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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
16.07.30 14:47
조회
1,365
저같은 경우엔 하얀늑대들 마지막쯤에 드래곤 기사단이었나 그들이 제이메르를 향해 단체로 캡틴 제이메르 하며 무릎 꿇던 그 순간이 미칠듯한 감동으로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분명 6,7 년전에 봤는데도 아직도 기억에 남은건...

그래서 전 아직도 누군가 잼난거 추천해달라면 하얀늑대들 부터 말합니다ㅋㅋ


Comment ' 25

  • 작성자
    Lv.22 호치케스P
    작성일
    16.07.30 15:02
    No. 1

    저는 이런 비슷한 글을 보면 항상 기억나는 장면이, 드래곤 라자에서 길시언 바이서스 왕자가 혼자서 적을 막으며 죽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정말 그땐 생각지도 못했던 의외의 죽음이어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zacks
    작성일
    16.07.30 15:05
    No. 2

    전 드래곤 레이디요.
    카넬리안이 기억도 잃고 수명도 거의 다 써버린 주인공을 낚시터에서 다시 조우하는 장면을 담담한 독백으로 풀어낸 엔딩이 가장 여운에 남았습니다.
    해피엔딩인듯 새드엔딩같은 미묘함이 \묘하게 현실적이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6.07.30 15:11
    No. 3

    엄청 많죠.
    퇴마록 말세편 마지막
    은빛어비스 초반부 위버의 각성
    플레이더월드 vs용군주
    더 로그 스트라포트vs월카스트
    무당마검 곽준의 마지막, 에필로그에서의 초혼
    군림천하 진산월vs갈황(독쓰는애) 땀흘리면서 휘파람부는 갓산월의 고적한 눈빛
    룬의 아이들 윈터러 보리스와 이솔렛의 마지막
    소림쌍괴 공심의 우화등선
    신승 절대천마의 정각 통수때리기
    뫼신 사냥꾼 은철쭉의 용오름

    잠깐 생각했는데 엄청 많네요
    확실히 요즘은 단타 클라이막스가 대세라 예전같은
    깊은 감명은 덜한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wnsdlwns..
    작성일
    16.07.30 15:29
    No. 4

    세월의 돌 엔딩이 기억나네요. 이야기꾼이 녹보석의 기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파비안이 틀렸다고 하는 장면... 나중에 유리카랑 다시 만났을지가 궁금해서 본지 10년을 넘었는데 아직도 기억하는 장면이네요. 제가 본 엔딩 중에서는 최고였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시러스
    작성일
    16.07.30 15:41
    No. 5

    대필했던분 게임소설 마지막에 주인공이 네크로미노콘들고 쪼갰던 장면이요 인상깊었는데 이젠 묻어둬야 할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241
    작성일
    16.07.30 15:52
    No. 6

    전 비뢰도 1부 마지막 이네요. 그만큼 임팩트 있던걸 그당시엔 찾지 못했었습니다. 지금은 읽지도 못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30 16:21
    No. 7

    질풍록에서 여주가 달빛 아래서 그릇을 깎는 모습을 보면서 미녀각기검이라는 한초식의 검식을 만들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6.07.30 16:41
    No. 8

    많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안나요.
    은빛 어비스에서 주인공이 욕망 너머를 욕망하는 장면도 좋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야원(夜猿)
    작성일
    16.07.30 16:43
    No. 9

    군림천하에서 전풍개의 등장과 초가보와의 혈투 장면.
    하얀 로냐프강에서 마지막 돌격 장면 및 퀴트린과 아아젠의 카발리에로 의식.
    룬의 아이들에서 보리스와 이솔렛의 재회 장면.

    확실히 제 생각에도 편마다 조금씩 무언가를 보여줘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런 감동이 쉽게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시드씨드
    작성일
    16.07.31 19:41
    No. 10

    카발리에로 의식 장면 한표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ha***
    작성일
    16.07.30 16:56
    No. 11

    눈마새 최후반부에 케이건이 나가에 대한 증오를 터트리며 깽판치는 장면이 생각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레팡
    작성일
    16.07.30 16:59
    No. 12

    피마새에서 사라말이 바둑돌로 메롱 하는거랑 에베베 하는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6.07.30 17:23
    No. 13

    칠성전기에서 발카이드가 사령기사들과 싸우는 장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하영민
    작성일
    16.07.30 17:57
    No. 14

    더 세컨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우울할때
    작성일
    16.07.30 18:00
    No. 15

    그 뭐냐 까마귀 죽은 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7.30 19:19
    No. 16

    리셋라이프 . 회귀물인데, 초반에 주인공이 죽었습니다. 전쟁터에서 개죽음 당하고 먹물 한방울로 죽었다고 기록되는데, '그렇게 나는 먹물한방울이 되었다.' 이 비슷한 구절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인상깊었습니다.

    공포의 외인부대. 양판소라고 매도 당하지만, 거기에 이 비슷한 대목이 있습니다.
    '네오는 성자라고 한다. 과연 그는 태어날 때부터 성자였겠는가?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퓨쳐워커. 천공의 삼기사가 죽었다가 되돌아오는데, 마지막이 인상깊었죠.
    '킨 크라이. 너의 주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라.' 역시 정확하진 않지만 이 비슷합니다. 그리고 하늘로 날아오르는데, 그 때. 죽기전에 빌었던 마지막 소망이 다시 하늘을 날아보는 것이라고 하는 대목이었죠.

    암흑제국의 패리어드. 여기서는 용언을 설명해주던 걸로 기억합니다. 대략 이런 대목이죠.
    '용언은 마법이 아니다. '불' 이라고 말하면 불이 생겨나는 것은 말의 힘이다.'

    더 로그. 여기서는 천국이란 곳을 가보는데, 거기가 대략 이렇게 표현됩니다.
    '뭐가 천국이야? 불행했던 기억과 감정을 도려낸 것이 천국이란 말이야?'

    그 외에도 떠오르는 대목은 많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장르소설중에서도 인상깊은 대목과 음미해볼만한 구절은 굉장히 많은 걸로 기억합니다. 떠오르는 장면은 많은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니 쓸 수가 없는게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장자봇
    작성일
    16.07.30 22:27
    No. 17

    와 작품추천부탁보다는 이렇게 보는게 명작찾기가 더 수월한거같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마음속소원
    작성일
    16.07.30 23:33
    No. 18

    어쩌다보니 추천글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바람과불
    작성일
    16.07.30 23:34
    No. 19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파킨슨 신부가 목숨걸고 펠라론게이트 들어가서 대화하던 장면

    질답의 선후가 바뀌어서 답질이 되고

    신은 우리를 사랑하십니까?
    에 대한 답이 복선으로 오프엔딩처럼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어서 생각날 때마다 다시 보곤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휘동揮動
    작성일
    16.07.31 01:24
    No. 20

    저도 폴라리스 랩소디.
    폴라리스 시 공방전에서 강철의 레이디를 탑재한 롱갤리어스 두 척이 트로포스 함장의 마법으로 공중으로 떠오르죠.
    그리고 폴라리스 시내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두 그림자,
    성벽을 올려다보며 멍한 표정을 짓고 있는 기수에게 다급하게 수신호를 보내는 포수,
    그리고 '에라 모르겠다'며 깃발을 휘두르는 기수와 하늘 높이 쏘아지는 강철의 레이디,
    그리고 빗발처럼 내리치는 포탄의 폭우!
    흐흐흐흐.
    폴라리스 랩소디를 다시 한번 읽고 싶네요. 먼지 쌓인 책을 오랜만에 꺼내보게 생겼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6.07.31 03:58
    No. 21

    너무 많아서.......일단은 쿠베린....잊을수가 없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曉月
    작성일
    16.07.31 04:41
    No. 22

    세월의돌만큼 기억나는 엔딩은 본적이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하늘아지
    작성일
    16.08.02 14:28
    No. 23

    저는 투명드래곤...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계란푸라이
    작성일
    16.08.14 01:11
    No. 24

    비상하는 매 페르아하브 죽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계란푸라이
    작성일
    16.08.14 01:14
    No. 25

    시간이 지나도 확실히 1세대 장르소설들이 사람들의 기억에 많이 남아있네요. 지금은 아무리 읽어도 기억나는게 없구요. 왜 그럴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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