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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짱구반바지
작성
15.03.31 19:20
조회
1,086

손톱깎기가 없었던 시절에는 어떻게 손톱을 잘라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 생각만해도 오싹해집니다.


칼을 댄다는 것 자체가 두렵고 자칫 실수라도 하면 다치기 때문이죠. 거기다 칼로 자르면 잘 자를 확률이 상당히 낮겠죠?


그래서 친구에게


“조선시대나 고려시대에 손톱깎기 없었을 때 조상님들은 참 불편했을거야. 어떻게 사셨을까?”


그랬더니 친구가 말하길..


“언젠가 미래에 간이 레이저나 물이나 공기로 손톱자르는 기술이 생겨나서 손톱깎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걔네들이 그런 생각을 할 거야”


아! 순간 깨달음이 왔습니다.


제가 손톱깎기를 사용하며 불편함을 못느낀것처럼 조상님들도 칼로 손톱을 자르거나 발톱을 다듬으면서 불편함을 못느끼셨겠죠. 왜냐하면 그 이상 진보된 방법이 없으니 최고로 진보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잖아요.


진짜 먼 훗날에 레이저로 손톱자르는 애들은 손톱깎기로 손톱을 자르는 것에 대해 제가 칼로 손톱 자르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던 것처럼 그들도 두려움을 느낄까요?


기술의 발전이란 게 참 대단합니다.


근데 여전히 칼로 손톱자르는 건 두렵네요...ㅋㅋ


Comment ' 8

  • 작성자
    Personacon 강춘봉
    작성일
    15.03.31 19:25
    No. 1

    칼로 손톱.. 무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아라나린
    작성일
    15.03.31 19:33
    No. 2

    더 발전된 게 없으니 비교할 수가 없고 그러니 불편함도 못 느끼고 불평도 없을 수밖에요.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이리 구체적인 예를 들으니 직접적으로 확 와닿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몰도비아
    작성일
    15.03.31 19:53
    No. 3

    밤에 손톱 발톱 깎지 말란 이야기가 아마 그래서 생겼을겁니다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칼두자루
    작성일
    15.03.31 20:37
    No. 4

    칼보다는 가위를 사용했을 겁니다.
    저도 시골출신이라 어렸울 때 가위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8walker
    작성일
    15.03.31 20:39
    No. 5

    아주 옛날에는 돌에 손톱을 갈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장과장02
    작성일
    15.03.31 21:31
    No. 6

    저희 아부지도 아직 가위 쓰십니다.
    거기다 큰 게 더 날이 잘 드는지 항상 집에서 제일 큰.. 팔뚝만한 걸 갖고 정리를 하시네요.
    엄마들이 애기 손톱 다듬을 때도 가위로 오려내는 게 보통이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타타람
    작성일
    15.03.31 21:57
    No. 7

    저도 가끔 가위를 사용해서 손톱을 잘라내는 어머니를 볼때마다 신기했는데 이런 답이 있군요 ^^. 정말인지 미래 기술의 발전이란.... 제가 오래살고 싶은 이유가 오로지 그 뿐일정도입니다.
    상상하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수 있는거라하던데! 역시 오래 살아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흉갑기병
    작성일
    15.03.31 23:38
    No. 8

    가위로 자르지 않았나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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