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재밌었어요. 문피아의 다른 글들은 읽을 시간도 없이 고것만 읽었던 것 같아요. 그렇잖아도 어제 폰에 문자가 날아오더군요. 오버 더 호라이즌, 초이스를 작가 친필사인본과 예약판매 한다고. 바로 사버렸죠.
폴랩은 결말부분이 말이 많던데 전 그것 마저도 좋았습니다.
사실 몇년 전에 2권까지인가 읽다가 말았던 작품인데, 그 이유가 글을 읽은 뒤에 너무 흥분해서 나도 글을 써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키보드를 잡아서였죠. 글을 쓰는 동기를 준 책이었다고 할까요.
아직 피마새를 보진 않았지만, 퓨처워커, 눈마새, 폴랩, 그림자 자국 전부가 군상극이죠. 전 그 전부를 아주 재밌게 읽었어요.
그런데 이 군상극이라는게 정말 쓰기 힘든 전개 방식이네요. 평소 저는 굉장히 즉흥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타입인데, 군상극은 아주 치밀하게 전개를 짜야하고 글 쓰기 전에 준비할게 참 많더군요. 그래도 정말 재밌는 도전이 될 것 같아용.
음, 어. 마무리를 어떻게할까요. 다들 건필하세요! 아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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