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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1 Claris
작성
18.06.19 20:38
조회
593

여기서 말하는 고구마 전개는 조폭이랑 엮인다던가 하는 그런 유의 전개들입니다. (분량 늘리려고 넣은 건지 고구마 전개를 안 넣으면 연재할 능력이 안돼서 그러는 건지)


작품 댓글들을 보면 모두가 싫어하는 전개가 가끔 있는데요 ( ex)찬성 27 반대 0)

주인공이 회귀한 걸 친구한테 말한다던지 특별한 능력이 생겼는데 사람들한테 이런 능력 있다고 밝힌다던지 갑자기 조폭 등장해서 조폭이랑 엮인다던지 현실성 없이 주인공이 찌질해서 당하기만 한다던지 이런 전개들은 왜 넣는 걸까요?


주인공도 사람이니깐 당할 수도 있고 답답한 일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그 일에 현실성이 있다면 말이죠.
현실성 없이 갑자기 괴상한 전개로 주인공이 당하고 그 당한 걸로 억지 사이다를 주려는 전개 이걸 좋아하는 독자가 있나요?


대체 왜 글을 그렇게 쓰는 거죠?


글에 사이다는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지만 이런 억지 고구마 전개는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혹시 이런 전개 좋아하시는 분 있으신 가요?


Comment ' 14

  • 작성자
    Lv.90 달동네백작
    작성일
    18.06.19 20:48
    No. 1

    악역은 필요한데 참신한걸 쓰자니 생각은 안나고 그러다보니 흔한 전개를 모방하는겁니다

    찬성: 8 | 반대: 3

  • 작성자
    Lv.51 Claris
    작성일
    18.06.19 20:53
    No. 2

    그 악연이 비현실적일 필요가 있나요?
    비상식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한 행동을 하고 이럴 필요가..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19 20:57
    No. 3

    1차방정식뿐이 모르는 사람에게 2차방정식을 왜 못 푸냐고 몰아세우는것 같아요.
    능력이랑 상상력이 부족해서 그러는걸 어쩝니까

    찬성: 9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 dd68923
    작성일
    18.06.19 22:17
    No. 4

    촌철살인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18.06.19 21:03
    No. 5

    회귀 각성 등등 하고나면 꼭 엮이는게 재벌 조폭 길드 등등
    짜증이 아니라 혐오가 되어버림니다

    찬성: 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6.19 21:10
    No. 6

    뭐 그럴수있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ck*****
    작성일
    18.06.19 21:21
    No. 7

    그게 자연스러운게 아닌 억지로 엮이는거라 그래요
    부유령님이 이계에서 막 돌아왔는데 재벌 2세가 똬악 나타나서 야 이₩584535875958... 이래요
    이런 전개에 한숨나오면서 혐오 작가 등록...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8.06.19 21:21
    No. 8

    재벌도 그냥 재벌이 아니고 재벌'3세'
    조폭도 두목급은 아니고 두목이랑 혈연이거나 친한 사이
    길드랑 시비 붙을 때도 보통 그 길드에 유망주신입이나 길마의 혈연
    꼭 이런 타입들하고 주인공하고 시비가 붙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7 마늘소금
    작성일
    18.06.20 02:31
    No. 9

    1세는 저 힘으로 재벌이 됐고 2세는 그런 부모를 봤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개념이 있지만 3세는 처음부터 돈이 많았거든요.
    즉 교욱이 덜하면 능력도 개념도 없어질 만한 세대가 3세 부터라 3세인겁니다.
    망하기 딱 좋은 세대이기도 하죠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엔쥬인
    작성일
    18.06.19 21:33
    No. 10

    그리고 찌질한 상태의 주인공이랑 오래 사귀었던 여친이 돈이나 권력 있는 남자로 갈아타는 장면은 프롤로그에 높은 확율로 나오더라구요. 왜 꼭 전 여자친구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고 시작하는지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습니다.

    그런거 보면 꼭 주인공은 '돈 없고' '능력도 없고' '권력도 없고' '아픈 혈육이 있고'
    반대로 여친은 '예쁘고' '능력도 어느정도 있고' 이런 설정이더라구요?
    주인공은 돈없어서 일하느라(혹은 공부하느라) 바쁘고 아픈 가족 간호하느라 바쁘잖아요?
    그 상태로 수년에서 십여년을 사귄건데, 정상적인 사람이면 권태기 올만도 하죠. 돈 없어서 데이트도 잘 못 할거고 만나고 싶어도 못 만날때도 많을 거고.

    근데 꼭 여친을 돈과 명예에 환장한 된장녀나, 힘든 남친 배신하고 돌아선 나쁜 사람 만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놓고 나중가면 주인공도 돈과 명예에 환장해서 주변 사람 냅두고 지 혼자 질주할 때가 있는데, 그걸 주변에서 주인공 찬양을 해주죠.
    넌 그러면 안 되지만 난 그래도 돼 하는 내로남불 주인공이 매우 많은..

    찬성: 15 | 반대: 0

  • 작성자
    Lv.35 nightmis..
    작성일
    18.06.20 03:00
    No. 11

    회귀한 걸 친구한테 말하거나 힘을 드러내는 건 고구마라고 보긴 뭣하지 않을까요. 아이언맨 같은 케이스도 있는데.

    전 오히려 주인공이 내가 이렇게 쌘놈이다 라고 당당하게 나서는 게 좋더라고요. 힘을 너무 숨기는 것 같아요 다들.

    그래도 돈 벌고 십년만에 간 동창회에서 중학교 시절 일진한테 시비트인다든가 하는 전개 싫어하는 건 공감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18.06.20 14:10
    No. 12

    이야기를 구현하는 필력이 부족하니까 그런겁니다. 흔한 클리셰를 참고라도 해야죠. 초보 작가들의 글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일이니, 이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다 성장과정이니까요. 시작은 모방부터. 빠르게 성장하는 비법이죠. 처음부터 잘 하라고 말하는 거 부터가 고약한 심보입니다. 하지만 책 몇 번 출간한, 스스로를 프로라 생각하는 작가가 그렇다면, 작가 때려치워야겠죠. 실력도 안 되면서 돈 처받아먹으려고 글 쓰는 거니까. 근데 스스로 프로라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저런 흔한 클리세를 쓰는 분들은 못 본 거같습니다. 적어도 문피아에서는요. 운 좋게 눈에 띄거나, 소속사 지원받고 뜬 초보티가 풀풀 풍기는 작가 분들이나 그러지. 아니면 일부러 그런 클리셰를 풍자나 재미, 개그로 인용하려고 쓰시는 분들도 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meyameya
    작성일
    18.06.20 20:05
    No. 13

    사실 개연성이 없고 필력이 딸린걸 소비자가 뭐라 그러면
    작가는 독자는 사이다충 소리를 하죠...
    왜 자기가 못쓴다는걸 이해못하는지... 내가 작가중에 제대로 쓰면서 사이다 소리하는 작가 본적이 없어요.. 있으면 한번 추천좀 해주세요...
    겁나 잘쓰는데 독자가 사이다를 외친다? ... 이해불가...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30 일잠일잠
    작성일
    18.06.21 15:15
    No. 14

    그게 왜 억지 사이다 전개입니까

    사이다를 위해 억지로 고구마를 넣는 거니

    억지 고구마 전개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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