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분들의 작품들을 나름대로 많이 읽고 나서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다보니...... 후.... '내 글 (고)구려...' 멘탈에서 빠져 나오질 못하겠네요. 그래서 저는 제 글을 지뢰작이라 평합니다.... 물론, 제 작품의 비평을 많이 들어보진 못한 상태라서 갈아 엎어야할지, 리메이크할지도 엄청나게 고민중입니다. 적절하고 자세한 비평이 많다면, 그것들을 하나하나 필요한 부분을 집어내어 글을 잘 고쳐낼 수 있을텐데 말이죠.
자세한은 몰라도 적절한 비평이란 애매하군요. 비평바라기 전에 스스로 자신의 소설을 읽으시는게 어떨까나요? 전개같은 경우 '왜? 어떻게?'를 질문하면서 이상한지 부자연스러운지 검토하시면 고칠점이 눈앞에 나타날텝니다 아마. 최선은 적기도 전에 구상을 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떠오르도록 전개를 구축하시면 될꺼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내글구려병은 내글은 비록 구리지만 나한텐 소중해! 란 걸까요? 그래서 어떤 작가는 올린글도 고치고 고치고 ..하다가 날새고, 어떤작가는 끙끙 앓다가 연중비스무레하고....
스포츠 소설 잘보는데요, 글속에선 대부분 투수들을 유리처럼 취급하더라구요. 제가 내글구려병 걸린 작가 보는 게 바로 이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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