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비평은 '비교해서 평가한다'는 말로 해석할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비평가의 문제
1. 문장력이 안되는 사람의 비평
2. 비평을 빙자한 온갖 지적질의 향연
3. 단점들을 나열하면서 비꼬는 행태
---관찰자의 문제
1. 내가 좋아 하는 작품을 평가해? 니가 뭔데!
2. 비평을 빙자한 비난일세
3. 어디서 일기장을 써와.. 니(평가)글부터 개판이야
즉 여러가지 문제들이 혼합되었죠.
비평능력이 없이 무작정 써내려간 사람들이 많아졌으나, 온갖 관종들이 비난을 일삼아서, 까와 빠의 향연이 되어 버렸죠.
뭐..
까들은 무조건 작품을 깍아내리고, 다른 비평글을 깍아내리고, 빠들은 무조건 작품을 옹호하고, 추천글을 옹호해서 보는 사람들을 답답하게 만들었죠.
뭐.
순수하게 문장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감상평조차 까와 빠로 구분해서 깍아내리기 바빴으니까요.
문피아 회원중에 추천글이나 비평글 한번 안써본사람은 없을거에요.
그런데 칭찬뿐만 아니라 온갖 태클을 체험하게 되면, 문장을 쓰기보다는 그냥 감정을 소모하는 게시글로 변하게 됩니다.
뭐..
그냥 그렇다고요.
어..2년전인가 비평란에서 이런 주제의 논쟁이 오간적이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전체적으로 많이들 공감한 의견은 '원하지 않는글에 비평하지 말고, 원해서 한 비평글에 자격을 따지지말자'였던 것 같습니다.
작가가 요청하지 않는글에 비평을 하는것은 상당수 불필요한 마찰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렇다고 선작수, 조회수가 일정 수 이하인 작품들에만 비평을 하라는것은 되려 이상한일이죠.
요청을 해서 달린 댓글이나 비평문에 너의 비평은 왜 이따위냐, 비평문에도 앞뒤가 맞지않고 취향뿐이다 등의 반응은 또한 잘못되었다는거죠. 요청을 했고, 그에따른 비평이 나왔다면 그런 시선도 있구나 해서 취사선택을 하건, 그밖의 의견을 또 요청하건 하면 된다는것이었죠.
저 또한 저 의견들에 동의했었습니다. 원하지않는글에까지 그럴 필요가 없지않나. 해서요.
문피아에 읽을글이 없다는말은 매년 매달 나오고있지만 고쳐서 마음에 들게 하는것보다 보다 나은글을 찾는게 쉽고 편합니다. 비평은 의무가 아니고, 지적은 반작용이 존재하기에 결국 포기하는게 마음이 편하다. 이게 제가내린 결론입니다.
그리고 표본이 적어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비평란에 요청이 존재해 썼던 글, 혹은 달았던 댓글들이 몇개 있었습니다만, 유료화까지 했던글도 연중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십여개남짓한 글들중 완결본것이 하나였나 둘이었나 했을겁니다.
요청글에 댓글을 달았을 시 요청글을 썼던 작가가 글을 삭제한경우또한 흔했죠.
실상 원했던 비평이라도 그 글이 수정되고 더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제 취향에 맞는 몇몇소설은 요청없이도 추천할점, 좋은점만을 골라 글을쓰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글들도 소리소문없이 사라지더군요.
결국 많은사람들은 그렇게 학습한것이라 봅니다.
어떠한 의도에서건 비평글을 쓰는것이 작가와 나 둘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것.
나아가 그래도 그 글을 재미있게 보고있었던 독자들의 반감만 사는일이라는것.
비평을 감당못하고 작가와 독자 둘다에게 도움이 되지않다고 생각되는게 한국의 문제점이겠죠. 물론 한국에선 아직 성숙한 비평문화도, 비평을 감당할 멘탈도 아직 부족하고 익숙치않은게 대세죠. 다만 그 유명한 오슨 웰스도 "비평은 창조의 정수다"라고 하였으며, 예일 대학에서는 학생들끼리 토론, 비평과 반론을 도서관에서도 소리를 내며 하는 게 정통이며 의견이 오고가고 문제점을 집어낸 비평과 그에 대한 반론으로서 지식과 논리사고를 터득하는 거죠. 서양국가들에선 비평문화가 당연하고 (비난이 아닌 비평!) 비평과 비판을 용납치않는 그룹들은 보시면 반지식주의의 나치, 대안적 사실의 도널드 트럼프, ㄹ혜 공주의 박사모 로서 비평이란 결국 나쁘지 않다는 겁니다. 비평을 가장한 비난을 적는 독자나 비평을 비난으로 받아버리는 작가의 문제지...
한국에서는 토론문화가 10대 에게 적용되고 있죠.
기존에 30대 이상은 토론문화가 거의 체험할 기회조차 없었습니다.
기업에 다니거나 직장생활하면서 토론이 아닌, 회의를 빙자한 지시만 받는 신세였죠.
즉 자기 주장을 하게 되면, 미친놈소리 듣는 세대인데, 과연 타인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일 사람들이라고는 단언할수 없습니다.
즉 잘못된 토론문화에서 비평은 그냥 평가가 되어서 평가대상에게 대못을 박는 역할을 할뿐입니다.
물론 토론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비평이 발전의 기회이고 피드백이 될거에요.
반대로 토론에 익숙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그냥 비평을 빙자한 날카로운 평가에 불과할뿐이죠.
비평이 글이 모두 나온 다음에 나오면 좋은데, 중간에 나오면 작가의 멘탈이 깨져서 연중사태를 초래하기 쉽죠. 그런데, 그런 경우 중간에 독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고 단점이 끝까지 가게 됩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독자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이 심해지면 그저 인기에 영합하는 글이 되기 쉽고, 독자도 여러 계층이라서 바라는 바가 각자 정반대인 경우도 많기에, 독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보다는 작가가 중심 잡고 소신대로 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저는 비평을 하기보다는 그저 오타 지적만을 하거나, 괜찮은 작품 추천을 하는 쪽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독자가 줄거리에 개입하는 것은 연중을 불러올 뿐이더군요.
연중사태는 안타깝지만 현실에서도 아직 작품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관섭이나 비평이 오는 건 흔한일이라고 봅니다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지만서도요). 영화나 게임 트레일러 비평이라든가, 혹은 영화나 드라마 제작시 관섭하는 스폰서들의 예를 들수가 있죠. 다만 그냥 비평을 듣는다고 게임이나 영화 제작을 뒤엎고 잠적할까요? 책임감이 다르죠. 그리고 비평을 수용하고 부족함을 깨달아 수정, 리메이크나 더 나은 글로 다시 오시는 작가님들 몇몇 있으신걸로 저는 압니다. 그런 분들이 더 성공할 가능성도 있구요. 건전한 비평문화로서 모두가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히딩크가 말했듯 "나는 아직 고프다"라는 정신으로 더 나은 작품으로 다시 오시는 작가님들을 존경하기도 합니다.
비평 문화랑 관계가 부족한데요.
비평은 왜 쓰나요? 결국 불만 있어서 쓰는겁니다. 그리고 지금 불만 있으면 어디 글쓰나요? 예전 대여점 체제에서는 문피아 이용하는 유저라면 문피아 들어와서 비평란에 글 올렸을겁니다. 책 개똥같다고 빡쳐서 말이죠. 다른 판무 소설 커뮤니티 이용하는 유저면 거기 썼곘죠.
지금은요?
작품에 대한 불만 쓰는데 굳이 다른데 찾아가서 쓸 필요 있을까요? 그냥 그편에 댓글로 달면 됩니다. 굳이 비평란 갈 필요가 없다는겁니다.
저의 경우 댓글을 잘 안다는 편이지만 그냥 지금 간단히 비평란에 들어가보니 [메카닉 군주에 대한 비평] 이란 글이 올라와 있는데, 내용은 제쳐 놓고 이분은 댓글 삭제와 아이피 차단을 당해서 작가님이 직접 글을 쓰라하기에 비평란에 글을 올렸다구 되있습니다.
예. 이분도 비평란에 글을 쓰기 전에 댓글쓰고, 답답해서 작가한테 쪽지 보낸 후에 비평란에 올린거죠. 이분도 대단히 유난한 분이라 비평란에 글을 쓴데까지 간거고 걍 보통은 댓글 선에서 정리되니 비평란까지가서 글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비평 문화가 줄었는지 어쨌는지 전 모르겠습니다만은 그 근거로 가져오신 비평란의 글이 줄었다는 건 전혀 관계 없는 이야깁니다.
비평은 걍 댓글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비평란에 쓸 정도로 각잡고 쓰지 않을 뿐이죠.
불만이 있어서 쓰는건 '비평'이 아니라 '비난'입니다. 구분을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비평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는 평가입니다. 개개인의 사사로운 생각이 담긴 비난하고는 비슷해보이면서도 다른 개념입니다...
그리고 제대로 게시글을 읽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비평을 하는 문화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비평란' 을 예로 들어서 데이터화 해서 숫자로 표현한 것 뿐이지, '비평 문화의 정의'를 설명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그리고 님의 글을 보아할 때, 보통은 댓글 선에서 정리가 되어 비평란까지 가서 글을 쓸 이유가 없다고 하셨는데, 과연 얼마나 댓글 선에서 정리가 되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처럼 데이터화를 하지 않는 한, 그냥 개개인의 생각일 뿐입니다. 또한, "비평은 그냥 댓글로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라는 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비평을 하다가 그 작가가 자신한테 쓴 비평이 맘에 안들어서 삭제를 하든, 차단을 하든, 포함할 수 있는 변칙과 경우의 수는 많습니다. 경천님의 말씀으로는 그냥 하나하나 세세히 조사를 하지 않음에서 그냥 저에게 불만을 표현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슈퍼컴도 아니고. 그러나, 이 정도 선에서까지 조사를 한 건 적어도 어떤 분이 요청을 한 것이기도 하고 하여 썼을 뿐입니다.
아니죠. 세세히 조사를 하지 않음에 대한 불만이 아닙니다. 사후세계님은 비평 문화가 줄어들고 있다는 주장을 위해 그 근거로 비평란의 글 수가 줄어드는걸 제시하고 계신데 비평란의 글 수가 줄어드는 것과 비평 문화가 줄어드는 것 간의 연관 관계가 약해서 그 근거로 삼을 수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 비평란에 글을 쓰기 전에 그냥 댓글로 쓰고 말면서 비평란에 쓸 동인이 줄었고, 문피아 모바일 앱의 등장 이후로 문피아 사이트를 이용하는 유저 자체가 줄면서 비평란에 들어가는 유저가 줄었다는거죠.
사후세계님이 주장하는게 비평 문화가 줄어들었고, 그래서 비평란에 글 수가 줄어들었다는건데,
실상은 대여점에서 책 빌려보는 형태에서 인터넷에서 편당결제로 옮겨지고 작품에 대한 의견을 문피아의 비평란이나 감상란에 쓰지 않아도 간단하게 댓글로 쓸 수 있게 되면서 비평란에 글을 올릴 필요가 없어졌으며, 모바일 앱의 등장으로 문피아 사이트에 구태여 접속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비평란에 들어가는 사람도 줄었고, 사람이 주니까 비평란 글도 줄었다는겁니다.
여기서 실제 사후세계님의 주장처럼 비평문화가 줄어 들어들었기 때문에 비평란의 글이 줄어들었을 수도 있으나 적어도 근거로 제시하신 비평란의 글 수가 줄어드는 건 그 근거로 삼기엔 관계성을 입증하기 어려워서 근거로 가치가 없다는거죠.
1. 글쎄요.... 댓글... 제가 문피아에 작가연재/일반연재/자유연재 만 하더라도, 몇 년 전까지는 주간이든 하루 베스트든, 추천수 많고, 댓글 많고, 선작 많고... 전체적으로 인기가 많든, 인기가 적든간에 비평이나 조언의 댓글은 어느 정도 골고루 달려 있었습니다. 허나, 지금은? 일단 일부 작가분들부터가 비평이나 조언을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너무 심해서, 그냥 차단하거나 댓글을 삭제시킵니다. 게다가, 인기가 많은 작품에서나 비평이나 조언, 그리고 심한 비난에 이르기까지 댓글이 골고루 보일 뿐이지.... 추천수 낮고, 선작수 낮고, 무료작인데 작품성은 꽤나 좋은 글들.... 찾아보시면 인기만 없다 뿐이지 좋은 글들 많습니다. 자, 여기서 제가 줄곳 전하고 있었던 사실은, 너무 그저 추천수 많고 선작수 많은 글에만 관심과 비평, 조언, 비난이 치중되었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2. 물론 경천님 말씀처럼 비평은 댓글로도 달 수 있으니까 비평하는 문화가 줄어드는 점을 입증하는 자료의 가치가 없다. 라고 생각할 수도, 말을 할 수도 있지요. 허나,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과연 이 세상에서 정확하거나 제대로 된 것이 있을까요? 논문만 하더라도 반 이상이 그저 자신의 지위를 높이거나, 명성을 높이거나,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거짓이나 왜곡된, 참가자 또는 기준에 의한 조사로 인해 나온 논문을 쓰고 제출하면서 "이건 입증된 사실이다." 이러는 사람들이 세계에 꽤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경천님 말씀처럼 제가 조사한 자료는 비평문화가 줄어 들었다는 근거로 삼기엔 힘들 수도 있습니다. 허나, 눈에 확연히 보일 정도로 지금 상황이 어떤지 알기 쉽게 자료화를 하여 보여줬을 뿐이며 이 자체가 최소한 의미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평란에 글을 올릴 필요가 없다고" 하셨는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주장같아 보이십니다. 전부 그렇게 생각한다면 16년도부터 '문x아 비평란'에 글을 올리는 분들은 없어야 하는데 말이죠.
1. 본문에선 데이터를 강조하시더니 이부분은 그저 개인적인 느낌 같군요. 이거에 대해선 딱히 뭐 말씀 드릴게 없군요. 사후세계님이 말하시는 비평을 무시하는 인기 작가는 그런 비평을 너무나도 많이 받아서 다 들어주면 자기 글이 망가질테니 당연히 무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 그걸 받아서 자기 글이 인기가 좋아질지 안좋아질지 수 많은 비평가들이 책임질까요? 재미 없어지면 선호작 삭제하고 사라지겠죠. 또한 추천수 낮고, 선작수 낮은 작품은 당연히 얼마 안보니 관심과 비평, 조언, 비난이 적죠.
그나저나 예전에도 추천수 낮고, 선작수 낮은 작품은 별 관심 없었는데 혹시 과거를 미화하시는거 아닌지요?
2. 아니요. 의미가 없습니다. 사후세계님이 말하는 주장은 비평 문화가 줄어들었다는거고, 그 근거로 비평란 글을 제시하신 건데, 의미가 있으려면 비평란 이용자수가 줄어드는거에 비해서 비평란 글 숫자가 줄어드는게 다른 요인이, 그러니까 비평 문화가 줄어드는 요인이 없다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비정상적이다. 뭐 이정도까지 설명이되야 가치 있는 자료죠. 제가 보기엔 걍 비평란 이용자수 줄어서 글 수가 줄었다. 이정도 이상의 가치가 없는 자룐데요.
제가 쓰지 않았습니까. 유난한 독자들이 있다구요. 댓글로 만족하지 못하고 각 잡고 글을 쓰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나 그냥 비평란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던가 비평란에 글을 쓰고 싶어하는 분들도 있겠죠. 몇명 보지도 않을꺼 같지만 그냥 쓰고 싶어서 네이버 블로그에 꿋꿋하게 판무소설 리뷰 쓰시는 분들도 있던데 충분히 있을 수 있죠.
다만 예전엔 불만이 있거나 성토를 하고 싶거나, 그렇다면 문피아 비평란에 올렸다면 이제는 그정도 동기는 그냥 댓글 쓰는 정도로 정리된다는겁니다.
예컨데 대충 넘겨보니 [제발 이제는 그만... - 이브의 세계] 라는 비평글이 있네요. 들어가보니 이브의 세계라는 글에 대한 성토입니다. 이런 정도는 댓글로 정리 된다는거죠.
둘이 웬만큼 차이가 나야 3번 올렸는지 4번 올렸는지정도가 의미 있는 변수지 몇천씩 차이나는데 의도적으로 조회수를 불리려는 사람이 있는게 아니라면 무의미한데요? 또 14년도와 달리 12년도엔 비평란 이용자들이 같은 글에 연속해서 들어가야하는 규칙이라도 있었나요? 제가 알기론 없는걸로 압니다.
아니 그럼 좀 더 가죠. 12년도랑 지금 17년도 비교하면 되겠군요. 12년도 481개 17년도 현재 61개.
그리고 13년와 17년도 그냥 아무데나 한페이지 잡고 대강 조회수 봐도 수십배는 차이가 납니다. 12년도와 17년도의 이용자수가 확연히 차이 난다는거죠. 그렇지 않다면 12년도의 이용자수는 한명이 한 오십번씩 들어가서 올린건가요?
정확하진 않아도 이정도면 대강 사람수가 엄청 차이나는구나, 이정돈 알 수 있지 않나요?
17년도는 현재이며, 지금은 겨우 4월로 접어들어가기 직전인 3월 말입니다. 12년도와 17년도를 비교하기엔 '무리수'라고 보입니다. 경천님께서는 말하고 싶은 주장을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경우의 수를 집어서 말씀을 해주시면서도, 왜 정작, "조회수를 조작할 일은 없다"고 생각을 일축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결론적으론, 말이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뭐... 이렇게 계속 벽보고 얘기하는 느낌으로 대화를 주고 받기엔 너무 도움이 안되기에 차라리 제가 글의 내용을 수정하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님의 의견을 조금이라도 반영해서 말이죠. 아니면, 이게 그렇게 아니꼬우시게 보이신다면 차라리 편하게 삭제는 하겠습니다. 원하신다면 말이죠. 너무 한 쪽으로만 해석하시고, 한 쪽으로만 생각을 하시니....
사족을 달아 마지막 말씀을 드리자면, 인기작가는 이미 인기가 있으니 조언이고 뭐고 필요없을 수도 있어요. 그러나, 누가 봐도 부족한 글을 누가 대신하여 비평을 댓글 또는 비평란에 글을 올림으로서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받아들이지 않는 일부 작가분들은 그 '작가' 지위에 가치가 없단걸 말씀드렸을 뿐입니다.
뭣보다 예전에, 그러니까 지금 비평란 검색해보니 제가 2010년에 비평글 쓴게 보이는데 조회수가 가볍게 천이 넘습니다. 똥글이었는데두요. 지금은 1000넘는 글은 극소수입니다. 대강 넘겨보니 표절 제기한 아주 쇼킹한 글도 조회수가 겨우 2800이군요.
또 비평란 글들이 비평 요청하는 글이랑 이 글에 대한 비평글이 대다수고 그냥 자기가 똥 같다고 생각한 글 올린 건 저런 글들과 거의 동일한 비율?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 두가지 사실이 뜻하는 건요? 비평란 드가는 사람 진짜 쥐뿔도 없다는겁니다.
걍 비평란이 비주류인거에요. 그러니 비평 문화가 뭐 어쨌는진 모르겠는데 비평란 글이 준걸 근거로 하는 건 설득력이 없군요. 그냥 예전에 비해 비평란 들어가는 사람이 확 줄어든거입니다.
비평글 수도 적어졌고, 비평글 조회수도 적어졌으니 이게 무슨뜻일까요? 비평문화가 억제되었거나 다른 모종의 이유로 줄어들었다는 거죠. 문피아 유저들이 점점 비평을 배척하고 부정적인 의식을 가졌으니 당연히 비평글수도 적어들고 적을려는 사람 수도 적어지지 않겠습니까? (공산주의 정권에서 자본주의 사상을 주장하거나 그 반대로 자본주의 세계에서 공산주의 사상을 주장하는건 다양한 이유와 배척으로 힘들어지는거랑 같은 이치입니다.)
그리고 경천님이 주구장창 사후세계님이 님 말에 반박한다고 땡깡부리시면 사후세계님은 뭐가 됩니까?
그게 비평란에서만 이루어졌다면 의미 있을겁니다. 하지만 현실은 감상란도 조회수가 떨어졌으며 강호정담도 조회수가 떨어졌습니다. 글숫자는 안세봤지만 이용하는 숫자가 그 당시에 비해 적으니 글 수도 줄었을겁니다. 비평란만이 굳이 비평 문화의 감소 때문에 글수가 줄어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가?
글 숫자가 줄어든게 그 게시판과 관계된 문화의 쇠퇴의 근거가 될 수 있다면 자유게시판에 글쓰는 문화도 줄어들었고 간단한 감상을 쓰는 문화도 줄어든겁니까? 질문 답변 게시판도 대강보니 그떄보다 조회수가 줄었는데, 글수도 안세봤지만 아마 줄었을겁니다. 그럼 질문답변 문화도 쇠퇴한거구요? 질문 답변 글 게시물 수가 늘었으면 질문 답변 문화가 성장한거겠습니다?
주장의 옳고 그름과 관계 없이 갖다 붙인 근거가 터무니 없다는겁니다.
정성 어린 비평을 써주는 ‘지식인’적인 저를 외면하고, 자신이 그런 걸 듣기를 싫어한다며 밀쳐내는 것은 정말이지....
비밀 댓글입니다.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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