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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2

  • 작성자
    Lv.3 올리브유
    작성일
    18.02.24 13:23
    No. 1

    체계를 만드는 이유는 간단해여.
    인간의 뇌의 진화는 편해지는 것에 맞춰 있기 때문이에여
    생각과 사고를 하게 되면서 효율을 추구하다보니
    그쪽으로 비상해졌고, 그결과 체계를 만드는 것이 이득임을 깨달은 거지여.
    아무튼 구체적인 논증방법은 좋게 봤습니다. 엄지척.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5 흰색코트
    작성일
    18.02.24 15:29
    No. 2

    글을 보면서 데카르트의 악마가 떠올랐습니다.
    사실 우리가 보고 생각하고 말하는 '기준'이라는 것이 절대적이라는 증거가 없죠.
    과거 인간은 자연을 비롯한 여러 현상을 주로 종교로써 받아들였습니다.
    현재 인간은 대부분 과학이란 이름으로 세상을 이해하죠.
    먼 훗날, 사람들이 역사를 보며 '저때에는 저런 생각을 했었다'식으로 이야기할 수도 있겠죠?
    사실 1+1은 2가 아니였고, 중력이 발생하는 이유가 질량 때문이 아니며, 영혼이 존재한다 해도 우리는 모르죠. 아마 앞으로도 알 일은 없을 테니까요. 사실 중요한 건 뭐가 진실이냐가 아니라, 주어진 조건 속에서 얼마나 잘 살아가느냐이니까요.
    어째 살짝 주제가 벗어난 것 같은데...기분탓일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저는 이러한 '틀'이 '잘 살아'가기 위해 만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또! 12^2에 부여한 의미라는 것에서 신의 마법사가 생각났네요.
    원래 주문은 아무런 의미도 없던 소리이지만( ^ ) 신이 과거 그것에 의미를 담거나, 의미를 담는 행동을 했기 때문에 ( 선구자들이 발견, 정리, 확립하여 만든 기호. 예를 들자면 루트나 허수, 미지수 등이 있겠네요. ) 먼 훗날 마법사들이 그것을 흉내나마 사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시험, 문제풀이, 그리고 가끔 사회에 나와 사용하게되는 것들) 이른바 '충분히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다들 눈치 채셨겠지요. 아무말 대잔치였답니다! 빠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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