어를 사용하게되는 당위성을 서술해야 읽는 입장에서는 위화감이 덜 하겠죠. 억지로 설정을 덕지덕지 붙이는것보단 차라리 그냥 사용하는게 좋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금마왕
    작성일
    15.01.28 22:35
    No. 10

    읽는 사람이 한국사람이니 한국인이 이해하기 쉬운 표현이나 묘사를 하는게 당연합니다.
    판타지나 무협이라고 해서 버선발로 뛰어나왔다 라는게
    그저 표현이 그런거지 실제로 버선을 신었다는 말은 아닌데 말이죠.
    모 사이트에서 이런 지적에 빡진 작가분이 다음 회를 정말 리얼한 판타지 스럽게
    글을 적으셨는데. 지적하신분이 바로 사과하신 전설의 에피소드가 있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진찰주
    작성일
    15.01.28 22:47
    No. 11

    양쪽분들 다 이해가 가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표현하는 이상 우리나라 고유의 표현이 안들어갈 수가 없는일이지요.
    하지만 대화에 그 세상에는 있을수 없는 물품에 빗대어진 말을 쓰는 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도 타당한 의견이라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5.01.28 22:49
    No. 12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1.28 23:00
    No. 13
  • 답글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1.28 23:20
    No. 14
  • 답글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5.01.29 03:13
    No. 15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가디록™
    작성일
    15.01.29 04:14
    No. 16
  •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28 22:52
    No. 17

    현대한국에서 버선신고있는 사람이 몇이나 됨?
    이제 버선발로 뛰어나오다라는 말은 쓰면 안되겠군뇨?
    졸지에 한국은 관용어 하나를 잃게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管産
    작성일
    15.01.28 23:04
    No. 18

    현대 한국을 형성한 역사에서 버선을 신었으니까 지금 신지 않더라도 관용어가 되는 것이고, 버선을 신은 적이 없었고 그런 것을 신었던 곳의 문화가 유입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그런 관용어가 쓰이는 것은 다른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29 12:27
    No. 19

    읽는사람은 누구죠??
    그냥 애초에 언어를하나창조한담에 그 언어로쓰여야 이런말이 안나올텐데
    그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민가닌
    작성일
    15.01.28 22:56
    No. 20

    판타지에서는 똥을 밥으로 먹어도 상관없지 않나요. ㅋㅋ
    어차피 작가분이 만든 세상인데요 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의설
    작성일
    15.01.29 06:06
    No. 21

    ㅎㅎ 저도 동감입니다~
    작가님이 만든 세상에 왜 자꾸 숫가락을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금마왕
    작성일
    15.01.28 23:30
    No. 22

    번역된 외국소설을 한번이라도 읽어보신적이 있다면
    사실 이런 얘기는 안나올텐데.
    번역가의 능력은 의역에 있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Barebug
    작성일
    15.01.28 23:20
    No. 23

    사자성어는 상관없는데 충을 붙이는건 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5.01.29 00:22
    No. 24

    번역서에도 사자성어 엄청 들어갑니다만...-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15.01.29 01:12
    No. 25

    어서빨리 룬어로 작성된 판타지 한권이 나와야 할텐뎅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크로니클s
    작성일
    15.01.29 08:57
    No. 26

    이 댓글 왜 이렇게 웃기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야채별
    작성일
    15.01.29 06:12
    No. 27

    이런 글 읽을 때마다 생각 나는 답변.
    그렇게 따지면 조사 빼고 모든 단어 다 영어로 적어야됩니다. ㅋㅋ
    한국에서 한국사람이 한글로 쓴 소설인데 사자성어 기타등등이 들어가면 안된다는건 말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 竹槍
    작성일
    15.01.29 12:28
    No. 28

    영어도안됨ㅋ
    소설쓰려염 앞으로 톨킨처럼 언어하나 창조해서 그 언어로 적어야 함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바스레이
    작성일
    15.01.29 06:27
    No. 29

    그런식으로 따지면 판타지 세상에서 한국어 쓰는 것도 말도 안되는거죠. 외국 소설 번역할 때도 한자어나 관용어를 집어 넣습니다. 책이란 건 읽는 사람 위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다이버스
    작성일
    15.01.29 10:02
    No. 30

    영화도 보면 영어 쓸 배경이 아닌데 모두가 영어를 쓰죠ㅎㅎㅎ
    우리가 읽는 글이니 우리가 이해하기 편하게 쓰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괜히 어설프게 흉내내봐야 더 이상하게만 느껴지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EunSi
    작성일
    15.01.29 10:28
    No. 31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이해가 안가는 것이 판타지에 버선이 나오면 안되나요?
    실제 중세 유럽이 배경이 아니라 작가가 창조한 세상이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1.29 19:48
    No. 32

    캐릭터들의 대화에서 그러면 좀 거슬리지만, 서술이나 묘사면 괜찮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아옳옳옳옳
    작성일
    15.01.30 16:12
    No. 33

    그럼 양말 상태로 뛰쳐나온걸로 이해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그럼 표현을 양말발로 뛰쳐나왔다 이래야 되나요? 그런식이면 그 판타지 세계 사람들이 발에 신는게 정확히 양말의 형태를 하고 있다고는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양말이라고 하죠? 현대의 양말과 같은 형태입니까? 그냥 발에 신는 것이니 양말이라고 표현하는거죠. 버선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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