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저도 개고기는 손도 안댑니다만, 이런 글을 읽으면 느낌이 이상하달까. 첫번째 멍구는 몰라도 두 번째 그 알바 사장님이 글쓴이 분이 어떤 경험가진 지도 모르고, 그 외 다른 분들도 모를텐데, 밑도 끝도 없이 난 보기싫으니 숨어서 먹었음 좋겠다라니..어릴 때 안타까운 경험은 이해합니다만, 남들한테까지 이랬음 좋겠다 하는 게 전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정 그랬음 먹던 분들한테 사정 얘기라도 하시던가요. 지금 상황도 그래요. 입에 댔다가 멍구냄새가 나서 안먹었다. 다른 분들이 상황을 아는것도 아니고 뭐라생각하겠어요. 제대로 조리가 안됐나보다 생각했겠죠. 못먹는다는 말 없이 사정설명도 없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그러니까요. 그래서 주방아주머니가 사과도 하셨네요. 그분들이 궁예처럼 관심법을 가진 것도 아니고 말도 안한 사정까지 봐드려야 되는건가요? 저도 개고기 근처도 가보진 않았지만, 이런 거 보면 진짜 이해가 안갑니다. 자기가 싫으면 자기만 안먹으면 됩니다. 심지어 종교인 이슬람교도 자기들이 안먹는다고 다른 사람 숨어먹든지 먹지말라고 안합니다. 굉장히 이기적인 생각. 남의 생활까지 참견할 권리가 글쓴이 분께는 없습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죠. 알바 사장님이 좋은 마음으로 개고기를 사셨는데 그때 알바생이 바로 싫다고 말하기는 어렵죠. 또한, 처음 접하기 때문에 음식에서 그런 냄새를 날 줄은 몰랐으니까 먹게 된거고. 냄새 나서 그런 얘기를 했던것이죠. 그런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 했는데 그런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서 지금 따질 필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이해할만한 상황 같은데요. 그리고 그런 숨어서 먹었으면 좋겠다는 것은 개인적인 소망으로 이해됩니다.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너무 예민하게 대응하신 듯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목이 바뀌어야 할 듯 해요. 예를 들어 [개고기를 싫어하는 이유]라던지 [개고기는 먹는 분들, 너무해요.] 정도?;
음... 제가 싫어하는 음식은... 샐러리 정도에요.
그런데 샐러리를 먹는 분들과 함께 자리를 한다면, 그리고 피자에 샐러리를 넣어서 내놓는다면 저는 [이런건 숨어서 먹는게 좋겠어요.] 라고 말하지 않고 [제가 샐러리를 못먹으니까.] 라고 변명을 하거나, 아니면 몰래 샐러리를 뺄겁니다.
그게 샐러리를 먹는 사람을 위한 배려에요.
그런데 이 글의 제목은 자기를 향한 배려만을 바라고 있어요. 그런게 싫었어요;
사람은 감정에 따라 글을 쓰게 되는 거죠. 저도 욱해서 글을 많이 쓰는데 그럴때는 전투적이 되고요. 우울하거나 기운빠지는 날에는 기본적으로 자신만을 생각하게 되죠. 자기가 힘들기 때문에 주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기분을 미쳐 고려하지 못한다고 봅니다. 평온한 상태가 아닌 글쓴분의 심리 상태도 좀 헤아려 주시죠. 그정도의 인정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혹시 본인도 무언가 감정적으로 꼬여 있어서 지금 같은 댓글을 다셨던가요.
어쨓든 제가 이렇게 옹호하는 글을 쓰는 것도 유사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런 씁쓸함을 공감하기 때문이겠지요.
본문과 댓글이 완전 달라요.
본문에서는 본인의 개고기와 관련된 트라우마에 대해 설명하셨는데 댓글에선 트렌드와 문화 및 서로 존중하자는 글이 나오네요.
분명 본문의 제목은 숨어서 먹었으면 좋겠다는 글이고 자신의 경험을 쓰며 개고기를 못먹게 된 이유에 대해 쓰셨어요. 댓글에선 개인의 경험이 아닌 현재 추세를 언급하시며 다른 논지를 말하고 계세요.
물론 개인적인 트라우마는 극복하셔야 될 부분이고 안타까운 부분이지만 본문에는 개고기 못먹는다고 시비거는 내용이 없는데 개고기를 숨어 먹으라는 글이네요. 댓글엔 개고기 못먹는다고 시비건다고 하고요.
본문과 댓글에서 주장하거나 제공하는 정보가 궤를 달리해서 많은 분들이 공격적인 댓글을 다셨어요. 그것에 더해 그 내용자체가 무리가 있는 부분도 분명 존재해서 그런것 같네요.
리틀척님 아버지분은 리틀척님이 어릴떄 무슨 일을 겪었는지 아시니까 피해주시는거구요. 남들은 아나요? 안다고 해도 굳이 님을 피해서 먹어야 하나요? 님이 자리를 피해도 될 문제인데요. 그리고 개고기가 사라지는 추세라고 해도 그게 왜 혐오해야 되는지 궁금하네요.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인 푸아그라는 강제로 거위의 간을 불려서 먹는 음식이잖아요. 그건 그럼 혐오 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왜 특정 동물만 가지고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리고 위에 본문에서도 싫다고 했단 말 한개도 없으시거든요. 다른 분들한테 그런 이야기 했다는. 사장 이하 다른 분들은 말도 안했는데 어떻게 알죠? 관심법을 익혔나요? 왜 모두가 말도 안해도 알아듣고 알아서 피해서 먹어야 된다는 어조죠? 진짜 어이가 없네요. 왜 그 분들이 님을 피해서 먹어야 할까요? 님은 누가 돼지를 애완동물로 키우시는 분이 님한테 돼지 먹는걸 눈앞에서 보고 싶지 않다고 하면 그 분 있을 때마다 숨어 드실건가요? 되도 않는 소리 하지 마세요. 어릴 때 그런 트라우마는 이해하고 개고기를 싫어하는 건 이해합니다만, 님이 남들한테 그런 걸 강요할 순 없어요. 처음에 언급한대로 리틀척님 아버님은 님이 어떤 트라우마를 가진지 아시고 계시니 피해 드시는거고요.
아이고...저도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시골에서 자라면서 강아지들 많이 키웠습니다.
영유아기때 정서에 동물들이 정말 좋다고 하더군요. 강아지랑 뛰어 놀기도 하고..
하지만 전 어렸을적 부터 개고기 좋아했고, 키우던 강아지도 많이 먹었죠.
어머니 아프시면 잡기도 하고, 여름 때 잡기도 하고...
그런 생각 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돼지나 소 도 잘 키우고 잘 잡아 먹죠.
제가 자라던 환경은 강아지 잘 키우고 잘 잡아 먹는 환경이였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것을 개인의 취향 때문에 숨어서 몰래,, 그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글쓴이 분부터 배려가 없는 제목 아닌가요?? 개고기 먹는 사람이 무슨 죄인들인가요??
미르한님 글쓴이 분 입장만 생각하지 마시고 반대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개고기 먹는 게 불법도 아닌데 그걸 숨어서 먹어라... 미르한님은 개고기 드시는 분들 입장은 전혀 생각 안 해보셔죠??
그리고 리틀척 님 개고기 드시는 분들 절대로 못 먹는 사람한테 강요 안 합니다. 못 먹는다 하고 그런 자리 피하시면 됩니다. 무슨 그걸 숨어서 먹어라 하시는지... 저도 몇 번 그런 자리 갔었지만 못 먹는다 하니 백숙을 따로 시켜 주더군요.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못 드시면 말씀하시고 피하면 그만입니다. 개고기 드시는 분들 배려는 전혀 안 하는 매몰찬 분들...
제목만 문제인것처럼 지적하시고 타인에대한 공감능력결여를 지적하며 매몰차네 삭막하네 하면서 맹비난을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애초에 제목도 문제고 내용도 문제입니다. 본문 내용은 장황하지만 요약하면 '내 개인적 경험에 의거해 개먹는게 싫고 개먹는 사람도 싫다. 그러니까 먹고싶으면 내눈에 안띄게 숨어서 먹어' 인데 애초에 내용자체가 개인적경험에 의거해서개먹는사람에 대한 견해와 감정을 토로하고 따라서 개먹고싶으면 숨어서먹어라 라는 내용인데 제목만 바꿔서 뭐하나요. 애초에 내용이 그런내용이고 제목은 본문을충실히 반영한건데요?
또 반론자들에대해 공감능력결여를 꼬집으며 삭막하니 매몰차니 하는 비난도있는데 다시한번생각해보면 이글은 과연 무슨 공감능력하에서 작성된건지 의심스럽습니다. 주장의 근거가 처음부터끝까지 자신의 경험담과 감정이거든요
게다가 리틀척님은 댓글에선 서로에 대한 존중을 말하고 계시지만 본문내용은 전혀 개를 먹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담긴것같지않은데말입니다. 숨어서 먹으라고 해준것도 많이 존중해준것일까요? 그렇다면 할말없습니다만.
애초에 글 내용 자체가 공감 받을 만한 글이 아닌데요. 안먹는 사람 입장에서도 불편해보이는데, 먹는 분들 입장에서는 더 불편하겠네요. 그정도의 공감도 못 끌어내는 글에서 공감 못한다고 삭막이라니. 아무리 봐도 난 이런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그러니 내가 말하지 않아도 숨어 먹어라 이정도 느낌인데. 도대체 어떻게 공감을 느껴야 되죠? 애초에 글 자체가 공격적인데요. 제목부터가. 그리고 글 쓰신 분의 댓글도 공격적인데요? 다른 분들이 삭막한 게 아니고, 글 자체가 뭔가 이상하단 생각을 먼저 해야지 않을까요? 공감보다 비공감을 많이 이끌어 낸다면?
공감이라는 단어도 좀 풀어서 설명해야 겠군요. 제가 말하는 공감이라는 상대방의 의견에 동의 하라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느낀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이런 말이 있잖아요. "공감하지만 동의 하지 않는다." 그것은 상대방의 감정 그런 생각을 이해는 하지만 해당 감정이나 생각에 자신과는 달라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이경우도 해당 글쓴분이 이런 글을 쓰게 된 감정선을 공감하라는 것이고, 그런 감정선을 공감 하지 못하고 단순히 비꼬는 것을 보고 삭막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댓글을 비꼬면서 비난 했는데 댓글이 공격적으로 바뀌는 것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우울하하는님 앞에서 비꼬고 쌍욕하면 좋은 말로 대꾸 하실건가요?
^^ 역시 이정도 분이군요. ㅋㅋㅋ
분명히 글쓴분이 댓글에서 바램이라고 이야기 했고 저는 그런식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다른 분들 중에도 그렇게 이해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잘못 이해하고서는 자신이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것이 바른 것인가요? 그것은 당신 잘못 이해한 것이죠. '니가 잘못 읽었음이라고 비난'한 것이 아니라 제가 바른 말한 것이죠. 그리고, 본문을 쓸 때에는 굳이 공감을 가지고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다시 한 번 본문은 주장하는 글이 아니고 바램을 이야기 할 때 공감을 바탕을 해야 할까요? 저는 그것이 꼭 필요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제가 공감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감정적인 것이죠. 그런 늬앙스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정도는 문맥을 통해서 이해 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 역시 이정도 분이군요. ㅋㅋㅋ
분명히 글쓴분이 댓글에서 바램이라고 이야기 했고 저는 그런식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다른 분들 중에도 그렇게 이해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잘못 이해하고서는 자신이 이해한 것을 바탕으로 주장하는 것이 바른 것인가요? 그것은 당신 잘못 이해한 것이죠. '니가 잘못 읽었음이라고 비난'한 것이 아니라 제가 바른 말한 것이죠. 그리고, 본문을 쓸 때에는 굳이 공감을 가지고 글을 쓸 필요는 없다고 보는데요. 다시 한 번 본문은 주장하는 글이 아니고 바램을 이야기 할 때 공감을 바탕을 해야 할까요? 저는 그것이 꼭 필요하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제가 공감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감정적인 것이죠. 그런 늬앙스로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 정도는 문맥을 통해서 이해 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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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에대한 공감도 있고 감정에대한공감도 있으니 공감은 저본문에 동의하지않는다는 것으로 타인에대해공감능력이떨어진다라고 비난한는게 잘못됐다는거죠
그 정도는 문맥을 통해 이해할수 있다고 봤는데요^^
그러니까 잘못이해했다 공감능력이떨어진다 삭막하다 비난하기전에 스스로 그렇게 해석한 근거를 좀 갖다주시겠습니까?ㅋㅋ
분명히 저는 주장의 의미를 들어 이글이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는 주장을담은 글임을지적했고 이 본문이 내용이 주장하는바와 논거를 미비함 지적했는데 말입죠. 미르한님은 그저 니가 잘못이해함 너공감능력떨어짐 삭막함^^ 이것만 앵무새처럼 되뇌일뿐 도무지 근거라곤 없잖습니까? ㅋㅋ댓글에서 바램이라고 얘기했다구요? 그분은 댓글에서 서로를 존중하자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던가요? 그런데 본문에서 어떤 타인에 대한존중이 보입니까? 댓글과 본문이 전혀 맞지않는 상충되는글인데 댓글만보고 이야기하자구요? ㅋㅋ
아 근거하나있네요
제가 글을 잘못이해했다고 주장하시는 근거가
고작
"다른 분들 중에도 그렇게 이해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
^^ 역시 이정도 분이군요. ㅋㅋㅋ
이건 뭐 다수결로 문제풀이하자는것도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
학급회의하세요?
그대로 돌려드리면 어떻게 될까요?
"다른 분들 중에도 그렇게 이해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
게다가
제가보기엔
제가 이해한바대로 이해한분들이 더 많습니다.ㅋㅋㅋ
그렇다면 제가 맞게해석한게 맞네요.^^
저도 안 먹는 음식이 민물고기랑 피(순대)인데요. 민물고기는 매번 먹다가 가시가 목에 걸린 적이 매우 많이 있었기에 안 먹고 순대는 종교 때문에 안 먹는데... 숨어서 먹었으면 좋겠다라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 두 음식만 보면 괴리감이 듭니다. 매번이요. 하지만 참습니다.(물론 메인 요리가 저거라면 애초에 안 가지만 말입니다.) 상대방이 제가 저 음식을 먹지않는 이유도 모르거니와 실수인 경우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저는 주변인이 권할때면 이유를 설며아고 거절합니다.
적어도 주변인을 설득할 수 없다면 자신이 싫어하는 음식을 먹지말라고 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 근데 숨어서 먹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먹지말라는 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게다가 사장님과 이모께 사정을 잘 설명해줄 필요도 있었을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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