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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딱 옛날의 나스 키노코 스타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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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학을 읽어서 몸에 배이기보다는, 일본식 문체를 쓰는 사람이 한국에도 워낙 많아서... 조금 멋내려고 할 때 일본식 문체 쓰는 사람은 많고,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걸 따라가는 사람들도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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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르문학을 읽은 적이 없는데도, 결국.....
(아, 로도스섬 전기였던가 읽은 것 같네요...)

문장을 다시 쓰고 있는데, 아이고 호흡이 안맞네요.
그래서 리메이크는 어려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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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박 일본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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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서술형 대화 아닌가요? 일본 문체가 그런 것까지 소유 할 수는 없지요. 현실에 있을만한 대화잖아요. 일본 문체라면 전 라이트 노벨같이 설렁설렁 넘어가는 그런 문체를 떠올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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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를 입으로 읽어보면 알지요. 저런식의 대사는 보통 일본에서 제작된 컨텐츠에서 많이 쓰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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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습니다, 에서 일본의 향기가 풍기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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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이면 '물어볼게요' 대신 '묻습니다' 말 할 법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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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이 일본을 여행중이고, 일본 무인과 일본어로 이야기하는 중에 나온 말입니다.
생각해 보니, 일본식 문체가 다소 들어가는 건 그리 어색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냥 원문을 다듬는 게 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말 어투로 바꾸어 보니까, 호흡도 흐트러지고 리듬도 어색하더라구요.

댓글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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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극적인 느낌이 있는것 같아요. 멋있는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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