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올린적이 있는데, 모르던 사실을 추가해서 적어 봅니다.
1. 요즘은 유튜브 세상이죠. 물론 글이 더 나은 부분이 많으나 추마이타는 영상으로 보는것이 이해하기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2. 하단부의 온실을 통해 굴뚝을 지나는 상승기류의 발생으로 충분하게 설계되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작게 설치 되어 상승기류만으로는 부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온실상단의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플로워팬을 보조로 달아두었다는군요.
3. 내부를 들여다 보았더니...
저 내부 구조는 개선의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전엔 내부까지는 못 보았는데 SBS에서 취재하여 보도가 되었더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 부분 개선의 여지가 많아 보입니다.
4. 그럼 더 효율을 끌어 올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에 대한 정리를 해보면,
- 조금 더 크게 지어 상승기류만으로 온전하게 작동
- 온실 양옆으로 받아들이는 공기 흡입량 증가를 위한 설계 보완 (이미 플러워팬으로 일부 보완하였으나 추가적 개선)
- 내부 설계 보완
- 필터 기능 보완
예를 들어 필터링 하는 기술이 다양합니다. 현재 추마이타에 적용한 필터링 기술외에도 더 많은 방법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더 나은 필터기술을 적용한다면 효율을 끌어올릴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는 판단입니다.
5. 예전에 스모그프리타워라고 해서 추마이타와는 다른 방식의 타워가 가성비가 미미하다는 판정을 받은 바 있는데...추마이타를 그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동작원리가 다릅니다.
아래 기사 참조.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890240
결론 : 돈 많이 듭니다. 추마이타처럼 온실과 상승기류를 이용한 간단하면서도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대형화 해야 제대로 효과를 볼 것입니다. 왜냐면, 네델란드 방식의 스모그프리타워를 추마이타 이상의 대형으로 만드려면 그 비용이 어마무시해지겠죠. 효율면에서 몇배가 아니라 엄청난 격차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추마이타 방식은 온실의 면적을 더 넓힘과 동시에 높이도 올리면 빨아드리는 공기가 몇배 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나, 땅값과 더불어 공기순환에 따르는 소음 문제의 해결이 필요해 보이고...
타워 1대당 여의도 면적의 15배 효율이 가능한 설계가 가능하다면 설치해 볼만은 하다 생각됩니다. 다만, 현재의 추마이타 정도로는 여론의 지지를 받기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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