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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3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10.16 02:44
    No. 1

    다들 오래도록 장르소설을 접하신 고인물들이라, 너무 많이 봐서 욕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꼭 미식가나 평론가처럼요.
    대중이랑 평론가의 의견이 항상 같지는 않으니까요.

    찬성: 5 | 반대: 1

  • 작성자
    Lv.68 [탈퇴계정]
    작성일
    18.10.16 03:02
    No. 2

    자기만의 색을 가지고 쓰면 평균을 넘겨야 본전인데 남들 따라하면 평균이 평균이죠 ㅋㅋㅋㅋㅋ 양판소가 잘 팔린다기 보단 양판소는 이미 규격화된 틀이 있으니 쓰기 쉬운데 반해 그런거 없이 본인만의 소설을 쓰면 열심히 고심하지 않는 이상 완성도 면에서 차이가 나는게 아닐까요.

    찬성: 15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33 바람의책
    작성일
    18.10.16 03:20
    No. 3

    이게 정답.

    양판소의 설정이란 지금와서는 양판소의 흔한 설정이라지만, 거의 다 유행이 된 검증된 설정이라 할 수 있죠.

    오리지널 설정으로 쓴 묻혀버린 글들 가끔씩 보는데, 설정이 재미가 있는 경우가 없던 듯.

    자기색을 내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재미가 있느냐가 중요한데 그걸 못하더군요.

    뭐 오리지널 설정이면 따로 설명해야할게 많아져서 독자가 지루해지기 쉽다는 걸 생각하면 설정만 중요한게 아닌 설정을 풀어나가는 능력도 요구 되는데 그걸 갖춘 작가는 극히 드문지라...

    찬성: 5 | 반대: 0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18.10.16 03:12
    No. 4

    자장면 맛은 다 비슷하죠 근데 대충 만들면 욕먹죠
    맛나게 만들어야 그나마 소문나서. 수익이 나지만
    대충만들면 금방알죠
    소설도 똑같잔아요 대충쓴거 금방 알아봐요
    뭐 그래도 좋다고 봐주는 개 돼지들 많긴 많더군요

    찬성: 4 | 반대: 2

  • 작성자
    Lv.35 연람
    작성일
    18.10.16 03:21
    No. 5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글 많이 읽은 사람들입니다. 처음에는 맛있는 음식이라도 계속 먹다보면 질리기 마련이죠. 글도 마찬가집니다. 읽다보면 질리기 마련이고 식상해지죠. 덩달아 눈이 높아지면서 예전에는 재밌게 읽었던 부분들이 유치하게 느껴지고, 자연히 개연성 없는 부분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결국, SYSTEM님 말처럼 대중이 원하는 것과 평가하는 것은 다르다는 겁니다.
    가끔씩 대중의 시선에서 봐도 인기가 없어야 함에도 인기가 있는 글들이 있는데, 그건 무료에서 시간 떼우기 용일 뿐입니다. 문법에 문제가 있거나, 개연성이 부족하거나, 필력이 부족 혹은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등, 문제가 있는 글들은 유료로 넘어가면 실체가 드러나죠.
    그리고 그러한 작가들은 곧 연재압박에 밀려 탈주자가 되곤 합니다. 돈 되는 작품에서 탈주한 사람은 문피아에서 탑 매니지먼트 작가 한 분 밖에 못 본 것 같네요.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39 Snowsky
    작성일
    18.10.16 05:56
    No. 6

    1. 사람들은 영화, 게임 , 애니, 만화 등등 어디에서 본듯한 내용이 아니면, 그 내용에 관해서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감정이 바로 파고들지 않습니다.

    2. 실질독자와 오래된 독자(욕하는 사람들) 같지만, 차이가 있습니다.
    젊은 층이 실질 독자에요. 실제로 잘 팔리는 책은 쉽게 쓰고, 누구나 읽히는 글이에요. 그런 책이 꾸준히 나가죠.
    그리고 평점 낮거나 욕 먹는 글이 의외도 스테디 셀러로 더(훨씬) 잘팔리는 경우가 많아요.

    3. 양판소는 소설로 많이 접한 내용일 거에요. 그것도 잘 쓰면 나름 좋겠죠. 하지만 사골 좋아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흐름에 따라 바뀌죠.

    4. 잘 읽히는 문체+ 흥행코드+ 빠른 전개 + 신선한 내용+ 개연성 이 정도가 있으면 충분히 작품이 잘 됩니다. 하지만 신인들은 다른 것은 어느 정도 극복이 되지만, 이야기의 개연성에서. 꼬투리가 기성보다 많이 잡힙니다.
    그 부분에서 극복이 어렵죠. 그 부분만 해결 잘한다면 오히려 기성보다 반응이 더 좋을 수가 있어요.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88 홀어스로스
    작성일
    18.10.16 08:40
    No. 7

    인스턴트 식품 = 양판소

    찬성: 1 | 반대: 5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8.10.16 09:26
    No. 8

    전체 독자에서 불만을 말하는 사람은 소수니까요.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93 연쇄뒷북마
    작성일
    18.10.16 09:54
    No. 9

    장르소설의 문제는 클리셰가 아닌것같아요.
    그걸 잘 버물려서 맛있게 만드는 기술이 필요한거지
    클리셰를 뒤엎는것도 클리셰가 되어버렸는데 이젠 클리셰를 따질 수가 없더라고요.
    아 물론 한국드라마같은 개연성도 없는 클리셰는 아무리 잘써도 욕할겁니다.

    아마 그 베스트 만들어주시는 실독자님들도
    전개가 비슷한 소설 5개를 주고 연속적으로 읽으라 하면 3개까지는 읽고선
    나머지 2개는 전개가 비슷하다고 욕하면서 읽는것을 그만둘겁니다.
    그저 얼마나 소설을 여러가지를 접했냐의 차이일것 같아요.
    일년에 소설 10개 읽는 독자들과 50개를 읽는 독자들은 눈이 다를수밖에 없죠.
    그리고 문피아에 불평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몇백개는 읽으신 고인물이시고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30 굉장해엄청
    작성일
    18.10.16 10:07
    No. 10

    수많은 장르소설을 읽으신 독자분들은 그야말로 한 명의 편집자인 것 같습니다. 개연성/오탈자/설정오류/글의 호흡/재미 등에서 문제될 것을 잘 지적하고 잘 찾으십니다. 저도 한 명의 독자이면서도 작가지망생이지만, 작가 입장에서는 자신만의 글을 갖추면서도 잘 팔리는 글을 쓰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글이 나오는 시기에 대한 행운 그리고 재능이 필요할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3

  • 작성자
    Lv.39 mate
    작성일
    18.10.16 13:33
    No. 11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작품의 1화가 생각나네요.
    정확히 하시는 얘기들과 일치해서..
    양판소가 나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듯 합니다.
    웹 소설은 아무래도 킬링 타임에 가까우니
    자연스럽게 무게도 가벼워지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8.10.16 17:05
    No. 12

    막장드라마가 욕을먹으면서도 보는이유랑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念願客
    작성일
    18.10.17 11:39
    No. 13

    더 이상 클리셰라고도 말할 수 없는 이야기들의 나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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