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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
18.07.19 15:56
조회
669
요즘들어서 스포츠물이란 이름의 이능력물이 자주 보이네요.


무공을 가지고 축구를 한다던지 게임시스템을 가지고 테니스나 야구나 축구나 하고 막 환생하고 전생하고 회쉬 해 가면서 운동경기하고 이런거요.


네. 어차피 픽션이고 소설이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싶어서 글을 씁니다.



여러분은 스포츠물에 이런 이능력이 끼어들어도 스포츠정신에 걸맞다고 생각하나요?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이런 능력이 없는 선수들과 게임을 하는게 페어플레이라고 생각되시나요?


판타지 스포츠를 옹호하는 어떤 분은 이게 법적으로 처벌이 안 되니 페어플레이에 문제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예를 들어볼게요

무공 상태창 요정 영웅의 기억을 가지고 게임을 합니다. 아무도 이걸 알 수 없어요. 처벌될 일도 없죠.경기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었습니다.

도핑테스트에 절대 걸리지 않는 약물을 맞고 데임을 합니다. 당연히 안 걸리죠. 처벌될리가 없습니다. 경기력이 미쳐 날뜁니다.

이 둘에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어차피 둘 다 안 걸리고 경기력 향상되죠. 안 걸린다고 이게 페어플레이라고 볼 수 있나요?



어느 분은 이능력도 능력인데 편협한 마음으로 그걸 못 쓰게 하는게 더 불공평한거 아니냐고....


하아...... 예를 들어보죠.

천수관음인 외계인이 세계탁구대회에 나와서

"내 육체적 조건은 내 타고난 피지컬인데 당연히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할 수 있겠지?"

이러면 지구인은

"아-앗 위대한 천수관음님의 타고난 피지컬인데 당연히 모든 능력을 발휘하시고 우리 미천한 일반인을 짖누르고 우승을 가져가 주십시오 지존이시여!"

이래야 합니까? 외계인이라구요? 이능력이나 외계인이나 지구에 없는 거고 황당한건 같으니 이렇게 예를 들었습니다.


제 예가 이상한가요? 저는 솔직히 이능력 스포츠물은 다 저런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능력 있을거면 다 있는 상태에서 정정당당히 까발리고 하던가

까발릴 자신 없으면 아예 안 쓰고 없는 상태로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페어플레이고 스포츠정신 아닙니까?

스포츠물인데 스포츠정신이 없는 스포츠물은 대체 뭐죠? 무슨 생각입니까? 스포츠물 아니고 초포츠물 아닙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시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퇴근하면 확인할게요


Comment ' 55

  •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5:59
    No. 1

    슬램덩크를 재미있게 본 사람으로서 이능력 초포츠물은 개인적으로 용납이 안 됩니다. 역겹다고나 할까요.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7.19 16:03
    No. 2

    스포츠 정신 없는 스포츠물! 명언이에요.

    찬성: 3 | 반대: 4

  • 작성자
    Lv.42 산하련
    작성일
    18.07.19 16:05
    No. 3

    스포츠물만 그런 게 아닙니다.
    모든 작품에 언페어 부분이 다 들어가있네요.
    사회 분위기 탓안지..

    찬성: 2 | 반대: 3

  •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8.07.19 16:22
    No. 4

    이능력 쓰는 주인공이 상대팀 선수 도핑한다고 경멸까지 해주면 금상첨화!

    찬성: 16 | 반대: 1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7.19 16:26
    No. 5

    상관은 없어요.
    물론 상대도 그만큼한다면.

    하지만...요새 스포츠물들이고 판타지고 밸런스라는게 그리없어요

    축구를 예로 30대29로 이래도 됩니다.
    농구 2천점씩내도 되요.근데 라이벌은 있어야지.
    밸런스가 너무...심하긴하죠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칸달라스
    작성일
    18.07.19 16:28
    No. 6

    소설은 소설일뿐, 과몰입하지 말자.

    찬성: 10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6:34
    No. 7

    과몰입문제가 아니에요. 애초에 저런 이능 초포츠물은 용납이 안 되서 못보거든요. 보지도 않은 걸 어떻게 몰입해요?
    그냥 신성한 스포츠에 이능력 묻히지 마라는 느낌?

    찬성: 1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8.07.19 17:34
    No. 8

    왜 스포츠에만 엄격하세요?? 회귀기억으로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는 소설들, 이능력으로 연예인하고 시험치던 소설들이 대부분인데 왜 스포츠물만??
    그리고 스포츠가 언제 신성했어요ㅋㅋㅋ 비리, 승부조작, 심판매수, 인종차별 등등. 그리고 스포츠역사통틀어 약물에서 깨끗한적이 없었는데...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스포츠는 약물판입니다

    찬성: 1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8:05
    No. 9

    크윽... 부정할 수 없는 현실...
    회귀주식 회귀부동산 회귀코인물 다 목적없고 어이없는 장르죠. 기래서 그런 것도 안 봐요.
    연애인물은 어이없어서 못 보겠더군요.
    이 글 주제가 스포츠물인건 요즘 너무 눈에 거슬려서 그래요.

    그리고 제가 스포츠에 엄격한 건 슬램덩크 너무 재미있게 봤고, 사람들이 편파판정하면 욕을욕을 하는데 이런 이능력 초포츠물이 유료로 연재될 정도로 잘 된다는 것에 회의감을 느낀 거죠.

    찬성: 1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8.07.19 18:33
    No. 10

    편파판정에 욕한다?? 그건 그냥 화풀이하는거에요. 편파판정당해도 이기면 그에대한 이야기 안합니다. 반대로 편파판정으로 이기면 얼마나 좋아하면서 편파판정 한거 아니라고 실드치기 바쁜데요

    또 범죄저지른 선수 물고빠는게 스포츠팬이죠. 당장 크보만봐도 거의 범죄집단인데요...

    약물에 대해서도 마찬가집니다. 약물을 많이 할꺼라 추측합니다. 그리고 약물을 혐오하기도 하죠 하지만 반대로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는 약물해도 걸리지만 마라하고 물고빠는게 팬이기도 합니다.
    그냥 님이랑 안맞는 소설인거에요. 그게 부당하다뭐니하면서 억지로 이유만들어가며 까는 것뿐입니다.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9:32
    No. 11

    흠... 범죄자를 물고 빠는게 스포츠팬이라는건 처음 보는군요. 제가 슬램덩크 이후로는 더이상 스포츠에 별 관심이 없었기에.
    하지만 억지로 이유만들었다는건 이상한데요.
    부당한건 사실이잖아요. 스포츠가 원래 그러니 뭐니 하시는데 원래는 기래서는 안 되는 거고. 깨끗하고 서로 존중하며 페어플레이해야 하는 게 맞는거고. 약물 안 써야 하는 게 맞는거고. 주인공이 다크사이드형이 아니고 정의형 주인공이면 도덕건전해야 하는게 맞는거죠.

    근데 이능력 초포츠물은 주인공이 다른사람 부정은 욕할거면서(약물이건 펀파건 심판매수건 뭐건) 자기가 하는 이능력에 대해서는 죄의식이 없잖아요.
    아닙니까? 제가 안 봐서 모르는데 주인공이 한게임 이길 때 마다 스스로 자기 승리에 대해 생각하고 이능력으로 부당하게 승리를 가져간 것에 대해 자책하고 스스로가 선인이 아님을 의식 하는 소설이 있나요?
    아닐 것 같은데요. 이기면 좋아하고 스스로를 정당하고 선한 사람으로 여기면서 나쁜놈이 히로인 괴롭히면 되갚아주면서 나쁜놈을 경멸하고 자기가 정의로운 양 굴 것 같은데요.

    그러니까 주인공이 나는 나쁜놈이야 하면서 약물하고 이능력 하면 이해 하고 ㅋㅋㅋ 쓰레기놈ㅋㅋㅋ 이럴건데 아니잖아요. 그 점 포함해서 아주 역겹다는 건데 뭐가 억지로 이유를 만든다는 건지.

    안 역겨우려면 자기성찰은 하는 주인공이어야죠.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32 세돌스리가
    작성일
    18.07.19 16:34
    No. 12

    일단 페어플레이라고하면 전적으로 님말에 동의합니다.

    차라리 도핑이 보기좋아요.
    이능력이 있을거면 적어도 상대팀에게도.
    도핑은 차라리 몸이라도 부작용이 있지.이건뭐...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8:05
    No. 13

    도핑은 스스로 페어플레이가 아님을 알고 있다는 면에서만 이능력보단 낫다고 봅니다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20 이나다
    작성일
    18.07.19 16:48
    No. 14

    이능력을 이길 수 있는 비능력자라면 차라리 모르겠는데... 그런것도 아닌 스포츠물에 굳이 능력자를...?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8.07.19 16:51
    No. 15

    전 구무협부터 내공주입. 영약. 보면아는 천재등을 봐와서 그런지 별 거부감없이 재밌게 보고있읍니다.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8.07.19 16:59
    No. 16

    걔들은 스포츠 선수가 아닙니다.

    찬성: 4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8.07.19 17:03
    No. 17

    네. 대부분 정파의 후계자나 백도의 대협들이죠.

    찬성: 1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22 Vanvam
    작성일
    18.07.19 17:06
    No. 18

    네. 전혀 상관없는 문제네요.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7.19 16:51
    No. 19

    전 그래서 안 봅니다.

    찬성: 3 | 반대: 3

  • 작성자
    Lv.36 [탈퇴계정]
    작성일
    18.07.19 16:52
    No. 20

    애초에 이능력같은거 없이도 스포츠 자체에서 피지컬과 재능 차이나는게 현실이고
    이런 것들이 좋은 선수들은 월드클래스라고 불리는거구요
    이능력을 통해 피지컬 올리는게 문제라면 실제 현실에서 차이나는 것들도 문제라는 얘기가 되죠

    찬성: 4 | 반대: 7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7.19 16:54
    No. 21

    그 이야기는 기억력 좋은 사람이 존재하니까 기억력 없는 사람은 컨닝해도 된다는 말이랑 같아요.

    찬성: 2 | 반대: 8

  • 답글
    작성자
    Lv.36 [탈퇴계정]
    작성일
    18.07.19 18:26
    No. 22

    기억력 부족한 모든 사람들에게 컨닝 가능하게 허용한게 아니잖아요. 각자 가진 고유한 재능과 피지컬이 차이나듯 이능력 또한 이런 분류에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만이 가진 고유한 특성이죠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8:13
    No. 23

    재능 관련 해서는 당연히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이능력은 피지컬, 재능 차이 수준이 아니라고 보거든요.
    본문에 예를 들어 놓았습니다만....
    외계인 얘기가 그거에요.
    두손 두발 인간 경기에 천수관음이 끼었을 때 선천적 피지컬, 재능이니까 인정해 줄거냐 이거죠.

    주인공이 왜 이능력을 감출까요? 사람들이 인정해줄리가 없으니까죠.
    처음엔 집혀갈까봐 그렇겠지만 정말 이능력이 재능이나 선천적 피지컬처럼 당당하다면. 셀럽되고 초 유명인 되고 보디가드 있으면 당당하게 나 초능력 쓴다고 밝힐 수 있어야 한다는 거죠.
    그럴 수 있는 주인공 있습니까? 없어요.
    그러니 인정 못하는 거죠.

    찬성: 1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36 [탈퇴계정]
    작성일
    18.07.19 18:38
    No. 24

    복싱, ufc에서 체급을 나눠서 경기합니다. 소설상에서 사기적으로 표현된다고 인정못하시는거 같은데 가끔 체급에 맞지않는 천재가 나오기도 하죠. 이게 소설이니 더 과장된 표현으로 나오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냥 상식적으로 달랑 주인공 혼자 이능력있는 상황인데 다른 사람들에게 밝혀봤자 믿어주지도 않을거 같네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9:35
    No. 25

    그럼 주인공이 이능력으로 초포츠하는게 정당하고 당당하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저와는 생각이 너무 달라서 이 주제로는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6 [탈퇴계정]
    작성일
    18.07.19 19:50
    No. 26

    그냥 스포츠에 이능력 들어간게 싫으신거같은데 이건 정당하다 부당하다 문제가 아니라 님 취향이 다른거예요.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msbaas
    작성일
    18.07.19 17:18
    No. 27

    어차피 프로스포츠는 약물판인데요. 페어플레이따윈 스포츠역사에 존재하지 않아서ㅋㅋㅋ.
    그리고 그건 다른소설도 마찬가지 아닌가?? 연예인, 기업물등. 능력으로 시험치고 돈벌고 하는데 왜 스포츠소설은 안되나요?

    찬성: 8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9:41
    No. 28

    민간인을 상대로 이능력을 쓰는게 아니꼬운거죠. 그게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거죠.
    그래서 저는 현판에 몬스터나 이능배틀 안 나오는 소설은 안 봅니다.
    괴물이나 다른 이능력자 없으면 일반인 상대로 이능력을 쓴다는 거니까요. 그래서 이능 재벌 이능연애인 이능초포츠 다 안 봐요.
    스포츠만 안 된다는게 아니라 본문에는 스포츠만 나온 것 뿐이지 그런 류는 다 안 보고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요.

    약물판이고 페어플레이가 없다? 그러면 스스로 정당하다고 생각하면서 이능력 써도 됩니까? 제가 안 봐서 모르지만 스스로 자기 이능력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 자아성찰하면서 내가 이들의 승리를 훔치고 있다 생각하는 주인공을 없을 것 같은데요.
    그런 점이 역겹다고요. 다른 일반인 상대로 이능력 쓰는 현판도 마찬가지구요.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66 ck*****
    작성일
    18.07.20 01:09
    No. 29

    지금 나오는 소설 99.98%가 이능력를 가진 사람들과
    보통 사람들간의 대립을 애기 안하죠..
    이유?야 간단합니다..
    글 쓰는 실력이 없기 때문이죠..
    능력이 되야 갈들을 잘 표현 하겠지만..
    능력도 없으니 대충 글 쓰기 때문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아메노스
    작성일
    18.07.19 18:35
    No. 30

    그래서 연예인, 기업물, 회귀 도박물, 상태창 스포츠물, 음악물, 요리물 등등 그런류는 안봐용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99 립빠
    작성일
    18.07.19 18:51
    No. 31

    원래 잘난놈이 잘난짓해봐야 님들은 고구마라고 안볼거잖아요. 선천적인 재능떨어지는놈이 아무리 노력해봐야 거기서 거기지.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19:49
    No. 32

    잘난놈이 나 잘났엌ㅋㅋ 엌ㅋㅋ 너희 넘 못햌ㅋㅋ 거리고 남의 기회 뺐어 놓고 차분하게 휘파람 불고 앉았고 뭐 어쩌라고 ㅋㅋ 하면서 악당웃음 짓고 하면서 호쾌하게 악당 포스 풍기면서 인성질하면 잼있을 것 같기도 한데요 ㅋㅋㅋ

    찬성: 1 | 반대: 4

  • 작성자
    Lv.60 식인다람쥐
    작성일
    18.07.19 19:08
    No. 33

    그래서 재능 이상의 초능력이 끼게되면 못읽겠어요
    스탯시스템 처음에야 신선했지 지금은 보면 걍 덮습니다.

    찬성: 0 | 반대: 3

  • 작성자
    Lv.76 바르고밝다
    작성일
    18.07.19 19:19
    No. 34

    저는 요즘 대부분의 소설들을 '기회물'로 보고 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새삶을 산다면?, 지금 지식을 가지고 이계로 간다면?, 자고 일어났더니 이계지식이 생긴다면?, 갑자기 이능력이 생긴다면 등등 생각지도 못한 기회로 인한 인생역전물? 이런식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포츠물도 다른 소설들과 똑같이 봅니다.

    그리고 스포츠정신이란게 항상 바르고 공정하다고 볼수없습니다. 심권호 선수처럼 완벽한 전설, 체급으로도 못가두는 강한힘? 이 있는 반면에 피겨 보날리? 선수처럼 다른선수들은 못하는 기술을 사용하지만 스포츠 정신위에 인종차별이 있기때문에 피해를 봤다고 생각됩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46 구단의노예
    작성일
    18.07.19 20:10
    No. 35

    요즘은 아에 나노나 캡슐먹는등 도핑이랑 하나도 다를거 없는것도 있더군요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19 20:23
    No. 36

    어.... 주인공이 그러고 당당한가요...?

    내가 늙은건가? 그 당당함이 이해가 안 되네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75 파군
    작성일
    18.07.19 23:47
    No. 37

    이능력을 하나의 재능으로 보면 딱히 이상하지도 않아요 누구는 죽어라 노력해도 140도 못던지지만 누구는 그냥 태어난거만으로도 160을 던집니다그냥 그렇게 태어난거에요 애초에 재능이란건 공평하지 않아요 주인공은 그냥 이능이라는 재능을 타고난거라 생각하면 이능력이 딱히 이상하진 않아요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99 낙엽사묘정
    작성일
    18.07.19 23:48
    No. 38

    예를 드신것처럼 천수관음이 우주탁구대회에 나온다면 따로 규정이 없는 이상 상관없다고 느끼는데요... 이능물도 그렇구요. 그냥 내공을 사용해서 스포츠하는것도 그렇게 느끼구요... 가치관 차이같아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20 08:33
    No. 39

    ...우주탁구대회가 아니고 지구인들 꽁냥꽁냥 하는 탁구대회요. 중국인이 짱먹는 그거요.
    당연히 천수관음 규정은 없죠. 그런건 있었던 적도 없고 있을리 없다고 생각할테니 규정이 있을 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까 낙엽사묘정님은 규정에 없으면 써도 상관없다 파 이신 거군요....

    세상엔 제가 이해하기 힘든 가치관이 많다는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능력 초포츠물이 팔리는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파군
    작성일
    18.07.19 23:55
    No. 40

    그리고 사실 이능을 써서 죽어라 렙업해서 160던지는 사람보다는 그냥 태어났더니 160을 던지는 재능충 선수들이 이능보다 더 사기아닌가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7.20 00:48
    No. 41

    노력해서 던지겠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금덩이
    작성일
    18.07.20 01:32
    No. 42

    이능이 당연히 훨씬 사기죠. 스포츠란게 그 재능에 맞춰서 발전한건데 이능은 이레귤러잖아요. 그럴거면 이능을 공개해서 이능에 맞춰 스포츠룰이 만들어지고 발전해야 사기가 아닌거죠.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20 08:27
    No. 43

    죽어라 렙업한다라... 주인공이 정말로 죽어라 노력합니까? 뭐, 표현으로는 죽어라 한다 하겠죠. 그런데 그놈은 자기가 원하는 수준으로 발전할 걸 확신한 상태죠?
    그 노력이 과연 일반인들 노력과 비교가 되나요? 그걸 노력이라고 하는 것은 다른 일반인들의 노력을 무시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재능충도 160 하려면 뼈를 깎는 노력을 할까요 안 할까요? 태어났더니 160은 대체 말이나 되는 소리인지....

    애초에 이능력자는 재능충이든 노력충이든 일반인류와 괴리감이 너무 큽니다. 그건 같은 인류라고 보기 힘들던데요. 초인이 초능력 하는건데 걔네가 그냥 160만 던지고 맙니까? 그걸 제구하고 수비 무적이고 4번타자하고 그럴 것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패기거북이
    작성일
    18.07.20 01:28
    No. 44

    그렇게 따지면 상태창 가수 연기자 작가 스포츠 선수 레이드 주인공 헌터 (주인공만 특별한힘) 휘기 환생 기타 등등 다 비겁자임 공평하지 않으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금덩이
    작성일
    18.07.20 01:41
    No. 45

    그래서 활약하는 것까진 괜찮아도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 무시하고 깔아뭉개는 글은 못봅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20 08:36
    No. 46

    주인공은 보통 평범한 사람 무시,깔아뭉개지는 않더군요. 교묘하게 정의로운 척을 하기 위해서인지....
    저는 깔아뭉개는게 문제가 아니고 자기가 정당하고 정의롭고 잘못한거 없는 것 처럼 구는게 역겹더군요.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20 07:57
    No. 47

    레이드류는 인류멸망의 위기니까 인정해 줍니다. 아니면 멸망한다잖아요.
    일반인 상대로 능력 쓰고 내가 최고야! 하는 소설은 안 봅니다. 이능력은 일반인에게 쓰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79 이블바론
    작성일
    18.07.20 09:40
    No. 48

    요즘 보는 디딤발은 발목꺾는 재능있는 주인공이 사후세계에서 훈련하고 돌아오던데 (덤으로 심장치료)
    이런건 이능이라기엔 숨겨진 재능 개화라서 재밌게 보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8.07.20 10:37
    No. 49

    공평함은 인간이 본능적으로 느끼는 감정이죠.
    이상하게 들리지만 내가 더 많이 갖고싶다는 감정만큼 본능적입니다. 아기들도 금방 습득하죠. 보통 장르물은 갑질을 어지간히 해도 이걸 잘 해치지 않습니다. 어~ 저 정도는 해도 되지! 라거나 이제야 기울어진 저울이 맞춰졌다는 식의 감정을 느낀다는 겁니다. 자신(혹은 주인공) 위주로 해석하니까요. 사회탓 남탓 하기도 쉽고. 근데 스포츠에선 이것이 어렵습니다. 이런저런 요소를 감안하고도 공평하게 붙도록 만들어야 스포츠라는 기본 관념이 있죠. 체급이나 리그를 나누는 것도 그래서고. 이 부분을 클리어하거나 다른 요소로 능숙하게 마취시키지 못하면 소설을 읽다가 불쾌감이 자극당합니다. 결국 옳다 그르다라기 보단 감정 문제에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20 18:41
    No. 50

    확실히... 내가 없으면 공평해야 하고.
    우리가 같으면 내가 더 많이 갖고 싶고...
    우리가 언제나 느끼는 감정이죠. 본능적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로코코
    작성일
    18.07.20 14:00
    No. 51

    이능력도 재능인데 어쩌겠어요ㅋ 서로의 재능과 노력을 겨루는게 스포츠인데 이능력없으면 뭐 다시 태어나 이능력 가지면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탈퇴계정]
    작성일
    18.07.20 20:25
    No. 52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말을 번지르르하게 쓰셨네요.
    이능력 스포츠물 보는 사람은 다 스포츠맨쉽도 알지 못하는 역겨운 새X로 보시나요?
    대중소설에 이능력 스포츠물이 자주 나온다는 건 보는 사람도 많고 좋아하는 사람도 많다는 건데 소수가 보기 싫고 역겨워 하면 보지 말아야죠. 알아서 스포츠맨쉽있는 소설을 찾아가던가;;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44 나귀턱뼈
    작성일
    18.07.21 08:28
    No. 53

    본문이나 댓글에 썼듯이 당연히 저는 이능력 초포츠물을 비롯한 일반인에게 능력 써먹는 현판 안 보구요.

    이능력 초포츠물 좋아하는 사람은 왜 좋아하는지 궁금해서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썼는데 많이 기분나쁘셨나보네요.

    제가 뭐 이런거 보는 독자는 스포츠맨쉽도 뭣도 모르는 역겨운 새X다! 한 적 있나요? 주인공의 정신이 내가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라서 생리적 혐오감을 느낀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능력 초포츠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관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나는 이런 점에서 좋아한다. 이런 이런 이유로 글쓴이가 말하는 관점에 대해 신경을 안 쓰고 있다
    이런 댓글을 원했는데 많이 공격적으로 보였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후끈이
    작성일
    18.07.20 23:46
    No. 54

    사실 약물에 부작용이 없었다면 허용했겠죠. 그게 더 재밌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술그만먹여
    작성일
    18.07.21 10:02
    No. 55

    이능력이 어떤 놈이냐에 따라 달라지죠.
    룰렛 돌리거나 포인트 모아서 구속이 올라가거나 바로 수준급 변화구를 장착한다면 말 그대로 이능력이지만, 그걸 할 수 있는 재능을 주고 그걸 발전시키는 건 노력의 영역으로 남겨두면 어느 정도는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요?
    재능의 차이로 다른 재능들에게 밀렸던 사람에게 그에 비견할 만한 재능을 이능력을 통해서라도 주는 것 정도는 용납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가 합니다.
    그걸 넘어서서 무슨 순간적인 버프 아이템이 있다든가 회복템이 있다든가 하면 그건 스포츠 정신을 명백히 위배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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