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보던 중 느낀 점에 대해 끄적여봅니다.
소설에도 트렌드라는게 있죠.
전대기, 게임, 회귀, 현대, 신화, 좀비 등등...
그런 트렌드 중 가장 많이 쓰이는 설정은 단언컨대 "시스템"(또는 상태창)일겁니다. 게임소설에서 등장한 이 설정은 무협, 현대판타지를 가리지 않고 등장하기 시작했죠.
작가의 입장에서 설정을 사용하는 이유를 생각해봅니다.
1. 개연성 편리(복선이 필요없음, 초보작가 시도용이)
2. 권선징악형 구도
3. 상태갱신으로 분량증가
4. 대중적인 소재로 독자 진입장벽 완화
정도가 있겠습니다.
요즘 골드 카테고리에서 소설을 보다보면 이 설정이
등장하는 소설이 최소 50%가 넘는 것 같습니다.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저도 일부 소설은 재미있게 보고 있구요.
다만 요즘은 A소설을 보다가 B소설을 봤을 때 같은 소설이라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지금보다는 좀 더 다양한 장르, 스토리의 소설이 등장하길 바래봅니다.
물론 작가님 입장에서는 익숙하고 보장된 가이드로
수익성을 기대하고 시간투자를 하실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비슷한 설정은 이제 레드오션이 된 것 같습니다.
문피아에서 활동중이신 작가님들 화이팅입니다!
골드는 항상 가득 충전중이니 재미있고 긴장감 넘치는 소설로 일상에 즐거움을 더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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