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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
18.09.12 18:36
조회
376

길가다가 왠 할아버지가 길을 물어봤습니다.


“경찰서가 여기 어디 있었는데!”


“저 쪽으로 이전했어요.”


한참동안 설명을 했지만 알아들은 눈치가 아니었어요.

가까운 지구대로 안내할까 했지만 이내 포기하고

돌아섰습니다.


불과 몇 달 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길을 안내한 적이 있는데

이상한 종교 가입을 권유 당했거든요.


최근 인근에 이상한 종교의 종단이 생기면서

포교가 너무 지능적으로 변해서 무서울 정도에요.


길 안내를 부탁해서 들어 주었더니

종교 권유까지 이어지고

봉고차가 보이고 도망왔지요.


할배는 이내 사라졌지만 영 마음이 찜찜하네요.

나도 늙을 것이고 기억이 온전하지 않을 것이기에.


이래서 사기꾼들이나 범죄자 종교권유자들이 나쁜 거에요.

선의로 사람들을 도와주는 것을 힘들게 만들어요.




Comment ' 14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8.09.12 18:57
    No. 1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ㅠ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4 약관준수
    작성일
    18.09.12 19:45
    No. 2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53 풍운고월
    작성일
    18.09.12 19:56
    No. 3

    도를 아십니까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흔들릴때한잔
    작성일
    18.09.12 20:19
    No. 4

    집에 택배 올거라고 전화와서 현관문 열었더니

    절에서 포교 나왔더군요

    저는 그런 아주머니들이 대단하더군요

    대낮이지만 낯선집 무섭지 않은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1 녹색공기
    작성일
    18.09.12 20:47
    No. 5

    아파트 인터폰으로 포교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동이 60세대였는데 일일이 인터폰 하고 있던……
    그 끈기에 잠시 지켜보다가 지하주차장쪽 현관으로 들어갔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이제백수개
    작성일
    18.09.12 21:19
    No. 6

    포교 참 지능홰되고 스킬이 늘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limeing1..
    작성일
    18.09.12 21:24
    No. 7

    저도 합정역에서 나오는데 도서관이 어디있냐고 묻더군요 이근처에는 없다고 하니 저를 둘러싸며 반강제로 데려갈려고 해서 뿌리치고 도망쳤던기억이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좋은만남
    작성일
    18.09.12 21:53
    No. 8

    저도 예전에 '도를 아십니까'라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골치가 아팠던 적이 있습니다. 따라가서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시운치성을 드려야한다고 하더군요. 그 당시 돈으로 수백만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냥 일어서려고 하니까 강압적으로 나오더군요. 성질을 버럭 내고 나오니까 붙잡지 못하더군요.
    그때 이후로 그렇게 접근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인상을 팍 쓰고 대꾸도 하지 않고 쓱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랬더니 따라오지 못하더군요. 그런 일이 있으면 강하게 거절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인상을 쓰고 대꾸도 하지 마세요. 그리고 그냥 지나치세요. 다음부터는 달라붙지 않을 겁니다.
    제가 사람 상대하는 직장에 다니다 보니까 대충 아는데요, 일단 이야기를 붙여도 되는지 간을 먼저 보고 상대가 미적지근하게 대응하면 바로 달라 붙는 것 같습니다. 그냥 강하게 싫은 내색을 하세요. 정말 강하게 말이지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절대 달라 붙지 못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8 장과장02
    작성일
    18.09.12 22:19
    No. 9

    저는 저번에 수상한 할매를 만나서 뿌리치고 왔는데,
    오늘 같은 자리에서 도와달라는 분이 계서서 한 번 거절했습니다.
    그런데 가려다가 다시 보니까, 어르신이 차에 타 계시고 아주머니께서 훨체어 차에 올려달라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도와드리긴 했습니다만 뒷맛이 좀 쓰네요.
    호의도 마음대로 못 드리는 세상.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6 이제백수개
    작성일
    18.09.12 22:35
    No. 10

    다시 돌아간게 더 힘든 일이죠. 대단한일 하신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3 아메노스
    작성일
    18.09.13 08:28
    No. 11

    잘하셨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기린or
    작성일
    18.09.13 10:11
    No. 12
  • 작성자
    Lv.11 은둔충동
    작성일
    18.09.13 10:11
    No. 13

    설문조사한다기에 응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가?' 등등 기독교 관련 설문. 소신껏 '안 믿는다. 긍정적인 감정 없다.' 라고 적었더니 갑자기 '지옥 떨어져서 후회해라.' 따위의 악담이 쏟아지는데...
    알고보니 근처 교회의 포교활동이더라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블루그리핀
    작성일
    18.09.13 11:21
    No. 14

    알아두라고 하는 말인데, 요즘은 도를 아십니까가 아니라 인상이 좋아보이신다, 두 눈에 ~한 기운이 보인다, 좋은 말씀 좀 ~하겠습니다 등으로 회유합니다.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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