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3

  • 작성자
    Lv.80 칼튼90
    작성일
    18.05.22 12:16
    No. 1

    6(?). 눈앞에 빛이 보이더니 모든 게 사라졌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18.05.22 13:04
    No. 2

    7(!), 안떠지는 눈을 떠 주변을 살펴보니 회귀 4회차라는 걸 깨달았다.
    근데, 난 누구? 여긴 어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5.22 15:00
    No. 3

    1. 김평달 씨의 영혼이 지구와 다른 어느 차원의 제국 4황자의 몸을 차지했다.

    꿈만 같았다.
    제국의 4황자. 금수저 중의 금수저.

    "그런 금수저가 왜 땅이나 파먹고 사는거냐고!"

    생각할 수록 빡치던 김평달. 아니 이제 라인 4황자는 삽자루를 내던지고 말았다.

    초창기 피의 내전과 비극을 양산하던 제국은 합리적인 후계자의 승계를 이루면서도 제국 안정을 이룰 방법을 모색했다.

    그리하여 채택된 황위 계승법.

    "영주님. 저 삽이 얼마짜린데 내던지십니까! "

    행여나 삽자루의 날이라도 빠졌을까 울상이 된 얼굴로 삽자루를 살피던 제임스는 호들갑을 떨었다.

    "하아.."

    제국전통의 황위 계승법.

    1. 황자 나이 15세 되는 해. 황자의 특권을 거두고 제일 가난한 개척지의 영주로 파견한다.

    2. 가장 성과를 이룬 황자를 제국의 후계자로 지목한다.

    3. 이 기간동안 제국은 황자에게 그 어떤 도움도 주지 않는다.

    "이게 개척지냐고 화전민이지!"

    넋두리하는 황자에게 익숙하다는 듯 제임스는 삽자루를 쓰다듬었다.

    "그래도 4황자님은 운이 좋은 겁니다. 1황자님은 삽자루도 없는 곳으로 가서 손으로 땅파고 계시다고요. 2황자님은 돌로 땅파고 계시고."

    어떻게 황자로 태어났는데 더 어렵고 힘들어질 수 있는지 개같은 내 인생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