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

  • 작성자
    Lv.6 나플라
    작성일
    15.05.27 00:15
    No. 1

    그게 왜 그러냐면 새로운 독자들을 위한 친절입니다.
    한 장르가 고착되다보면 초반에 필요한 합당한 설명을 점점 축소하는 경향이 생깁니다. 그러면 그 장르에 대해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는 심각한 진입장벽이 발생합니다.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는데 갑자기 휙휙 넘어가니까요.

    제가 장르문학을 잠시 안읽다가 다시 돌아오니까, 레이드 물이라는 게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레이드물을 읽었는데 초반에 굉장히 터프하게(나쁘게 말하면 대충) 설명하는 부분 때문에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래서 몇번을 덮었지요. 아니 왜 저 괴물을 잡는데 저게 한화랑 교환이 되는 재화가 나오지? 그럼 환율가치가 무너지는 건가? 태국 괴물이나 한국 괴물이나 토해내는게 같다면 태국에 가서 잡는게 훨씬 싸게 먹히는거 아닌가? 진짜 재료들이 그렇게 효능이 있고 전 세계에 수요가 있으면, 능력자라면 유통회사를 차리는 게 훨씬 돈이 되겠는데? 왜 목숨을 걸지? 등등 입니다.
    그래서 설명이 필요한겁니다. 익숙한 독자는 설명이 있어도 상관없지만 익숙하지 않은 독자는 설명이 없으면 안읽거든요.

    물론 그냥 아무런 고민없이 관습적으로 놀라는 소설은 제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