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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좀 그런경향이 있죠 ㅎ 하지만 분명 어떤 작가님이 대박 터트리면 sf도 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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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은 붓을 안가리고 독자는 장르를 안가립니다.
SF라서 인기가 없는게 아니라 재미있는 SF물이 없어서 인기가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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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려요. 로맨스장르는 좀 힘들더군요. 솔로로 수십년살다보면 연애세포가 다 죽어서 감당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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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SF는 그래도 외국 거장들 작품은 열심히 수입하려는 노력이라도 하지만, 에픽 판타지는 번역조차 거의 전멸입니다 하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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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본다면 . 제가 생각하기에 SF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세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코스믹호러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 너무 많다.
둘째. 과학논설문으로 치닫는다.
셋째. SF물 이란 걸 잘 모른다.

이 세가지였습니다.

스페이스 오페라 라는 단어조차 생소해서 무슨 오페라 하는건가? 노래하는거야? 라고 말하는 독자까지 있을 만큼 SF는 알려져 있지가 않습니다.

이 세가지를 모두 돌파하려면 대작이 나와야 하는데 나온 적이 없죠. 그래서 독자의 무관심. 집필난이도의 높음때문에 쓰기가 어려운 점도 있고 해서 악순환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SF를 섞은 퓨전판타지가 오히려 많을 정도죠. 기갑물같은 식으로요.

그래서 SF소설의 대작이 무언가 있지 않은 이상 Sf장르는 매니아들만 찾을 것 같네요.
다만 대작이 등장한 뒤라면 SF장르는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석유가 땅속에서 잠자고 있는데, 마차를 끄는 시대라면 석유는 쓸모없는 불순물이만, 자동차를 끄는 시대라면 최고의 자원으로 거듭나겠죠.

그래서 저는 공포물의 가능성보다 SF의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보지만, 지금 현재를 기준으로는 차라리 공포물쪽이 더 잘팔릴 것 같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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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더 레전드 sf 작품중에 돈주고 보고 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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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나라 장르 시장 자체가 작고

예전부터 만화, 판소같은걸 천시하는 풍조가 강해서 그렇죠.

그리고 sf는 과학지식이 어쩔 수 없이 양념처럼 들어가는데

그 자체로도 못견디는 사람도 많구요

인터스텔라가 흥행한건 지적허영심을 아주 잘 만족시켜줬기 때문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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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오딧세이....==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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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우리나라에는 라마와의 랑데부(떽, 어디서 그랜드 슬램을!)나 스페이스 오디세이, 파운데이션 같은 작품이 나올 껀덕지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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