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독자분들중 상당수의 댓글작성패턴을보면
답답할때가 많습니다.
요즘 사이다물이 대세라고 하던데
주인공에게 조금이라도 해가되는사람 싫은소리를 하는사람은
과감하게 죽여야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으세요
근데 제가보기에 만약에 주인공이 정말로 저렇게 행동을 한다면
그건 정신병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이때까지 국내에서 출판된 기라성같이 많은 작품들중에서
일류라고 평가받는 작품들중에서 요즘 문피아 독자들이 원하는
사이다주인공은 손에꼽습니다. 그럼 그중에서 사이다가 아닌작품은
욕을먹어야할 작품인가요? 수준이 떨어지는 작품인건가요?
누가 그러더군요 만약에 지금 문피아에 반지의제왕이 연재된다고해도
주인공호구소리에 민폐소리만 잔뜩 듣게될거라구요
전 이부분에 대해서 한편으로는 공감되기도하고 서글프기도 하더라구요
이북시장이 활성화되고 시장의 전체적인 파이가 커지게되면서 긍정적인
부분도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부정적인 부분도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한화 한화마다 댓글로 작가분과 소통할수있다는것은 순기능도 있지만
반대로 역기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독자들은 글의 전개가 자신의
취향과 다르면 하차협박을하고 심지어는 비속어까지 씁니다.
이런 독자들의 협박과 쓴소리에 원래 기획했던 원안을 수정하고
아예 스토리전개를 바꿔버린 작가님도 계십니다.
심지어 그 작가님은 장르소설경력만 15년이 넘는 베테랑작가분이시구요
전 이게 정상이라고 보지않습니다. 저는 문피아에서 연재되는 독점연재작
때문에 최근 문피아에 결제를해서 활동을 하고있고
그전에는 카X오 라던가 북X브에서 주로 소설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문피아를 제외한 타사이트들은 고구마라고 비난하는사람도
주인공이 호구라도 비난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유독 문피아가 그부분에 대해서 유난스러울정도로 민감한것같더군요 저는
적대적인 상대방을 무조건 죽이고 징벌하는게 능사가 아님을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용서하는것이야 말로 더 큰 용기일수있음을
주인공에게 불어닥친 시련을 꼭 고구마로서 이해하는것이 아니라
주인공을 더 성장하게하는 담금질로서 이해하실수 있기를
문피아 독자분들에게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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