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툴루 신화의 저작권에 대해.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442431

최근 크툴루 신화를 차용한 소설들이 꽤 있죠. 가장 유명한 걸로는 전생검신이라거나.

게임 메카에 그 저작권에 관한 기사가 실렸는데,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가져옵니다.

역시 영미쪽 소송 이야기는 복잡해요...

기사 본문에 카오시움이 만든 설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카오시움은 오랫동안 CoC TRPG를 제작해 왔기 때문에, 관련 룰북이나 시나리오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설정들이 꽤 있다는군요.

예를들어 가장 널리 알려진 설정이라면 ‘노란 옷의 왕’이 ‘하스터’의 아바타라는 설정은 카오시움 측에서 만든 TRPG 시나리오에 처음 등장한 설정이라고 합니다.

한국에는 꽤 오랫동안 소개가 안 되었을 뿐만 아니라 크툴루 신화 관련한 다른 작가의 개별 작품들을 접하기도 어려운 터라, 이런 걸 일일이 구분하기는 꽤 힘들겠지요.

[[탈퇴계정]]

설정을 가져다 쓴다는게 문제가 된다는건가요?

[스톤부르크]

러브크래프트 원작 및 그와 관련된 설정들 - 마음대로 써도 됨.
후기 작가 및 회사들의 창작 설정들 - 구별해서 써야 됨.

[[탈퇴계정]]

엄... 모르겠네요. 후기 작가의 설정은 뭐고 다른 회사의 창작 설정은 또 뭔지 일일이 찾아서 분류해서 쓸런지요.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해도 딱히 고소들어올거 같지도 않고.. 그렇게 쓸 생각은 없지만 그러지 않을까요?

[성실]

원전을 읽어보면 구별이 갑니다

[사래긴밭]

저작권법에 의한 저작권이 소설의 설정 자체를 보호하는지 계속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재판 내용을 검색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못 찾겠군요.

소설 자체는 저작물일 수 있습니다. 캐릭터는 기본적으로 저작물의 일부이지만, 어떤 조건을 만족하면, 캐릭터 자체도 저작물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래긴밭]

법적 저작권 문제가 없다라도, 표절일 수는 있을 터이니, 출처에 대해 오해가 없도록 주의 정도는 필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