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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탄성만 나오는 표현들

작성자
Lv.5 dd68923
작성
18.02.14 15:49
조회
646

장르 소설 작가에게 표현력이 무슨 소용이냐. 패스트푸드에 디테일을 따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리고 저도 그 부분에 있어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은 아니지만, 소설을 읽다가 간혹 이런 섬세하고 감각적인 표현을 만날 때면, 역시 표현력은 중요하구나 다시 한 번 실감하고는 합니다.


싱싱한 생명력을 얇고 여린 유리막으로 감싼듯한 사랑스러운 소녀.

뜨거운 진흙과도 같은 눈물.


어디서 이런 감성이 튀어나오는 걸까요?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목소리, 비단결 같은 마음, 흑요석 같은 눈동자, 앵두 같은 입술 등등... 관용적인 표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오싹함이 있는 것 같습니다.


괜히 작가라는 말 뒤에 선생님이 붙는 게 아니구나...







Comment ' 11

  • 작성자
    Lv.14 달멍
    작성일
    18.02.14 16:23
    No. 1

    문학적으로 쓰면 안팔리는게 안타깝죠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29 이서간
    작성일
    18.02.14 16:40
    No. 2

    장우산 작가님이 가끔씩 그런 센스들을 보여주셨죠...
    언제 돌아오시려나...

    찬성: 4 | 반대: 4

  • 작성자
    Lv.18 와우폐인
    작성일
    18.02.14 17:03
    No. 3

    진짜 그런 표현 보면 와 어떻게 저런 표현을 생각하지?? 싶어요 진짜..부럽고...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29 당분간
    작성일
    18.02.14 19:27
    No. 4
  • 답글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2.15 09:12
    No. 5

    본인이 이해 못한다고 문학이 아닌 건 아니죠. 예를 들어 위의 얇은 유리막은 위태로움을 상징하고 싱싱한 생명력은 어린 나이, 이 두가지 이미지가 합쳐져 사랑스러움을 연출한다는 말이죠. 사람에 따라 과하다고 느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이해못한다고 문학이 아니라는 말은 좀 불쾌하네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29 당분간
    작성일
    18.02.15 15:31
    No. 6
  • 답글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2.15 17:14
    No. 7

    말귀를 못알아들으시네. 그러니까 그 수식표현을 본인이 이해못하니까 과하느니 문학이 아니느니 하는 거란 말이잖아요. 본인이 뭐라고 되는줄 착각하시는것 같은데, 댁 감성으로 이해하든 말든 관심도 없지만 그 이해여부가 문학이냐 아니냐를 결정하는 건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29 당분간
    작성일
    18.02.15 18:46
    No. 8
  • 답글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2.15 21:23
    No. 9

    그러시겠죠 ㅎㅎ 맘대로 하세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2.15 17:16
    No. 10

    정말 어처구니가 없어서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황금연성
    작성일
    18.02.14 19:50
    No. 11

    단순히 화려하게 치장하게만 하는 표현이라면 과하겠지요.
    다만 윗 글의 '뜨거운 진흙과도 같은 눈물'처럼 질척거림, 또는 그외의 감각을 효과적이고 감각적,
    함축적으로 표현한다면 그건 좋다고 봅니다.

    찬성: 3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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